상호협력협의회는 방사성폐기물의 안전관리를 위한 양 기관의 기술교류와 협동연구 활성화를 위해 2014년 발족해 운영되고 있다.
양측은 그간 사용후핵연료 관리, 중·저준위방폐물 인수ㆍ처분분야에서 기술협력을 해왔다.
이날 회의는 협력강화를 위해 양측 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술, 사업, 교육 3개 분과로 나누어 사용후핵연료 운반·저장, 지하 연구시설(URL)...
한수원이 노후 원전 중단과 사용후핵연료와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장 마련 등 많은 난제를 떠안게 되면서 에너지 공기업 중 유일하게 살아 남았다는 관측이 있다.
더욱이 문제는 발전사 등 공기업의 인선 작업이 늦어지고 있어 경영 공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내부 승진이 어려운 상황에서 선임 작업이 장기화되면서 착잡한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한전은 이날 해명자료를 통해 “한전-ENEC(UAE원자력공사)간 체결한 주계약상 한전이 UAE 원전의 핵폐기물과 폐연료봉을 국내로 반입하기로 했다는 의혹은 근거가 없고 사실이 아니”라며 “또한 UAE에 대한 핵 기술 이전을 다른 국가에서 반대해 조기 착공이 곤란했다는 내용도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17년 방사성폐기물 관리비용산정위원회를 열고 중ㆍ저준위 방폐물 관리비용, 원전해체 비용 충당금을 재산정해 27일 고시했다.
방사성폐기물 관리 비용은 방사성폐기물관리법 시행령 제5조에 근거해 산업부 장관이 2년마다 검토, 고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산업부는 방폐물 발생자인 원전사업자(한수원), 방사선진흥협회 등 사전...
사회심리학자들이 가세하여 주민들의 반대 이유를 추적해본 결과, 원자력 발전소는 핵폐기물을 배출한다는 불안과 공포가 깊숙이 자리하고 있었다.
핵폐기물의 공포가 문제의 주범임을 간파한 연구자들은 해외의 경험을 벤치마킹하기로 결정했다. 곧 원자력 발전소에서는 핵폐기물을 배출하는 것이 아니라 원자력 부산물이 배출되는데, 이들 부산물은 매우 오랜...
2단계로 방사성폐기물 건식저장 시설을 구축해 2025년 12월까지 사용후 핵연료를 냉각·반출한다는 계획이다. 이후 원자로를 절단·제염하고 건물과 시설을 철거하는 등 본격 해체에 8년 6개월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2031년부터 부지를 복원하기까지 2년이 소요돼 2032년 12월 해체 완료 보고를 할 수 있을 전망이다.
고리 1호기는 대(對)국민 개방을 통해 원전...
고준위 방사성폐기물인 사용후 핵연료를 저장하고 있는 수조가 포화 상태에 이르고 있지만, 정작 해결책을 모색할 논의는 답보상태에 머물고 있다.
사용후 핵연료 처리 문제는 원자력 발전 가동 중단 상태까지 초래할 수 있다는 점에서 문제 해결을 위한 공론화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6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사용후 핵연료는 원전에서 3∼4년간 사용하고...
수십 년간 해법을 찾지 못하는 ‘핵 쓰레기’ 때문이다. 중저준위 방사능 폐기물은 2015년 경주에 방폐장을 건설해 보관할 곳이 있지만, 고준위 방사능 폐기물(사용후 핵연료)은 원전 내 임시로 보관하고 있다. 이마저도 2019년 이후에는 저장 공간이 없다.
방폐장 건립 문제는 한시가 급하지만, 모두가 “우리 동네는 안 된다”며 손사래를 친다. 노무현 정부 당시...
방사능 폐기물 처리 논란도 국민의 불안을 키웠다. 원전, 병원 등 방사능 시설에서 사용한 장갑이나 부품에는 방사성물질이 함유돼 있다. 방사능 함유량 정도에 따라 고준위, 중저준위 폐기물로 나뉘는데, 이를 드럼통에 밀봉해 영구 저장하는 곳이 방폐장이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경주 월성에 중저준위 폐기물을 보관하는 방폐장이 1곳 있다. 그러나 고준위...
월성은 원전 내에 마련된 임시저장시설이 현재 가동 중인 원전 가운데 가장 먼저인 2020년 상반기 포화할 것으로 예상돼 사용후핵연료를 반출할 중간저장시설 건립이 시급한 상황이다.
백 장관은 경주 중저준위 방사성 폐기물 관리시설(방폐장)을 점검, 철저한 내진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
한국 기업들은 농업, 물류 분야뿐만 아니라, ICT 기술을 활용한 교통 분야 사업, 폐기물과 관련한 친환경사업, 호텔 리조트 개발 등에 관심이 많습니다. 경험과 경쟁력을 갖춘 한국 중소기업들이 극동지역 진출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보건의료 분야, 교육 분야에서도 인적교류와 기술협력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극동에서 이번 동방경제포럼의 주제처럼 동방의...
문 대통령은 또한 “한국 기업들은 농업, 물류 분야뿐만 아니라, ICT 기술을 활용한 교통 분야 사업, 폐기물과 관련한 친환경사업, 호텔 리조트 개발 등에 관심이 많다”며 “극동지역을 ‘환태평양 시대를 주도하는 역동의 협력 플랫폼’이라고 이름 붙이고 싶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북한의 6차 핵실험 도발에 대한 국제적 제재에 러시아가 적극 동참과 지속적인...
해체 대상인 세계 원전은 2020년까지 189기, 2020년대 183기, 2030년대 127기, 2040년대 89기 등이다. 시장 규모는 440조 원에 이른다.
이같은 소식에 원전해체 관련주인 오르비텍에 매수세가 몰리며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오르비텍은 원자력발전소 방사선방호업무를 담당하는 방사선안전관리와 방사성폐기물 처리·제염·규제해제 사업 등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비용 문제는 물론 핵폐기물 등에 대한 부정적 국민 여론 등으로 새 원자로 건설 속도는 갈수록 둔화하는 추세다. 현재 가동 중인 원자력발전소 대부분 1970년에서 1990년 사이에 가동을 시작해 대부분 노후화됐다. 이에 일부 원전에서는 구형 원자로들을 퇴출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최근 수개월간 재생에너지 발전량이 원자력을 제치긴 했지만 아직 올해 1년치 발전량을...
이날 비에이치아이에 따르면 이 회사는 2010년부터 2013년까지 한국 에너지 기술평가원의 정부출연과제인 ‘방사성폐기물기관 기술개발사업’에 참여 ‘사용후핵연료 수송·저장용기 차폐체 개발’ 연구를 수행해 완료했다.
회사 관계자는 “원전 폐쇄로 당장 할 수 있는 부분은 크지 않지만, 사용후핵연료 수송 및 저장 기술의 발주는 기대되는 부분”이라며...
19일 비에이치아이에 따르면 이 회사는 2010년부터 2013년까지 한국 에너지 기술평가원의 정부출연과제인 ‘방사성폐기물기관 기술개발사업’에 참여 ‘사용후핵연료 수송·저장용기 차폐체 개발’ 연구를 수행해 완료했다.
회사 관계자는 “원전 폐쇄로 당장 할 수 있는 부분은 크지 않지만, 사용후핵연료 수송 및 저장 기술의 발주는 기대되는 부분”이라며...
여기에 사용후핵연료와 같은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을 마련하는 것도 과제로 남아있다. 정부 방침대로 순차적으로 노후 원전이 폐로에 들어간다면 여기서 나오는 사용후핵연료들을 어디에 보관할지 지금으로선 대책이 없는 상태다.
고리 1호기를 비롯해 고리 2·3·4호기, 신고리 1·2호기가 있는 고리원자력본부에는 5903다발의 사용후핵연료를 보관 중이다....
국내에는 고준위 폐기물인 사용후핵연료를 보관할 시설이 없다.
아직 확보하지 못한 기술을 개발하는 것도 시급하다. 원전 해체 기술은 선진국의 70% 수준에 그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의 탈핵 의지를 재확인하면서 ‘탈핵 정책’이 속도를 낼지 주목된다.
현재 건설이 진행 중인 원전은 총 11기로 공정률이 90%를 넘은 곳으로 신고리 4호기와 신한울 1·2호기가...
박 연구위원은 “고리 1호기 건설과 시운전, 운영 등 각 분야에서 양성된 인력들이 30년간 지속적으로 20기의 원전을 건설하고 운영하며 기술력을 축적해 2009년 아랍에미리트(UAE)에 원전을 수출하는 세계 원자력 강국이 됐다”며 “향후 고리 1호기의 영구정지 이후 수행되는 해체와 폐기물 관리를 통해 우리나라 원자력 산업의 전 주기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게 될 것”...
가장 큰 문제는 우리나라가 상용 원자로를 폐기한 실전 경험이 없다는 점이다. 폐로 과정은 영구정지 냉각 기간을 거쳐 해체 준비, 사용후핵연료 인출, 제염(오염 제거), 구조물 해체, 폐기물 처리, 부지 복원 순으로 진행된다.
폐로 과정에서 생기는 막대한 양의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은 그후 방사성폐기물처분장으로 옮겨지며 원전 부지의 방사선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