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계약으로 STX는 기존 니켈, 리튬 공급망 확보에 이어 음극재 주요 원자재인 흑연까지 주도적으로 확보함으로써, 양극재와 음극재를 통합하는 이차전지 소재 핵심 광물 공급 인프라를 성공적으로 완성하게 됐다.
STX 관계자는 “카울라 광산의 생산이 본격화되면 핵심 공급망의 다양성과 함께 국내 배터리 업계의 중국 의존도를 크게 낮출 수 있을 것”...
같은 해 11월엔 구매담당 임원(상무)로 또 승진, 원자재 수급 업무를 총괄해 진두지휘하고 있다.
다만 사내 안팎에서 주목했던 신 상무의 승진은 올해 이뤄지지 않았다. 대신 신 회장이 장남이 관할하는 구매실에 구매전략팀을 신설, 당장의 승진 보다는 부서의 역할을 확대해 신 상무의 경영능력을 입증할 기회를 제공하고 장남의 권위에 힘을 실어줬다는 분석이...
글로벌 시장은 전년대비 68% 성장했으며, 오는 2030년에는 시장규모가 2620억달러(약 340조8600억원)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STX는 종합무역상사로서 보유한 해외 네트워크와 이차전지 핵심원료 공급망을 기반으로 IBT의 제품 제조를 위한 원자재 구매는 물론, 글로벌 시장 판매 촉진을 위한 마케팅도 강화해 양사 간 사업 시너지를 확대해 나가겠다는 구상이다.
이는 이차전지 소재사업의 확장으로 니켈, 리튬, 흑연 등 핵심 원자재 및 광물의 공급망 확보에 주력해온 비즈니스를 전방산업까지 확장하기 위한 포석이다. STX는 경영 참여를 위한 IBT의 지분 인수도 진행 중이다.
IBT는 배터리 셀 제조의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무정전 전원공급장치(UPS)와 에너지저장장치(ESS), 동력용 배터리 팩 등을 제조ㆍ판매하고...
다만 중국의 원자재 수출 규제가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니다. 전기차 배터리 핵심 소재인 흑연 수출은 내달 1일부터 통제된다. 올해 중국의 흑연 수출량은 월평균 1만7000톤에 달했다. 미국과의 무역 분쟁은 여전히 진행 중이고 유럽연합(EU)은 중국 전기차 보조금 조사에 착수하는 등 외부와의 갈등도 아직 봉합되지 않은 상태다.
블룸버그NEF는 보고서에서 “다가올...
이번 행사에는 한미약품의 원자재 협력사 이니스트에스티, 해든디자인플러스, 케이피텍 등 38개사 관계자 57명이 참석했으며, 경기중소벤처기업청 박진화 주무관이 초청 강사로 자리를 함께했다.
행사는 △ESG 공급망 실사 프로세스 설명 △납품단가연동제도 설명회 △우수 개발 사례 소개 △협력업체 컴플라이언스 전략 논의 등 4가지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해외발 공급망 불안을 해소할 수 있는 근본적 해결책은 원자재와 부품의 국내 자급률을 높이는 것”이라며 “핵심 부품과 소재 국산화를 위한 R&D 전략과 지원책을 중장기 관점에서 마련해 지속해서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원자재나 부품을 해외에서 조달하는 과정에서 피해를 경험했다는 기업의 비중은 2년 전과 비교해 감소한...
엔엠테크의 핵심 기술은 수열합성 방식이다. 고체와 고체의 결합을 통해 만들던 기존의 음극재 제조 방식을 액체(사염화규소)와 액체(에틴렌글리콜)를 결합한 화학반응으로 바꿔 원자재 가격을 절감하는 방식이다. 또 제조 공정도 저온 열처리 공정으로 온도를 기존 방식 대비 450~700℃ 낮춰 기존 국내 대기업에서 개발한 음극재와 비교해 30% 이상 가격경쟁력을...
피드스톡은 주 원자재란 의미로, 배터리 제조공정에서 발생하는 불량품인 스크랩 물량과 수명을 다한 전기차 폐배터리 물량 등을 말한다.
헝가리는 2022년 기준 중국, 폴란드, 미국에 이어 세계 4위의 배터리 생산국이다. 국내외 배터리 기업과 전기차 업체의 투자가 이어지며 유럽 내 전기차·배터리 산업의 요충지로 떠오르고 있다.
독일 프리미엄 자동차 3사...
원자재와 부자재 역시 다른 상품과 뒤섞이면서 원산지 세탁도 이뤄지고 있다. 지난해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무역 제재를 받는 러시아가 대표적이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EU는 조만간 러시아산 다이아몬드 수입 금지 조처를 포함한 12차 대러 제재 방안을 내놓는다. 다이아몬드 판매 수입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쓰이는 것을 막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러시아는...
소주 매출 신장은 출시 1주년을 맞은 제로슈거 소주 ‘새로’가 핵심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새로는 올해 1~3분기 누적 매출액이 927억 원으로, 연간 1000억 원 돌파가 유력하다.
반면 하이트진로는 3분기 실적이 부진했다. 연결 기준 3분기 매출액 6544억 원, 영업이익 435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4%, 23.7% 감소했다.실적 부진은 주정과 병 등 원자재...
맨친 의원 “법 우회·공정무역 무시”미국 기업과 손잡고 직접 투자하려다 역풍한국으로 눈 돌려…배터리 원자재 부문서만 9건 합작투자“핵심 원료 통제해 무기화할 준비”
중국 주요 전기차 배터리 회사들이 미국 우회 진출 전략을 앞세워 속속 한국에 조인트 벤처(JV)와 생산 공장을 추진 중인 가운데 미국 정치권이 격앙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미국 민주당 소속인...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연료비 증가가 전기요금에 반영된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김 연구원은 "S&P의 기본 추정대로면 한전의 조정 차입금 규모는 올해 약 154조 원으로 추가 증가한 후 높은 수준에서 유지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2024년부터 추가적인 수익성 개선을 전망했다. 한전의 조정 차입금 대비 운영현금흐름(FFO to adjusted debt)...
현재 니켈ㆍ코발트는 배터리 양극재의 원자재로 소재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이번 기술은 추출제와 공정 최적화 연구를 통해 공정은 최소화하면서 회수율은 극대화했다. 회수율이 높아지면 공정이 추가돼 경제성 확보가 어려웠던 문제를 해소했다.
아울러 주요 희소금속 중 하나인 리튬 회수율은 90%를 달성했다. 리튬은 배터리 양극재에 사용되는 주요 소재...
감축법(IRA) 등으로 인한 국내외 주요 2차전지 기업들의 원자재 공급 불확실성 해소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STX가 최근 전 세계 주요 광물 확보에 더욱 집중해온 이유는 이달 말 론칭하는 최초의 원자재 디지털 플랫폼과 관련이 깊다. 플랫폼의 본격 가동을 앞두고 실탄에 해당하는 핵심 광물들을 조기 확보함으로써 자체 공급력을 키울 방침이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10월 재고 확충으로 일시적으로 BDI 지수가 강하게 반등했으나 재차 하락세로 전환됐는데, 중국 내 철강 기업들의 수익성 악화로 철강 생산이 한계”라면서 “단기간 내 핵심 원자재인 철광석 수요가 구조적으로 개선되기 어려우며 중장기 공급 제한에 따른 점진적 수급 밸런스 개선 방향은 유효하다”고 전했다.
이어 정...
EU가 추진하는 탄소국경제도와 핵심원자재법 등 역내 경제 입법 조치에 대한 한국 기업들의 우려를 전달하고, 체코 측의 지원과 협조도 요청했다.
또 안 본부장은 체코 측에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9월 윤석열 대통령이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제안한 ‘무탄소(CF) 연합’을 소개하고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다만, 지정학적 위험 지속과 원자재 가격 불확실성, 인플레이션 기대심리 등으로 물가목표를 상회하는 수준을 이어갈 것으로 예측했다.
국고채 3년물의 연평균 금리는 올해 3.6%에서 내년에는 3.5%로 전망된다. 경상수지 흑자는 올해 281억 달러로 다소 축소된 후, 내년에는 373억 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내년 원ㆍ달러 평균환율은 올해 전망치인 1311원보다...
최종경 흥국증권 연구원은 “미국‧유럽 지역의 전기차(EV) 시장 성장은 이견이 없는 상황”이라며 “IRA와 유럽 핵심원자재법(CRMA) 등 외부 환경 변화까지 감안할 때 업계 최고의 기술력과 생산능력, 중국외 최강의 밸류체인을 완성한 회사의 전구체 경쟁력은 더욱 빛을 발할 것”이라고 했다.
한국과 일본 정부가 1일 '제3차 한일 경제안보 대화' 회의를 열고 반도체·배터리와 같은 핵심 원자재 공급망 안정 등에 대해 논의했다. 올해 3월 한일 양국 정상 간 합의로 출범한 이번 회의는 이날 오전 화상으로 열렸다.
회의에서는 반도체·배터리·핵심광물 등을 포함한 핵심 원자재 공급망 안정, 핵심·신흥 기술 협력, 기술 보호 공조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핵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