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으로 유럽연합(EU) 탈퇴가 결정된 영국을 제외하고 유럽연합 국가 중 유일한 핵무기 보유국이다.
마크롱은 취임 연설에서 “국민 융화를 위해 노력하는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는 대선 경쟁후보이자 프랑스의 EU 탈퇴를 주장한 극우정당 국민전선의 마린 르펜의 지지자를 의식한 발언이었다. 그는 또 “세계와...
이와 관련해 한 백악관 고위 관계자는 “미국 정부의 대북 정책에서 최우선 과제는 핵무기로 무장한 북한의 위협을 없애는 것이며 이것이 우리의 목표”라면서 “이번 상황에서는 미국 국가 안보에 대한 관심사는 미국과 미국의 동맹국 체제에 대한 위협이며 우리는 지금은 단기적인 위협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백악관 관계자도 대북정책의...
전술핵은 국지전에서 군사목표를 파괴할 목적으로 개발한 소형 핵무기로, 1958년 한반도에 처음 배치됐으나 냉전종식 이후인 1991년 미국은 한반도에서 전술핵무기를 철수했다.
자유한국당 경대수 의원은 "중국이 사드 배치 문제를 가지고 보복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우리 스스로 북핵에 대한 자위능력이 있거나 한미동맹에 근거한 전술핵...
우 원내대표는 한반도 전술핵무기 재배치론에 대해서는 “전술핵 재배치 주장은 터무니없고, 한국 경제를 파괴하는 자기파괴적 주장”이라며 “절대 거론해서는 안 된다”고 우려했다.
이어 그는 “북한을 핵 보유국으로 인정하고, 한반도에서 핵 대 핵으로 군비경쟁을 하자는 위험한 발상”이라면서 “핵무장 주장은 대한민국 정치인이 해서는 안 되고, 미국도 이를 검토...
그랬던 미국이 다시 한반도 전술핵무기 배치를 검토하는 건 북한 때문이다. 북한이 핵보유국을 주장하면서 핵 위협이 갈수록 고조되자, 주한미군 기지에 전술핵무기를 다시 들여와 군사적으로 공포의 균형을 유지하는 게 현실적인 대응이라는 것이다.
미국은 2015년 기준으로 180여 발의 핵무기를 벨기에, 독일, 이탈리아, 네덜란드, 터키 등의 동맹국에...
‘지구 종말 시계’로 불리는 운명의 날 시계는 핵전쟁 발발 등으로 인한 지구 종말을 자정으로 가정한 예고 시계다. 전 세계 핵무기 보유국들의 행보와 핵실험, 핵무기 협상의 성공과 실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 시계의 분침이 결정된다. 지난 2007년에는 인류 멸망의 새로운 위협 요인으로 지구온난화가 추가됐다.
북한이 완전한 핵보유국이 되기 이전에,
동북아가 끔찍한 핵무기의 경연장이 되기 이전에,
북한 핵문제를 해결하여
안전하고 평화로운 대한민국을 후손에게 물려줘야 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가야하는 그 길은
매우 험난하고, 고통스러운 길이 될 수 있습니다.
선도형 체제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구조조정의 쓰라린 아픔을 이겨내면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어내야...
박근혜 대통령은 24일 국회에서 진행된 2017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통해 “북한이 완전한 핵보유국이 되기 이전에, 동북아가 끔찍한 핵무기의 경연장이 되기 이전에 북한 핵문제를 해결해 안전하고 평화로운 대한민국을 후손에게 물려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북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흔들리지 않는 의지와 두려움 없는 용기가 필요하다”면서...
독자적인 제재 강도도 높여 올해 6월에는 북한을 주요 자금세탁 우려 대상국으로 지정, 핵무기 개발 등의 자금줄을 끊으려고 했다. 7월에는 인권 침해로 김정은 조선 노동당 위원장을 처음 제재 대상으로 지목했다. 하지만 이 역시 효과는 없었다.
오바마 행정부의 대북 정책이 궁지에 몰린 가운데, 윌리엄 페리 전 국방장관은 북한이 ICBM을 보유하면 아시아의 안보...
일본은 북한의 위협을 언급하며 핵무기 금지 대신 포괄적 핵실험 금지를 위한 조약 개선을 대안으로 제시하고 표결에서 기권했다.
유엔총회는 지난해 12월 교착 상태에 빠진 핵무기 감축 및 금지 논의를 이어가기 위해 올해 제네바에서 실무협의를 갖기로 했다. 당시 138개국이 찬성했고 미국, 중국, 러시아, 프랑스, 영국 등 핵보유국을 비롯한 12개국이 반대한 바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22일 “북한의 핵무기와 장거리 미사일 개발은 한반도뿐만 아니라 동북아와 세계 평화를 뒤흔드는 중대한 도발”이라고 비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해외 자문위원들과의 통일 대화’에서 이같이 말하며 "북한이 이런 도발을 포기하지 않는 한 세계 어떤 나라도 북한과 정상적 관계를 맺지 않을 것이며 어떤...
앞서 김 위원장은 7차 대회 중앙위원회 사업보고를 통해 북한을 핵보유국이라 선언하면서 세계 비핵화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자주권을 침해받지 않는 한 핵무기를 사용하지 않겠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이 대변인은 “전형적인 북한의 말장난에 불과하다”고 혹평하며 “결국 핵을 포기할 수 없고, 핵 보유국의 지위를 인정해주면 세계 평화와 비핵화를 위해...
한편 북한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정은은 6일부터 열리고 있는 이번 대회 활동 총괄보고에서 “공화국(북한)은 책임 있는 핵보유국으로서 적대세력이 핵으로 우리의 자주권을 침해하지 않는 한 먼저 핵무기를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며 “세계의 비핵화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핵 보유국을 선언하면서 자주권을 침해받지 않는 이상 핵무기를 먼저 사용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AP통신 등 외신은 김 제1위원장이 6~7일 이틀에 걸쳐 열린 노동당 7차 대회 중앙위원회 사업총화(결산)보고에서 "공화국(북한)은 책임있는 핵보유국으로 침략적인 적대세력이 핵으로 우리의...
이번 G7 회담을 2차대전 말 원자폭탄이 투하됐던 히로시마에서 개최하는 것은 ‘핵무기 없는 세계’에 대한 참석국의 의지를 강조하려는 것이라고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은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G7 외무장관들은 이번 회담 이후 발표할 핵무기 없는 세계에 대한 결의를 담은 ‘히로시마 선언’발표할 계획이다.
NHK 등 일본 언론의 보도 내용을 종합해보면 이번...
트럼프는 “북한은 이미 핵무기를 가지고 있다. 우리가 (한일 핵무장)을 촉구하는 건 아니다”라며 “핵 보유국을 늘리지 않는 정책은 바꿔야 할 때가 올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는 “미국은 군사비 등으로 인한 거액의 재정적자 국가로, 더 이상 아시아와 유럽을 미국이 방어할 여유가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일본이 자위하면 우리는 부자가 될 것”이라고...
16일 관련업계와 주요 외신 등에 따르면 영국 국제전략연구소(IISS) 미국사무소 소장 마크 피츠패트릭은 오는 18일 내놓을 '아시아의 잠재적 핵보유국' 보고서를 통해 이들 3개국을 잠재적 핵보유국으로 분류했다.
피츠패트릭 소장은 "이들 국가가 민간 핵발전 프로그램과 민간용과 군수용에 모두 이용되는 기술에 의해 2년이면 핵무기를 보유할 수...
[카드뉴스] IISS 미국사무소장 “한국·일본·대만, 2년이면 핵무기 보유할 수 있지만…”
영국 국제전략연구소(IISS) 미국사무소장이 한국과 일본, 대만 등 동아시아 3국을 잠재적 핵보유국으로 지목했습니다. IISS 미국사무소장 마크 피츠패트릭은 오는 18일 내놓을 보고서에서 이들 국가가 민간 핵발전 프로그램 등을 이용해 2년이면 핵무기를 보유할 수 있다고...
2014년 기준 세계 주요 국가별 핵무기 보유 현황에 따르면 핵무기를 가장 많이 보유한 국가는 러시아다. 러시아는 핵무기(핵탄두 기준) 8000여개를 보유한 것으로 추정된다.
같은 시점을 기준으로 미국은 약 7500개, 프랑스와 중국, 영국이 각각 300기와 250기, 225기의 핵무기를 보유한 것으로 관측된다.
이밖에 파키스탄이 100~120기, 인도 90~110기, 이스라엘이 약...
기존 패턴은 먼저 핵무기 운반수단이 되는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하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결의에 반발하는 형태로 핵실험을 실시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4차 핵실험을 먼저 감행하고 안보리의 제재 논의가 한창인 상황에서 미사일을 발사하는 이례적인 상황을 연출한 것이다.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라는 두 도발의 간격도 시점상으로 가장 작았다고 신문은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