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해운 운임 지표인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작년 4월 850선에서 올해 11월 4560선으로 5.4배 증가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오미크론 바이러스 확산으로 해외항만ㆍ내륙운송 적체가 심화할 경우 운임지수가 다시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고 바라보고 있다.
보일러 업계의 사정을 이해하듯 관련 통계도 최근 발간됐다. 산업연구원이 발간한 ‘최근...
글로벌 해운 운임 지표인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작년 4월 850선에서 올해 11월 4560선으로 5.4배 증가했다. 대한상의는 “최근 오미크론 바이러스 확산으로 해외항만・내륙운송 적체가 심화될 경우 운임지수가 다시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기업들은 내년에도 수출입 물류비 상승이 지속할 경우 ‘영업이익 감소’(54.3%)가 가장 큰...
태웅로직스가 중국-한국 해운 운임 8배 급등 소식에 상승세다.
10일 오후 1시 45분 현재 태웅로직스는 전일 대비 5.53% 오른 87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내년 설 연휴를 앞두고 중국에서 동남아까지의 해운 운임이 치솟았다고 보도했다.
중국에서 한국으로의 해운 운임도 최근 두 달간 급등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내년 중 공급난 완화와 이에 따른 해운 운임 하락 가능성이 여전히 높다고 판단한다”며 “미국 행정부의 노력, 인력난 완화는 미국 항만 정체를 경감시킬 수 있다. 오미크론 변이가 공급망에 미치는 영향이 적을 경우, 중국 등 방역 관련된 항만 통제의 빈도도 약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주 지역의 해운 운임이 고점에 형성된 이유는 항만에서 늘어난 물류 수요를 감당하지 못한 데 따른 것이다.
특히 미국 수입 물류 중 40%를 처리하는 LA 항과 롱비치 항에는 70여 척의 화물선이 입항도 하지 못하고 대기 중이다.
수요는 줄지 않는데 컨테이너선의 대기시간이 길어지면서 해운 몸값은 점차 오르는 등의 현상이 이어지는 것이다.
이를 해소하려면 결국...
수출 리스크 질문엔 기업들은 ‘선복 및 컨테이너 부족ㆍ운임상승 등 물류 애로’라는 응답이 61.2%로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원자재 가격 상승’(47.8%), ‘원활하지 않은 출입국’(18.6%)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83.4%가 현재 ‘수출입 물류난을 체감한다’고 응답했다. 물류난 예상 기간으로는 ‘내년 하반기’(57.6%)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으며, 이어 ‘내년...
코로나19 여파에서 세계 경제가 회복하자 해운물류가 적체될 정도로 글로벌 물동량이 급증했다. 이로 인해 장거리 화물 노선 항공운임이 상승하며 호실적을 내는 밑바탕이 됐다. 지역별로는 △미주 △동남아 △유럽 노선 매출이 전년 대비 각각 69%, 48%, 26% 증가했고, 다른 노선도 고르게 증가세를 보인다. 주요 운송 품목은 △전자기계 및 부품류 △반도체 및 제조...
12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이달 5일 기준 해운 운임 수준을 나타내는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4535.92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높은 수치다.
해운 사업을 이끄는 것은 국내 최대 종합 해운 물류기업이자 컨테이너선사인 HMM이다. 현대상선은 지난해 HMM으로 37년 만에 사명을 바꾸며 '새 출발'을 선언한 바 있다.
신종...
지난 10년간 적자에 허덕이며 국책은행의 관리를 받았던 HMM은 유례없는 해상운임 급등세 호재에 힘입어 완벽히 부활했다.
HMM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 2조2708억 원으로 전년 동기(2771억 원) 대비 719.5%(1조9937억 원)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이다.
매출은 4조164억 원으로 전년동기(1조7185억 원) 대비 133.7%(2조2979억 원)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컨테이너 누적 적취량은 전년대비 약 4% 증가했으며, 특히 아시아~미주 노선과 유럽 및 기타 지역 등 전노선의 운임이 상승했다.
HMM 측은 향후 운영효율 증대 및 비용절감 지속, 안정적 화물 유치 추진 등 사업계획을 더욱 정교화해 글로벌 선사 수준의 경쟁력을 갖춰 나가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4분기는 컨테이너부문의 계절적 비수기지만, 미...
코로나19 장기화로 물류난이 해운에 이어 항공 화물운임의 급등을 부추긴 영향이다. 연말 쇼핑 성수기를 앞두고 글로벌 물류대란은 더 심화하고 있어 국내 중소 수출기업의 부담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경북지역에서 자동차 부품을 수출하는 A 기업 측은 “급격한 물류비 상승으로 올해 수출이 중단됐는데 앞으로의 상황도 낙관적이지는 않다”고 토로했다....
한국해운협회가 해운사의 운임 담합 행위를 조사 중인 공정거래위원회에 공동행위 결론을 조속히 내달라고 촉구했다. 공정위 조사는 2018년 12월 시작된 이후 3년간 결론내지 나지 않고 있다.
사태 장기화에 따른 불확실성으로 해운사들은 내년도 선박건조계획, 운항계획 등 사업계획 수립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김영무 한국해운협회 부회장은 3일 오후 서울...
센터장들은 컨테이너선 운임을 대표하는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가 연초 2870포인트보다 66.3% 높은 최고 4773포인트까지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벌크선 운임을 나타내는 발틱운임지수(BDI)도 연초 1347포인트보다 298.7% 더 높은 5371포인트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두 지수는 모두 올해 4분기에 정점을 찍고 내년에는 하락세로 돌아설 전망이다....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은 "해운 운임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파생상품 등 다양한 (해양 관련) 금융상품 개발을 지원하겠다"고 2일 밝혔다.
정 원장은 이날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1 부산 해양·금융위크' 개회식에서 "해운 운임 등의 가격 변동성이 커지고 국제적 유동성 공급이 확대된 지금이야말로 국내 해상파생상품 활성화의 적기...
SM상선은 서비스 네트워크의 확장과 유지에 필요한 컨테이너 박스를 확보하기 위해 향후 3년간 약 2만3000박스에 이르는 대량 발주를 계획하고 있다.
최종경 흥국증권 연구원은 “최근 해운사들은 높아진 현 수준의 운임을 반영해 장기계약 체결을 늘리는 추세이기 때문에 컨테이너선사들의 실적 호조세는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올해 7월 여당은 해운선사의 공동행위가 공정거래법에 적용되지 않도록 한 해운법 개정안을 발의했으며 개정안은 국회 농해수위 소위원회를 통과한 상태다. 해당 법안에 해수부는 동조하고 있다. 법안이 본회의를 통과하면 공정위가 현재 사건처리 중인 HMM 등 국내외 23개 선사 운임 담합 사건에 제재(과징금 약 8000억 원)가 내려져도 무용지물이 돼 버린다....
벌크해운 운임 인플레이션을 뒷받침
◇POSCO – 박성봉 하나금융투자
역대급 실적과 중국의 구조적인 변화가 전혀 미반영된 주가
3분기 역대 최대 분기 영업이익의 어닝서프라이즈 기록
4분기 스프레드는 축소되겠지만 그래도 역대급 실적 전망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50만 원 유지
◇엔씨소프트 –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3Q21 Preview: 다가오는 변곡점...
“평균 운임지수(BDI)가 3732포인트로 전년 동기 대비 145% 급등에 기반한 spot 영업 부문 수익성 개선이 호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3분기 순이익이 전년 대비 67배 급증할 것”으로 내다봤는데, 그 이유로 “자회사의 자산매각에 따른 영업외이익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했다.
지난 6월 대한해운의 자회사 대한상선이 보유 중이던...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이 국내외 해운사 운임 담합 사건에 대해 원칙대로 처리하겠다는 기존 방침을 재확인했다.
조 위원장은 20일 국회 정무위원회 종합감사에서 '해운사 담함 사건의 공정위 전원회의 일정이 지체되고 있는 것에 대한 입장을 밝히라'는 오기형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조 위원장은 "전원회의를 통해 심의함으로써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