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반대하는 야당과 진보단체들의 항의집회가 대구에서도 열렸다.
3일 대구경북진보연대 등이 주최해 이날 오후 2시30분부터 대구시 중구 국채보상공원과 반월당 일대에서 열린 집회에는 한미 FTA에 반대하는 진보단체 회원 등 경찰추산 50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한미 FTA는 미국을 위한 것으로 즉각 무효화돼야 하며 FTA...
전국 300만명의 중소 자영업자들이 카드 수수료율에 항의하기 위해 추진하는 30일 동맹휴업에 학생들이 다니는 학원들까지 참여하겠다고 나서고 있다. 하지만 이 시기는 전국 학교의 기말고사 기간이어서 얼마나 동참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유권자시민행동과 직능경제인단체총연합회가 밝힌 동맹휴업 결의 자영업종은 룸살롱 등 유흥음식업, 마사지업, 귀금속판매업...
정 최고위원은 이어 “진정한 국회는 광장에 있다. 당이 죽을 각오로 맞설 때 민주당 활로가 살아난다”면서 “무효화투쟁에서 민주당이 주도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투쟁위는 지난 23일 영하의 날씨 속에서 촛불집회 참가자들에게 물대포를 발사한 경찰을 거세게 비판했으며, 정 최고위원 등 투쟁위원 11명은 발족식 이후 조현오 경찰청장을 항의방문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또 “날치기에 항의하는 시민들을 향해 추운 날 물대포를 마구 쏘아대는 것이 이명박 대통령이 말한 후속조치냐”며 “이명박 정권이야말로 영하의 날씨에 물대포 한번 맞아 봐야 정신 차릴 것이냐”고 되물었다.
민주노동당도 성토에 가세했다.
우위영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경찰의 폭력진압이 이성을 상실한 수준에 이르렀다”며 “경찰이...
그 시각 야 5당과 시민사회는 민주당이 빠진 채 서울광장에서 영하의 쌀쌀한 날씨 속에 경찰의 물대포를 맞아가며 촛불집회를 가졌다. 손학규 대표의 전면 무효 투쟁 돌입 선언이 무색해지는 순간이었다.
의원들 사이에선 “마음이 콩밭에 가 있었던 결과”라며 “한미FTA (저지)에 대한 진정성이 있기나 했는지 의문”이라는 자성까지 터져 나왔다. 무기력하고...
이에 참가자들은 우산으로 물줄기를 막으며 항의했다. 또 시위대 일부는 집회 무대 뒤쪽으로 빠져나와 지하도를 통해 명동으로 이동한 뒤 시위를 계속했고 이 과정에서 11명이 경찰에 연행됐다.
한편 한미FTA범국본은 24일 오후 3시 ‘한미FTA 날치기 국회 비준 무효화를 촉구하는 이명박·한나라당 심판 범국민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나꼼수 출연진들도 30일...
집회에서는 민주노동당 이정희 대표는 “민주노동당과 야당은 정정당당하게 국민의 힘으로 싸우고 싶다. 저희는 언제나 여러분과 함께 평화롭게 하고 싶다”며 “이제는 이명박 정권에 대해 항의가 아니라 응징하기 위해 이 자리에 나왔다”고 말했다.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서울광장 일대에 경찰 12개 중대 1200여명을 배치했다. 경찰은 이들에 3차례에...
집회에서는 민주노동당 이정희 대표는 “민주노동당과 야당은 정정당당하게 국민의 힘으로 싸우고 싶다. 저희는 언제나 여러분과 함께 평화롭게 하고 싶다”며 “이제는 이명박 정권에 대해 항의가 아니라 응징하기 위해 이 자리에 나왔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문 앞에서는 어버이연합 회원 100여명이 모여 촛불집회에 대한 반대 시위를 벌였다.
한미FTA 국회 통과 원천무효 촛불집회가 23일 대한문 앞에서 또다시 열린다.
'나는 꼼수다' 팀은 당초 23일 오후 여의도 산업은행 앞에서 한미FTA 반대 공연을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앞서 22일 한미FTA 비준이 국회 통과되자 장소를 서울 중구 정동 대한문 앞으로 옮겨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집회는 이정희 민주노동당 대표 등 야당 정치인들도 참여한...
또 대형 가맹점(수수료 1.5-2%) 및 중소가맹점(수수료 평균 3%)의 수수료 차이에 대해 “원래 카드 매출은 외상매출로 인해 매출이 늘게 돼 있으며 가맹점 수수료는 카드 시스템을 확대하고 유지시키는 비용"이라며 "당연히 카드 매출이 많은 대형점 수수료가 높아야 한다”고 항의해 왔다.
소상공인단체연합회 최승재 사무총장은 “이러한 소상공인업계의...
전국대학실용음악교수연합회(전실연)가 "예술계열 대학에서 가수를 배출하지 못하면 부실대학으로 낙인찍히는 현 평가제를 폐지하라"고 주장하는 집회가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나무' 카페에서 진행됐다.
이날 카페에 모인 가수들은 MBC '나는 가수다'에 출연 중인 가수 장혜진(한양여대 교수)과 손무현, 장기호(서울예대)를 비롯해기타리스트...
농민 수백명은 이 날 한-미 FTA 반대 시위대 24명이 연행된 서울시내 경찰서 3곳에서 연행자 면담을 요구하며 2시간 가량 항의했다. 이 과정에서 일부 농민은 경찰서 진입을 시도해 경찰과 몸싸움을 벌였다.
또 경찰서 앞 왕복 2차선 도로에 드러누워 잠시 교통이 통제되기도 했다.
수서경찰서와 동대문경찰서 앞에도 각각 농민 40여명과 30여명이 모여...
강씨는 지난 6월 8일 청계광장에서 열린 반값등록금 집회에 참석했다가 집회용품을 옮기던 차량을 견인하던 경찰의 레커차에 다리를 부딪쳐 항의했다.
차량 운전자가 무시하고 현장을 떠나자 다른 경찰관에게도 항의했고 경찰은 이를 이유로 구속 영장을 청구했다.
강씨의 변호인은 "레커차가 강씨를 친 뒤 사과는 물론 아무런 조처를 하지 않은 것이...
1일 여신금융업계와 자영업계에 따르면 유권자시민행동과 직능경제인단체총연합회는 오는 30일 장충실내체육관에서 5만여명이 결집한 가운데 카드 수수료 인하를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를 하기로 했다. 이들의 요구는 업종 구분없이 카드 수수료율을 1.5% 수준으로 낮춰달라는 것으로 이날 참석하지 못한 나머지 직능단체 회원들은 당일 휴업을 통해 카드사에 대한...
대규모 집회를 하기로 했다.
오는 12월에는 부산, 대전, 내년 1월에는 대구, 광주, 제주에서 공동 시위를 통해 카드 수수료 인하 분위기를 전국으로 확산시킨 뒤 내년 2월에 서울에 다시 모여 대규모 항의 시위를 벌인다는 계획이다.
이번 휴업에 참여키로 확정된 직능경제인단체총연합회 소속 종사자 규모만 500만명이다. 직능경제인단체총연합회는 사회에...
특히 `마틴 루터 킹 기념식' 개관을 하루 앞두고 열린 이날 시위에서는 흑인들을 중심으로 최근 실업난에 항의하며 정치권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두드러졌다.
지난 1일부터 `DC를 점령하라(Occupy DC)'는 구호를 내걸고 매일 군중집회를 개최하고 있는 시위대는 이날 오전부터 시내 맥피어슨 광장과 프리덤 광장 등에 모여 `반 정부' `반 기업' `반전(反戰)' 등을 외쳤다....
금융권과 부유층의 탐욕에 항의하는 '반(反) 월가 시위'가 15일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시작됐다.
시위 주최 측은 사이트(15october.net)를 통해 이날 반(反)월가 시위가 세계 82개국 951개 도시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지난달 17일 `월가를 점령하라'(Occupy Wall Street)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미국 뉴욕에서 시작된 반 월가 시위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세계...
미국 월스트리트의 과도한 이익 추구와 소득 불평등에 항의하는 반(反) 월가 시위는 한국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투기자본감시센터와 시민단체 금융소비자협회가 주축이 돼 월가의 탐욕을 규탄하는 움직임에 동참하기로 했다. 오는 12일에는 기자회견을 열어 향후 계획을 밝히고 15일을 행동의 날로 정해 집회나 선전전을 개시할 계획이다. 현재 이들 단체를 주축으로...
미국의 청년 세대를 중심으로 월가의 자본주의에 항의하는 시위가 확산되고 있는 것과 관련, 코넬 웨스트 프린스턴대 교수가 논평한 대목이다.
월가 시위가 3주째 접어들고 있지만 좀처럼 사그라들 기미가 보이지 않고 오히려 미 전역으로 퍼져 나갈 조짐이라고 AP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월가 시위대는 맨해튼 금융지구에 진을 치고 지난 2주 넘게 ‘점령된...
전국 교육대생들이 정부의 국립대 구조개혁 정책에 대한 항의의 뜻으로 오는 30일 하루 동맹휴업과 대규모 항의 집회를 열기로 했다. 교대생들은 교육과학기술부가 구조조정 중점추진 대상 국립대를 선정하면서 반영한 평가 지표를 교육대학에까지 적용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입장이다.
29일 전국교육대학생대표자협의회(이하 교대협)에 따르면 교대협 소속 13개 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