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양국 정부는 이 프로젝트의 계약당사자(항우연 및 흐루니체프)가 아닌 중립적 전문가 30명 안팎으로 새로운 공동조사단을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기존 FRB의 활동은 잠정 중단된다.
우리 측에서는 지난해 6월15일 항우연을 배제하고 17명의 산·학·연 관련 전문가를 모아 출범시킨 '나로호 2차 발사 조사위원회'의 기존 위원 상당수가 조사단에 참여할...
국내 독자 기술로 우주발사체를 쏘아올리기 위한 '한국형발사체(KSLV-Ⅱ)' 사업이 앞으로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하 항우연)이 아닌 별도 사업단의 주도로 추진된다.
사업단은 2018년까지 75t급 액체엔진 개발과 시험발사를 마치고 오는 2021년 전체 3단형 한국형발사체를 완성할 계획이다.
교육과학기술부는 31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한국형발사체 개발...
기관장 모두 임명된 지 2주 이내에 임원으로서 부패없는 투명한 책임경영을 서약하는 임원직무 청렴계약서를 연구회 이사장과 체결하고 3개월 이내에 기관 경영목표를 수립해 이사회 의결을 받아야 한다.
후보자들이 이사회 재적인원 과반수를 확보하지 못한 항우연의 경우 향후 기관장 선임을 위한 재공모 수순을 밟게 되고 일정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항우연에 따르면 지난달 러시아의 군 통신위성인 '라두가 1-7'이 천리안에 수㎞ 거리까지 접근했고 이에 위성관제팀은 긴급히 천리안의 위치를 러시아 위성과 10㎞ 이상 거리가 나도록 조정했다. 이 과정에서 천리안 근처의 일본 위성 2대도 긴급히 러시아 위성을 피해야 했다.
러시아 위성은 과거 천리안이 있는 동경 128.2도 상공이 자국에 우선권이 있는...
93%), 비츠로테크(4.82%), AP시스템(3.84%)도 동반 오름세다.
항공우주연구원(이하 항우연)은 컴퓨터를 이용한 시뮬레이션, 축소모형 실험 등을 통해 발사체 1·2단 분리부위의 볼트 8개 중 1개가 문제를 일으켰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발사실패 원인이 러시아에 있는 것으로 밝혀짐에 따라 3차 발사의 가능성이 이뤄질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한국형발사체 개발사업은 '우주개발진흥기본계획'에 의거해 1.5톤급 실용위성을 지구저궤도에 발사할 수 있는 우주발사체의 국내 독자개발을 목표로 추진되며 항우연은 지난 3월 한국형발사체 개발에 착수해 현재 개념설계를 수행 중에 있다.
이날 간담회는 한국형발사체 개발계획을 국내 산업체에 설명하고 한국형발사체 개발에 산업체가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나로호 발사 계약의 한국 측 주체인 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과 교육과학기술부가 러시아 측과 3차 발사에 합의했다고 밝힌 데 대해 러시아 측 주체인 흐루니체프 우주과학센터는 합의한 바 없다고 주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항우연은 지난 9~12일 대전에서 열린 한-러 실패조사위원회(Failure Review Board: FRB) 제3차 회의가 끝난 뒤인 15일...
김영식 과학기술정책실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흐루니체프 사(社) 간 2004년 서명된 계약서에 따라 2회 발사 중 어느 하나가 발사임무에 실패했다고 결론이 나면 항우연은 추가 발사를 요청할 수 있는 권한이 있다"고 말했다.
김 실장은 특히 "3차 발사 요구에 대해 러시아 측은 수용토록 규정돼 있지만 이를 받아들이지 않을...
한편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하 항우연) 관계자는 러시아의 일부 언론에서 나로호 발사 실패와 관련해 보도된 '한국 측이 제작한 제어시스템의 결함으로 보인다'는 내용에 대해 나로호 비행 시퀀스상 폭발 당시까지는 우리 측의 제어시스템이 작동하는 구간이 아니라고 확인했다.
항우연은 또 '폭발 전 상단 또는 페어링이 조기 분리됐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우리...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에 따르면 나로호 개발 과정에서 우리나라는 발사대시스템· 추력벡터제어 구동장치·위성항법장치(GPS) 등의 원천기술을 확보했다.
이중 나로호의 전자 탑재 시스템 중 카메라도 국내 기술로 개발됐다. 나로호에는 각종 이벤트를 확인하기 위해 카메라가 탑재돼 있으며 국내 업체인 쎄트랙아이에서 제작한 것으로...
교과부와 항우연은 이날 회의에 이어 10일 오전 9시부터 한-러 비행시험위원회와 나로호 관리위원회를 잇따라 열고 나로호 향후 발사 일정을 확정할 예정이다.
앞서 한국과 러시아 연구진은 이날 오전 8시 회의를 열어 소방설비 오작동을 일으킨 원인을 분석하고 기상조건을 검토한다.
이 조사에서 원인규명만 밝혀냈다면 예비발사 시한인 오는 19일 이내에...
교과부와 항우연 관계자는 이날 오후 1시52분께 발사패드 주변에 설치된 3개의 소화용액 분사노즐에서 소화용액이 600t 중 100t이 분출됐지만 발사체를 향해 직접 분사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주진 항공우주연구원장은 "일단 육안검사를 통해 분출된 용수가 발사체나 발사대에는 영향을 주지 않은 것으로 확인했다"며 "한ㆍ러 전문가들이...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9일 소방설비문제로 나로호 발사가 연기된데 대해 정확한 원인 규명과 추후 발상 일정을 논의 하기 위해 한-러 비행시험위원회를 이날 오후 6시께 개최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발사 연기는 이날 오후 1시58분께 유류 화재에 대비한 소화용액이 오작동을 일으켜 3곳의 노즐 가운데 2곳에서 다량 분출된데 따른 것이다....
항우연은 소방설비에 있는 3개의 노즐 중 한곳이 터져 용액이 흘러나왔으며 현재 원인을 조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편경범 교육과학기술부 대변인도 이날 나로우주센터 임시프레스룸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오후 2시경 나로호 화재 발생시 나와야할 소화용액이 오작동해 연기가 불가피하게 됐다"고 밝혔다.
나로우주센터는 9일 오후 2시께 발사대 주변 소방설비 문제로 발사준비가 일시 중지됐다고 밝혔다.
이 문제가 어느 정도로 심각한지는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았고 특히 실제 발사에 영향을 줄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항우연 관계자는 이에 대한 공식 브리핑을 내놓지는 않고 있다.
앞서 항우연은 GMS 커넥터(Connector)의 전기신호가 불안정한 현상이 해결된 것으로 판단되지만 적절성 여부를 나로호의 기립 상태에서 최종 확인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문제가 된 GMS는 발사 이륙 전까지 지상에서 발사체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한 전기장치로 발사체 이륙 후에는 발사체로부터 원격자료를 수신해 확인하는 역할을 한다.
한편 항우연은...
항우연 관계자는 “나로호 1단 지상관측시스템(GMS)의 커넥터(Connector)를 분리해 점검하고 재조립하는 등 전기신호의 불안정한 현상이 해결된 것으로 판단되지만, 조치의 적절성을 확인하기 위해 오늘 밤 8시55분께 나로호 기립을 시작했다”며 “나로호를 기립시킨 상태에서 최종 점검을 수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점검은 문제가 완전히 해결될...
항우연에 따르면 현재까지 확인된 사항은 나로호 1단의 지상관측시스템(GMS)을 점검하는 과정에서 일부 전기신호가 불안정한 현상을 발견, 한국·러시아 전문가가 원인을 분석 중이다.
항우연 관계자는 "이후 정확한 원인 규명에 추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돼 오늘 중으로 나로호 기립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번에 문제가 된 GMS는 발사...
항우연 관계자는 "나로호를 발사대로 이송하고 발사대 케이블마스트와 연결한 후 연결부위의 전기적 점검 과정에서 전기신호에 대한 추가 확인사항이 발생했다"며 "추가사항이 확인되는 대로 곧바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나로호 기립 작업이 예정대로 진행되지 않을 경우 9일로 예정된 발사 일정이 연기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