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업의 특성상 이런 과정들이 길게는 6개월 정도 소요될 전망이다.
막판 변수가 발생해 협상 기한을 넘기더라도 1~2일 정도 지연될 수는 있지만 해를 넘기지 않고 SPA체결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다른 IB업계 관계자는 “금호산업의 경우 채권단 대표인 산업은행이 SPA 체결을 종용하고 있어 시간을 끌 이유가 없다”며 “HDC 쪽도 서두를 이유는 없지만...
25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플라이강원의 16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을 진행하겠다고 발표하고 목표금액을 10억 원으로 설정했다.
펀딩에 참여한 투자자에게는 배정 금액에 따라 항공권 지급 등 다양한 혜택도 주겠다는 방침도 발표했다.
하지만 투자 마감 시점이 열흘도 안남은 상황에서 현재 달성률은 38%에 불과하다. 게다가 지난...
항공업의 특성상 이런 과정들이 길게는 6개월 정도 소요될 전망이다.
하지만 막판 조율 과정을 진행중인 상황에서 지속적으로 잡음이 나오고 있다. 우선 자금조달 및 매입 대금 사용 방식에서 2조 원 가량을 조달해야 하는 HDC는 3000억 원 가량을 아시아나항공 자산을 기초로 교환사채(EB)를 발행할 계획이다. 금호산업의 구주 가격과 거의 비슷한 규모로...
항공업계에서는 LCC 맏형 제주항공과 아우인 이스타항공이 통합될 경우, 중복노선 정리 등의 효율적인 경영으로 시너지효과가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매각 작업이 진행 중인 아시아나항공은 협상 주체인 금호산업과 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이 연내 마무리를 목표로 일주일 내에 주식매매계약(SPA) 체결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HDC현산은 항공업 진출로 사업 다각화를 꾀한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HDC현산-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의 아시아나항공 인수가 사실상 확정됐다. 양측은 연내 주식매매계약(SPA)에 서명할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 매각은 3월 감사의견 '한정'을 받으면서부터 시작됐다. 아시아나항공은 금호그룹 매출의 60%를 차지하는 '캐시카우'로 그룹의 자금지원에...
1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금호산업과 HDC현대산업개발(현산) 컨소시엄이 오는 12일 SPA 체결을 목표로 막판 조율을 진행하고 있다.
결론내기 쉽지 않을 것이라 예상됐던 구주 가격에 대해서는 다행히 최근 합의점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매각은 금호산업이 보유한 아시아나항공 주식(구주)과 아시아나항공이 새로 발행할 보통주(신주)를 함께 인수하는...
국내 항공업계 피해도 78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올 10월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 수가 5년여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항공업계는 MAX기 운항 재개가 대안 가운데 하나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8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올 10월 기준 한국인의 일본 입국자 수는 19만7300명에 머물렀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5.5% 감소한 규모다.
일본 방문자 수 20만...
이처럼 속도를 내는 데는 항공업의 특성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의 매각이 마무리될 경우 지점을 운영하고 취항하고 있는 국가들의 허가를 다시 받아야 하는데 이 과정만 짧게는 3개월에서 6개월까지 걸린다. 여기에 로고나 사명, 유니폼 역시 지점마다 변경하는 데 시간이 소요될 수밖에 없다.
아시아나항공은 국적 항공사로...
하지만 아시아나IDT의 경우 항공업의 필수요소인 발권, 예약시스템이나 공항 IT 시스템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갖춘 회사인 만큼 HDC그룹이 향후 항공업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알짜기업으로 분류된다. 때문에 HDC그룹의 SI기업인 HDC아이콘트롤스와의 합병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대체적인 분석이다.
아시아나IDT는 아시아나항공이 지분 76.26%를...
항공업에서 항공기 수가 수익성에 직결되는 만큼 세 항공사가 본격 2위 싸움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2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올해 4대의 항공기를 추가 도입하며 현재 27대를 보유하고 있다. 업계 1위 제주항공(6대) 다음으로 공격적 투자를 했다. 연말에 한 대를 더 늘리면 총 28대를 품게 된다.
에어부산도 올해 두 대를 추가로 도입하며...
또 한진정보통신, 토파스여행정보 등 정보서비스사업부문은 항공업 지원사업으로 분류돼 있으며 대부분 매년 실적이 개선되고 있어 현재로서는 정리 대상 가능성은 낮다.
다만, 항공업 지원사업 중에서도 부진한 실적을 내고 있는 곳은 위험할 수 있다.
한진 총수 일가가 100% 지분을 보유한 기내 면세품 위탁판매업체인 '싸이버스카이'는 몇 년 만에...
조윤호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아시아나항공 인수로 HDC그룹 이익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건설, 특히 디벨로퍼 사업과의 시너지는 크지 않을 것이 분명하다”면사 “주택 사업의 부침이 크기 때문에 현금 유동성이 풍부해진 건설사가 M&A나 신규 사업을 꾀하는 것은 충분히 이해할 만하지만 건설업의 경기 민감도를 낮출 수 있는 산업이 항공업인지에 대해서는 솔직히...
먼저 호텔, 면세점, 레저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HDC가 항공업까지 진출하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다.
HDC는 2005년에 파크하얏트서울을 개점해 호텔업에 진출했고 2015년 호텔신라와 손을 잡고 면세점 시장에 뛰어들었다.
올해 6월에는 한솔그룹의 오크밸리 리조트를 인수해 레저사업에도 발을 들였다. 이번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통해 항공...
국토교통부가 아시아나항공 매각 본입찰에 참여한 HDC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 컨소시엄과 제주항공(애경)-스톤브릿지 컨소시엄의 항공업 적격성을 심사해 결격사유가 없다고 산업은행에 통보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12일 "컨소시엄 2곳에 대해 항공운송사업 하는 데 결격사유가 있는지 심사한 결과 해당사항이 없어 모두 적격으로 판단해 아시아나항공 채권단인...
토론 참가자들은 항공업 위기의 해법으로 ‘규제 완화’을 일제히 꼽았다.
우기홍 대한항공 대표이사는 ”국제 기준에 맞는 법과 정책운용이 필요하다“며 ”재산세, 부품 관세 등 다른 나라에 없는 제도나 법 절차 등의 자율화에 힘쓴다면 항공사들이 훨씬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엽 아시아나항공 상무는 ”국적사가 기울어진 운동장...
전날 애경 측은 "항공업에 대한 운영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유일한 입찰자"라면서 "글로벌 항공 산업 내 다수의 M&A가 있었으나 항공사 간 인수합병에서 유의미한 성과 개선이 있었다"고 강조했다.
애경은 부족한 자금력을 보완하기 위해 스톤브릿지캐피탈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한국투자증권으로부터 최소 5000억 원의 인수금융...
7일 진행된 아시아나항공 매각 본입찰에 최종 참여해 강력한 인수후보로 꼽히고 있는 애경그룹-스톤브릿지캐피탈 컨소시엄과 HDC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 두 곳은 각각 ‘항공업 경영 노하우’와 ‘풍부한 자금력’이라는 메리트를 가지고 있다.
애경은 저비용항공사(LCC) 제주항공을 통해 경험한 10년 이상의 항공업 경영 노하우가 가장 큰...
애경그룹의 '항공업 10년 노하우'와 HDC현대산업개발의 '풍부한 자금력'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7일 투자은행(IB) 업계 및 항공업계에 따르면, 금호산업은 매각 주간사인 크레디트스위스(CS)증권과 함께 이날 오후 2시까지 본입찰을 진행한 결과, 애경-스톤브릿지 컨소시엄과 HDC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 2곳과, KCGI(일명...
애경그룹은 저가항공사(LCC) 제주항공을 운영하고 있어 항공업 운영 경험이 있다는 게 강점으로 꼽혔으나 이번 매각전에서 2파전을 벌이고 있는 HDC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대우에 비해 부족한 자금력이 약점으로 지적됐다. 6월 말 기준 AK홀딩스의 현금및현금성자산은 2012억 원 정도다. 이번 인수금융 조달처 선정 역시 자금력에 대한 우려를 의식한 행보라는 평가다....
경쟁 심화와 수요 감소로 항공업 환경이 부정적인 데다 아시아나항공을 통째로 인수할 수 있는 후보자가 많지 않은 탓이다. 그럼에도 산은은 일괄매각 원칙을 지켜왔다.
한동안 잠잠했던 분리매각설은 에어부산이 지난달 23일 100억 원 규모 사모채를 발행하며 다시 고개를 들었다. 에어부산은 항공기 정비용 설비를 매입하기 위해 설립 후 처음으로 사모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