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장관과 삼각편대를 이루며 균형감 있는 외교안보 라인 구축에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도 나온다.
주 수석은 내정 소감을 통해 “우리나라 외교안보 기반과 여건을 탄탄히 다지는 데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주변국과 소통을 잘하고 좋은 대화관계를 발전시키면서 당면 문제를 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4개 언어 능숙…통상·다자외교 전문 유럽통...
통상부문을 가져오게 될 산업부의 출범이 늦어지면서 각국과의 FTA 협상이나 이행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 것도 문제다. 당장 3월에 있을 한중 FTA는 국익과 직결되는 사안이다.
그럼에도 여야는 네 탓 공방만 벌이고 있어 여론의 비난이 거세지고 있다.
여야는 27일 오전에도 정부조직법 개정안 처리를 위한 물밑 협상을 벌였지만 방송통신위원회가 담당하던 IPTV(인터넷TV)...
-통상기능이 지경부로 옮기게 되는데 한중FTA, 한일FTA도 있고 양자, 다자간 FTA도 많다. 협상이나 개방에 대해 시장에 위축 신호를 줄 수 있을듯하다. FTA를 전문적으로 외교부에서 추진하면서 동시다발적으로 잘 되지 않았나.
▲통상부분을 산업통상자원부로 이관함으로써 통상 관련의 전문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통상에 임하는 위원들이 전문가가 참여함으로써...
시 부주석은 저장성 당서기 시절인 지난 2005년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유엔사무총장)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 저장성 투자설명회를 가지면서 국내 재계 인사들과 교류를 시작했다.
당시 구본무 LG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 등과 잇딴 개별면담을 가지면서 관계를 돈독히 했다.
4년이 지난 2009년 두 번째 방한 당시에도 경제4단체 초청...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 이세기 한중친선협회 회장도 시 부주석과 인연을 맺고 있다. 또 류우익 통일부장관도 2009년 12월 시진핑 방한 당시 주중대사 내정자 자격으로 모든 일정을 수행하며 친분을 쌓았다.
지난 2010년 12월 시 부주석이 방한했을 당시에는 이명박 대통령을 비롯해 김형오 국회의장과 정운찬 국무총리 등 정관계 최고위...
박 장관은 “경제발전경험공유사업(KSP)을 매개로 경제발전 노하우를 공유하고 녹색기후기금(GCF)과 협력해 아프리카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한-아프리카 경제협력 활성화 방안’, ‘한중일 FTA, RCEP 협상 추진계획’, ‘기후변화 각료회의 개최결과와 제1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18) 대응방안’, ‘미국...
기반으로 한중관계를 더 발전시키고 한러, 한일 한-EU 관계 등 새로운 동아시아 협력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평화와 공동번영의 선순환 포럼’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토론회는 이봉조 전 통일부 차관이 사회를 맡았으며 백학순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이 발표자로 나섰다.
이밖에 윤영관 전 외교통상부 장관, 김흥규 성신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양국 외교장관은 북핵 문제 해결 노력을 포함해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 유지에도 긴밀히 협력하고 특히 북한 어선의 잇따른 서해 북방한계선(NLL) 침범 상황이 돌발적인 사태로 발전되지 않도록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기로 했다.
또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와 한중 영사협정 협상을 가속해 양국 간 경제·통상, 영사 분야 협력을 확대하고 해양경계 획정을 위한 협상도 계속...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은 19일 서초동 삼성사옥에서 한중 수교 20주년을 맞아 외교통상부 초청으로 방한한 쑨정차이 지린성 당서기와 환담한다.
쑨정차이 당서기는 중국의 차세대 지도자로 꼽히는 인물로 최연소 부장(장관급), 최연소 당서기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 국내 기업들이 참여를 타진하고 있는 창지투(창춘·지린·투면) 프로젝트를 주도하는 실세다....
한국측 인사로는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 설영흥 현대자동차 부회장, 신박제 NXP반도체 회장, 김성한 외교통상부 제2차관, 김형주 서울시 정무부시장, 김용덕 한중교류협회 회장, 이수성 중한교류협회 명예이사장(前국무총리)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한·중·일 3국 통상장관은 12일 베이징에 있는 중국 상무부 청사에서 회담하고 연내에 한·중·일 FTA 협상을 개시하라고 각국 정상에 건의하기로 합의했다.
박태호 한국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 천더밍(陳德銘) 중국 상무부장, 에다노 유키오(枝野幸男) 일본 경제산업상은 회담 직후 배포한 공동 보도자료에서 "우리는 3국 간 FTA 체결이 무역...
박 장관은 이어 최근 미국과 중국 간에 △환율분쟁 △반덤핑 등 무역구제 조치 △TPP를 비롯한 亞太지역 경제협력체를 둘러싼 헤게모니 대립을 보이고 있고, 한중일 3국 간에도 FTA를 추진하고 있으나 물밑에선 치열한 통상분쟁이 진행될 수 있어 자칫 국제무역환경이 악화될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현 상황을 진단했다.
이와 관련 박 장관은 “(신흥지역과의 FTA 체결을...
우리 정부는 베이징에서 2일 열린 한중 통상장관회담에서 협상 개시가 공식 선언하고 한중FTA의 경제적 효과에 대해 “발효 10년 후 실질 GDP가 3.04% 증가하고 32만여명의 고용 효과가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중국과 FTA를 체결하면 한국은 세계 3대 경제권과 FTA를 체결한 유일한 국가가 되는 동시에 경제 영토는 전세계 GDP의 70%로 확대돼 된다....
농업 부문에서는 다른 FTA에 비해 양허 제외품목을 확대하고 민감 분야를 양허 제외한 낮은 수준의 FTA 출발을 건의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정부는 이날 공청회가 마무리됨에 따라 3, 4월중 FTA 민간자문회의, FTA 추진위원회 심의, 대외경제장관회의 의결을 거쳐 한중 FTA 협상 개시 선언을 공식화할 계획이다.
다만 지난 6일 박태호 통상교섭본부장이 한중 FTA 협상개시와 관련 “공청회, 대외경제장관회의, 국회보고 등을 한 뒤에 시작하려고 한다. 5월 전에 할 수도 있다”는 언급을 한 바 있다. 이에 따라 4월 협상개시 선언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최 조정관은 “공청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토대로 대외경제장관회의 의결절차를 밟고 국회에 보고하겠다. 새롭게 제정된...
박 본부장은 한미 FTA 발효 준비와 관련해 양측이 고위급 회담을 마무리하는 단계에 와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공청회, 대외경제장관회의, 국회보고 등을 한 뒤에 한중 FTA를 시작하려고 한다. 5월 전에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그간 5월 중 한중 FTA 협상개시설을 부인해왔다.
대외경제장관회의 의결 등을 거쳐 적절한 시기에 중국과 협의해 결정할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그는 5월 정상회담에서 협상개시 선언이 나오지 않겠냐는 주변의 관측에 대해서는 “(그런 예상은)시기상조”라는 답변을 내 놓았다.
앞서 지난 19일과 20일 통상교섭본부는 지만수 동아대 교수 등 중국 관련 전문가 16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하고 한중 FTA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