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번 회의를 통해 한국은 중국 측에 새만금 한중 경제협력단지 조성 참여, 중국 국책프로젝트인 스마트시티 건설 프로젝트에서의 한국 기업의 참여 확대, 중국 서비스 시장 개방 확대를 요청했다.
새만금 한중 경제협력단지는 지난 7월 한중 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이 한중 경제협력의 사례로서 공동 관심 표명하며 주요 의제로 부각된 건설 사업이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14일 서울 남대문로 본관에서 회의를 열고 8월 기준금리를 연 2.25%로 0.25%포인트 내렸다. 지난해 5월 0.25%포인트 내린 이후 1년 3개월 만에 조정한 것이다. 이는 지난 4월 세월호 사고 이후 소비심리 침체가 예상보다 커지자 통화정책을 추가로 더 완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 우크라이나와 이라크 등을 둘러싼 세계 지정학적 위험이...
한중정상회담 이후 양국간 ‘경제 밀월'이 깊어지면서 미국 의회가 29일부터 '한미 FTA 이행 청문회'를 여는 등 미국의 통상 견제 또한 재점화하고 있다.
지난 3일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주석은 정상회담을 통해 한중 FTA 연내타결을 재확인하고 원. 위환화 거래 시장개설 등에 합의하는 등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했다.
이후 진행된 12차 한중FTA 협상에선...
28일 외교부에 따르면 조 차관은 30일 오전 왕 부장을 예방해 이달 초 중국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의 방한 당시 이뤄진 한중 정상회담의 합의사항 후속 조치 등을 협의한다.
이어 중국 외교부에서 국제기구·국제경제 업무를 담당하는 리바오둥(李保東) 부부장을 만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개혁 문제 등 다자 무대 차원에서의 협력 현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조 차관은...
정부가 지난 3일 한중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원·위안화 직거래 시장 개설 등 위안화 활용도를 높이는 정책과제 이행을 위해 작업반(TF)을 구성했다.
정부는 11일 기획재정부와 산업통상자원부, 금융위원회,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관계당국과 금융기관, 연구기관 등이 참여하는 ‘위안화 금융서비스 활성화 TF’를 구성해 첫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TF는 무역결제...
왕셔우원(王受文) 상무부 부장조리(차관보급)를 수석대표로 하는 정부 대표단이 참석할 예정이다.
양측 수석대표는 14일 오전 별도 장소에서 회의를 갖는다.
이번 협상은 지난 3일 한중 FTA 연내 타결 노력을 강화하기로 한 양국 정상간 합의를 바탕으로 열리게 됐다. 상품, 서비스, 투자, 규범, 협력분야 등 전 분야에 걸쳐 포괄적이고 집중적인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용인하는 모양새였으나 박 대통령이 시진핑 주석에 동조해 비판적인 태도를 보이면서 한국과 일본, 미국 3국 관계가 한층 동요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니혼게이자이신문도 이날 3일 정상회의 공동성명에서 일본을 직접적으로 비판하지 않았으나 이날 비공식 오찬협의를 통해 한국과 중국이 일본에 공동대응하겠다는 것을 새삼 보여준 셈이라고 전했다.
도쿄신문은 '한중 밀월, 일본의 외교력이 시험받는다'는 제목의 사설에서 "아베 신조 총리는 적극적 평화주의를 내걸지만 외교의 본류라고도 할 수 있는 두 이웃나라와의 정상회담이 아직 열리지 않고 있다"며 "11월 베이징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자리에서 한중 정상들과의 회담이 실현되도록 정부 간 대화를 거듭할...
용인하는 모양새였으나 박 대통령이 시진핑 주석에 동조해 비판적인 태도를 보이면서 한국과 일본, 미국 3국 관계가 한층 동요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니혼게이자이신문도 이날 3일 정상회의 공동성명에서 일본을 직접적으로 비판하지 않았으나 이날 비공식 오찬협의를 통해 한국과 중국이 일본에 공동대응하겠다는 것을 새삼 보여준 셈이라고 전했다.
그는 “며칠 전에 우리나라에서 한 여론조사를 보면 남북통일에 중국의 도움이 필요하다라는 여론조사가 82%였다”면서 “주석님께서 한중 정상회담 등 여러 기회가 있을 때마다 한반도 평화통일을 지지하는 입장을 표해주셔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통일된 대한민국은 이웃사촌인 중국과 함께 인류공영에 기여하는 개방국가가 될 것”이라며 “중국이...
이날 오후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리는 포럼은 ‘한·중 기업인 정상회담’으로 평가될 정도로 양국의 대표 기업 수장들이 대거 참석한다.
중국 측 참석자로는 정보기술(IT) 분야 기업의 대표들이 눈에 띈다. 지난해 매출 2390억 위안(41조6000억원)에 달하는 ‘중국의 삼성전자’ 화웨이의 런정페이 회장을 비롯해 리옌홍 바이두 회장, 마원 알리바바 회장, 왕샤오추...
한중 정상회담의 결과물인 공동성명에는 “높은 수준의 포괄적인 한중 FTA를 체결하기 위한 협상의 진전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연말까지 협상을 타결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한다”는 문구가 들어갔다.
그동안 한국과 중국은 그동안 11차례 FTA 협상을 진행했지만 농업 부문을 최대한 보호해야 한다는 우리의 입장과 석유화학이나 전자, 자동차 등 제조업 분야에서 민감한...
전문가들은 지난 3월 헤이그 핵안보정상회의 만난 양국정상이 한중 FTA의 금년 중 타결에 대해 교감한 만큼 시진핑 주석의 이번 방한에선 가시적인 성과가 도출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6월 박근혜 대통령의 중국 방문 시 양국정상이 높은 수준의 한중 FTA 체결에 교감하면서 교착상태에 빠져있던 한중 FTA는 무려 3개월만에 ‘1단계 협상...
이날 회의에서 논의된 ‘규제개혁장관회의 현장건의 과제 추진상황’과 관련해서는 “지난 3월 열린 ‘제1차 규제개혁장관회의’에서 제시된 52개 현장건의 과제 중 대부분이 정상추진 중”이라고 평가했다. 또 상당수 과제는 이미 조치가 끝나 국민들이 혜택을 체감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심(맥)박수 측정기기의 경우 의료기기 인증 없이도 판매가 가능하게 됐고...
지난 3월23일 네덜란드 헤이그 핵안보정상회의 계기로 열린 한중 정상회담과 관련, "북핵 불용과 비핵화 목표에 대한 양국간 공동인식이 더욱 강화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중국 정부가 북한의 추가도발을 막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펼쳐온 것을 평가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조속한 시일 내 추진될 시 주석의 방한과 관련...
양국의 통상당국은 한중 FTA 11차 협상에 앞서 지난달 핵심 쟁점을 조율하기 위해 중국 베이징에서 실무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전문가들은 이를 통해 양국정상의 연내 타결 의지를 반영할 실무협상을 이뤄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통상당국의 아시아 시장 확대 노력도 한·중 FTA 급진전 전망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최근 정부는 베트남과의 FTA 협상에서 큰 진전을...
이에 따라 한중 정상이 연내 타결을 언급했지만 상당한 진통이 예고되면서 이를 낙관하기 어렵게 됐다.
◇TPP, 미·일간 협의가 주효…국내 합의도 관건 = 다자간 FTA인 TPP는 현재 한·중 FTA와 함께 우리 통상정책의 큰 축으로 자리잡고 있다. TPP을 통해 세계 3위의 경제대국 일본마저 우리 경제영토로 편입한다면 사실상 전 세계와 자유롭게 교역할 수 있는 토대가...
일본 언론에 따르면 스가 장관은 29일(현지시간) TV도쿄 프로그램에 출연해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최근 헤이그 회담에서 안중근 기념관을 건립을 평가한 것에 대해 “(한중 양국이) 헤이그 핵안보정상회의에서 (정상회의 취지에서) 벗어난 회담을 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아베 신조 내각의 외교정책에 대해 “문제가 있다고 지적받는 것은 중국...
김 대변인은 “이번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명백히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한 것이며 대한민국과 국제사회에 대한 엄중한 도발”이라며 “이는 최근 핵안보정상회의와 한중, 한미일 정상회담에서의 북핵 불용원칙 표명, 연례적인 한미연합 독수리(FE) 훈련에 대한 반발 및 탄도미사일 발사 능력 과시로 판단된다”고 평가했다.
김 대변인은 “북한의 반복적인...
지난해 10월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 박 대통령과 시 주석이 한·중 FTA에 대해 ‘높은 수준의 FTA’를 맺기로 합의한 직후 2단계 협상이 빠르게 진행됐고, 이달 21일에는 양측의 양허(개방)안까지 공개됐다는 점이 이를 방증한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농축산물 등 사회, 경제적으로 민감한 사안이 산재한 한중 FTA의 경우 정상간 발언만으로 속도를 내기엔 무리수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