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철 전경련 부회장은 “중국의 대한국 투자가 한국의 대중국 투자의 10% 수준이고 중국 전체의 해외투자 중 한국 비중은 1% 수준”이라며 “미국, 중국, 유럽연합(EU) 등 세계 3대 경제권을 FTA 영토로 가진 한국을 활용하면 중국의 교역도 한층 유리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중국 경제인들도 한국이 추진중인 새만금 지구의 한중 경협단지 등에 관심을...
이 총재는 이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2014 차이나 포럼’에서 “1992년 한중 수교를 계기로 시작된 한중 경제협력은 수교 이후 교역규모가 55배 증가한 것에서 나타나듯이 눈부신 성과를 출하했다”며 이같이 발표했다.
이 총재는 실물에 비해 활발하지 못한 금융 분야에서의 양국간 협력도 강조했다. 그는 “한국과 중국은 무역과 실물경제 부문의 눈부신...
이 총재는 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중국 교통은행의 위안화 청산은행 개소식에서 “한국의 경우 중국이 제1의 교역 상대국일 만큼 한·중 간 경제협력 관계는 긴밀하지만 국내에서의 위안화 활용도는 실물부문에 비춰 볼 때 크게 미흡한 실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 7월 3일 한중 정상간 위안화 활용도 제고를 위해 다양한 정책 과제에 합의가 이뤄져...
박용민 대한무역투자공사 칭다오 무역관장은 “중국은 한중 FTA 시범단지를 내부적으로 정해 각 도시가 입주할 품목, 개발방향 등을 담은 정책을 선제적으로 내놓고 있다”며 “산둥성과 상하이시가 치열하게 주도권 경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한편에서는 고부가가치 상품 개발 등 변화된 환경에 발 빠르게 대응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김종유...
한중 교역의 95% 정도가 달러화로 이뤄진 탓에 기업들은 원화 또는 위안화를 달러화로 환전한 뒤 다시 한번 환전해야 한다. .
이에 따라 정부의 이번 대책은 기업들의 위안화 무역거래를 활성화하고 위안화 결제, 투자, 환전 등 위안화 거래를 뒷받침하는 인프라 구축에 초점이 맞춰졌다. 정부는 이를 통해 대중국 무역액에 대한 위안화 결제비중을 현재 1.2%에서...
한국과 캐나다 정부가 오는 23일 새벽 향후 10년내 교역품목의 99%에 대한 관세철폐를 골자로 하는 자유무역협정(FTA)에 공식 서명한다.
안종범 청와대 경제수석은 21일 브리핑을 통해 윤상직 산업부장관과 에드 패스트 통상장관이 양국 정부를 대표해 이날 캐나다를 국빈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과 스티븐 하퍼 총리가 임석한 가운데 캐나다 의회에서 FTA...
그는 이 자리에서 위안화의 국제화와 관련 “한국이 한중 교역규모, 지리적 근접성 등 위안화 금융허브로 발전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실제 원-위안화 직거래 시장 조기 구축, 위안화 예금기반 확충 등 성공적인 금융허브로 발전하기 위한 과제들을 제시했다. 홍 회장은 특히 산업은행이 한국의 위안화 금융허브 구축을 위한...
또 양국 국세청장은 세무당국 간 협력 강화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양국 간의 교역과 투자가 더욱 활발히 이뤄질 수 있는 세정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쓰기로 합의했다.
이밖에도 김덕중 국세청장은 중국 현지 진출기업에 대한 중국 국세청의 각별한 지원과 협력을 당부했다.
한중 국세청은 지난 1996년부터 주요 세정 현안에 대한 의견교환과 교류협력...
정부가 지난 3일 한중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원·위안화 직거래 시장 개설 등 위안화 활용도를 높이는 정책과제 이행을 위해 작업반(TF)을 구성했다.
정부는 11일 기획재정부와 산업통상자원부, 금융위원회,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관계당국과 금융기관, 연구기관 등이 참여하는 ‘위안화 금융서비스 활성화 TF’를 구성해 첫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TF는 무역결제...
그는 이어“한국 역시 장기적으로 경기 개선이 예상되기 때문에 한중 교역은 점점 안정적으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단기적으로는 정보기술(IT) 수출기업들에게는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고 내다봤다.
퐁 이사는 중국 경기 전망에 대해서는 올 하반기 중국의 미니 경기부양책에 힘입어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중국 증시 부진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즈베키스탄 방문 중에는 타슈켄트에서 중앙아 최대 규모인 고려인 동포사회 대표들을 만나고 과거 실크로드 교역기지였던 고도 사마르칸트를 방문한다.
또 우즈베키스탄에서 진행되고 있는 수르길 가스 프로젝트와 탈리마잔 복합화력발전소 등 경제협력 프로젝트의 원활한 이행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청와대 민경욱 대변인은 “박 대통령의 이번...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중국 쓰촨성 메이샨에서 한중 FTA 11차 협상을 벌였다. 산업부는 그동안 교착상태에 빠졌었지만 이번 11차 협상에서 많은 진전이 있었다고 밝혔다. 12차 협상은 7월에 한국에서 개최되는데, 그 결과에 따라 연내 체결 가능성도 높은 상황이다.
수혜주로는 먼저 선광이 꼽힌다. 선광은 항만 내에서...
이밖에 한중 FTA 등을 포함하여 향후 중국의 사회, 경제적인 환경변화를 감안하여 지속가능한 대중 교역구조를 마련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한국무역협회는 앞서 340개 수출기업(대기업 30개, 중소기업 310개)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88.5%가 최근 원·달러 환율 하락으로 채산성이 악화했다고 답변했다. 28.2%는...
초음파, 엑스레이(X-ray) 등 방사선영상진단기기는 지난해 의료기기 대 중국 수출액의 40.3%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서건석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보건산업정보통계센터 연구원은 “중국의 방사선영상진단기기 시장은 2018년에 약 159억달러(16조8000억원)가 될 것”이라며 “한중 FTA로 중국과의 교역은 더 활발 해 질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 정부는 중국의 철강재 수출에 대한 증치세(부가가치세) 환급, 농식품 수입에 대한 불합리한 위생기준과 검역 절차를 지적했다. 반면 중국 측은 한중 무역 불균형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양측은 중국에서 한국 기업의 원활한 대형 사업 추진 방안, 한국에 대한 중국 기업의 효과적 투자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는 교역·직접투자 등 실물경제면에서 의존도가 높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 2000년 11%에 불과했던 대(對) 중국 수출 비중은 2013년에는 26.1%까지 올라왔다. 국내기업의 중국 직접투자액도 2002년 36억달러에서 2012년말 495억달러로 급증했다.
환율도 주가와 마찬가지로 한중 간 연계성이 높게 나타났다.
보고서는 중립 통화인 스위스 프랑화를 기준으로...
이에 따라 한중 정상이 연내 타결을 언급했지만 상당한 진통이 예고되면서 이를 낙관하기 어렵게 됐다.
◇TPP, 미·일간 협의가 주효…국내 합의도 관건 = 다자간 FTA인 TPP는 현재 한·중 FTA와 함께 우리 통상정책의 큰 축으로 자리잡고 있다. TPP을 통해 세계 3위의 경제대국 일본마저 우리 경제영토로 편입한다면 사실상 전 세계와 자유롭게 교역할 수 있는 토대가...
안에 한중 FTA가 타결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시 주석의 ‘개혁의 전면적 심화’ 정책과 한국 정부의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이 잘 추진돼 양국이 협력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면 한국과 중국의 꿈이 합해져 ‘동아시아의 꿈’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시 주석은 “작년 양국 간 교역액이 2742억달러로 사상...
추 차관은 “정부도 한중, 한중일 FTA와 RCEP(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등 지역경제 통합 논의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며 “이러한 이 논의가 결실을 맺게 되는 오는 2017년에 한국은 교역의 70%가 FTA를 통해 이뤄지고 아시아태평양지역 경제 통합의 허브 국가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