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기획재정부 1차관이 대외무역이 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는 우리나라에 자유무역협정(FTA)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견해를 밝혔다.
추 차관은 5일 서대문구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국제원산지컨퍼런스에서 “FTA 중심 지역경제 통합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추세”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지역경제통합은 수출 확대와 국내총생산(GDP) 증가, 일자리 창출 등의 기회를 가져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추 차관은 “정부도 한중, 한중일 FTA와 RCEP(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등 지역경제 통합 논의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며 “이러한 이 논의가 결실을 맺게 되는 오는 2017년에 한국은 교역의 70%가 FTA를 통해 이뤄지고 아시아태평양지역 경제 통합의 허브 국가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