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은 국제연료가격 상승분을 원가에 적절히 반영하지 못하면서 2008년부터 이어진 5년 연속 적자를 벗어났다는 점에 큰 의의를 두고 있다. 이에 대해 한전 안팎에선 지난해 1월 취임 이후 경영 1년만에 한전의 흑자전환을 성공시킨 조환익 사장의 실리경영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실제로 조 사장은 지난해 두 차례 전기요금 인상을 주도하며 재무구조에 숨통을...
3단계까지 순차적으로 상향 조정하고 전사적 역량을 통해 1조2800억원의 비용 및 투자비를 절감한 것도 주효했다는 평가다.
한편 한전은 올해 기존의 비대위를 경영혁신 추진단으로 확대ㆍ재편해 부채축소, 방만경영 축소 등 정부의 공공기관 정상화 조치 이행을 선도하고, 보다 근원적이고 획기적인 자구노력을 통해 재무구조 개선을 꾸준히 실천할 방침이다.
최광해 기재부 공공정책국장은 "공공요금 인상은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전제로 이뤄져야 한다"며 "공공기관들은 중장기 재무계획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으면 불이익을 받게 된다"고 말했다.
참여연대 조세재정개혁센터의 신원기 간사는 "공기업들은 국민의 호주머니를 털기 전에 과도한 성과급 잔치나 방만한 경영 시스템 등을 먼저...
필요하다”며 “한전·코레일·석유공사 등 일부 공기업은 적자 상태를 보이고 있어 수익성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김 과장은 “LH·코레일 등 일부 공기업의 경우 시장여건에 따른 잠재리스크요인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며 “부동산 가격 하락 또는 상승정도가 미미할 경우 LH의 재무구조가 악화할 가능성이 있고 철도공사의 경우...
석탄공사는 만성적인 영업이익 적자에다 자본잠식까지 된 상태여서 개별 기업 차원에선 재무구조상 가장 위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부채 규모(1조4000억원)가 전체 공공기관 부채의 0.4%에 불과해 국가경제적으로 위험한 수준은 아닌 것으로 평가됐다.
이 밖에 수도공사, 가스공사, 도로공사도 각종 요금이 동결돼 영업이익이 악화했다.
보고서는 위험 수위에...
올 상반기에도 적자를 기록했다. 한전이 주장하고 있는 '전기료 현실화'가 당장 이뤄지기 힘든 분위기 속에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자산 매각을 결정한 것이다.
매각대금 1102억원은 모두 차입금 상환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전은 이번 매각으로 882억원의 차익을 거뒀다며 조달한 자금은 전액 차입금 상환에 활용해 연간 52억원의 이자비용을 줄일 수...
지난달 29일 한전은 전력거래소와 비용평가위원들을 상대로 4조원대의 손해배상청구소송 계획을 밝혔다. 전력구매 비용을 잘못 계산해 적자구조가 악화됐다는 게 이유였다.
이에 지경부는 “손해배상소송 제기 및 전력거래대금 감액을 중지할 것을 지시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김 사장 앞으로 발송했다. 특히 지경부는 “(소송을 중지하지 않을 경우) 필요한 모든...
(EU) 재무장관 회의에서 스페인 재정긴축 목표 달성 시한을 2014년까지 늦춰 주는 방안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져. 그간 EU는 스페인에 대해 2013년까지 재정적자를 국내총생산(GDP)대비 3%까지 줄이라고 요구해 옴. 스페인은 올해 재정적자 감축 목표를 기존 5.3%에서 6.3%로 높여 잡을 계획이며 내년에는 4.5%, 내후년에는 2.8%로 낮춰질 전망.
*정부 "한전...
12월에 한전의 자체신용등급을 A-에서 BBB로 2단계 하향조정했다. 정부와의 관계를 고려한 최종 등급은 각각 A1, A를 유지하고 있지만 재무상황이 호전 되지 않을 경우 최종등급 하향조정이 예상되고 있다.
문제는 현행 전기요금 구조가 누적된 손실을 나중에 회수할 수 있는 체계가 아니라는 것이다. 당장 전기요금을 현실화 해도 지난 4년간의 누적 적자로 발생한...
원가 이하의 전력 공급으로 재무 상황이 갈수록 악화되고 이로 인해 해외 사업에서도 탈락의 고배를 마시고 있다는 게 한전측의 설명이다.
그러나 국민들은 전기료 인상에 냉담한 시선을 보내고 있다. 방만 경영의 대명사격인 한전이 자구 노력 없이 전기료 인상 만으로 적자구조에서 벗어날 수 있느냐는 주장이다.
실제 한전은 지난해 8월 4.5%, 12월 4.9% 등 두...
특히 그는 재무구조 개선에 대해 “한전이 최근 3년간 6조원의 적자를 봤고, 8월에 전기요금을 올렸지만 올 들어 현재까지 2조원 적자다”며 “무엇보다 원 현실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전 부지가 서울 삼성동 본사를 포함 전국적으로 570만평 정도 있는데 수익형 부동산 사업을 해서 재무구조를 개선하는 것도 가능하다”며 “재무건전성을 높이기...
재정적자와 구조적 정책을 개선하기 위해 추가 조치를 환영한다는 뜻만 밝혔을 뿐, 국채 매입 프로그램에 이탈리아, 스페인 국채를 포함한다고 명시하지 않은 점은 불안을 증폭시키고 있다. 따라서 우선은 금융위기를 차단하기 위한 강력한 `글로벌 공조`가 또 한번 요구되는 시기이다.다행히 G20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가 금융시장 안정 지원을 위한 모든...
만성적 적자 문제까지는 해결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한국가스공사도 미수금 회수시한으로 부채규모를 줄일 수 있지만, 공공요금 인상이라는 비난여론에 휩싸일 수 있어 미수금 완전 회숫시한을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전문가는 “하반기에 일부 공기업은 공공요금 인상으로 부채 문제 해결에 나설 계획이지만 근본적인 구조조정...
이같이 한전은 전기요금 판매수입에만 의존하다보니 조직구조가 경직, 새로운 성장동력 찾기에 소홀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특히 연속 적자에도 지난해 직원들이 두둑한 성과급을 챙긴 것에 대한 여론의 시선은 따갑기만 하다.
2009년 공공기관 경영평가 결과 최고 등급인 ‘S(탁월)’를 받아 3788억원(500%)의 성과급을 6월, 9월, 12월에 거쳐 나눠...
대부분 바이오 종목들이 적자에 시달리고 있는 상황에서 동사는 안정적 매출과 우량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오늘 당장 무상증자를 해도 어색하지 않을 만큼의 막대한 현금유보율을 보유하고 있다.
거기에다가, 이 엄청난 신약을 단단하게 지지해주고 있는 거대세력이 있었으니 이미 증권가의 숨은 메이저라 불리는 이들이 무려 1년간의 공을 들인 극비...
셋째, 내재가치만으로도 완벽하게 깔끔한 재무구조! 상장 이례 적자가 없는 순수 성장업체!
올해 예상되는 매출액은 전년 대비 100% 증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턴어라운드는 물론이고 대규모흑자가 예상되고 있다. 역대 최고 실적기록이는 타이틀은 당연하다. 또한 올해 초부터 진행된 선행 구조조정까지 마무리되며 영업이익은 순이익의 급증으로 연결될...
정부는 에너지 절약을 유도하고 한전 적자누적에 따른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전기요금을 8월 평균 3.5% 인상하고 주택용은 2% 올리기로 했다.
용도별로는 원가보상률이 높은 일반용은 동결하고 보상율이 낮은 산업용․교육용 등을 중심으로 인상해 용도별 원가회수율 격차를 완화하고 소비자간 형평성을 높일 계획이다.
교육용은 5.9%, 산업용 5.8...
우선 전기요금을 인상해 에너지 절약유도와 함께 한전 적자누적(2008년 -3조원, 2009년 -1000억원, 2010년 상반기 -9000억원)에 따른 재무구조를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용도별로는 원가보상률이 높은 일반용은 동결하고, 보상율이 낮은 산업용·교육용 등을 중심으로 인상해 용도별 원가회수율 격차를 완화하고 소비자간 형평성을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날 소리바다미디어가 10대 1 감자 우려로 하한가를 기록했고,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30대 1 감자를 결의한 선우중공업은 하한가 행진을 이어갔다.
대부분의 부실주들이 계속되는 실적 부진으로 인해 천원 미만 가격대에서 거래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감사보고서 제출을 미루고 있는 주가 1천원 아래의 연속 적자기업들에 대해서는 어느때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