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지원인력들에 대한 급여를 보존, 경협보험금 신속 집행과 실태조사 결과에 따른 실효적인 긴급 대출 등을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재권 개성공단 정상화 촉구 비대위 공동대표위원장은 "정부 측의 설명을 들은 뒤 우리도 향후 대응방안을 결정할 것"이라며 "오는 30일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입주기업들의 입장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재권 비대위 공동대표위원장은 “정부 측의 설명을 들은 뒤 우리도 향후 대응방안을 결정할 것”이라며 “오는 30일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입주기업들의 입장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옥성석 개성공단기업협회 부회장은 “구체적인 장소나 시간 등은 정해지지 않았다”며 “아직 정확한 상황 파악이 안 된 만큼 통일부와 면담을 통해 통일부 입장을...
한재권 위원장을 비롯한 비대위원들은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 위치한 비대위 사무실에서 긴급회의를 갖고 입주기업인들의 의견을 취합할 계획이다. 설비점검팀 파견, 원부자재 반출 등 출입경 정상화와 입주 기업인 대출에 대한 내용이 주를 이룰 것이란게 비대위 측의 설명이다.
한 위원장은 김남식 차관과 면담 후 기자들과 만나 “개성공단에 설비 전문가...
이날 자리에는 한재권 개성공단 정상화촉구 비상대책위원장을 포함한 개성공단 입주기업인 약 10명이 참석했다.
앞서 한재권 위원장은 정부청사 접견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기업인들이 정부에 협조 요청을 많이 했으나, 요청한 것 만큼의 충분한 설명을 들을 기회가 없었다”며 “(앞으로 대책과 지원방안 등을) 논의를 하기 위해 오늘 방문했다”고 밝혔다.
한...
한재권 개성공단 정상화 촉구 비상대책위원장은 “지금은 이렇다 할 입장도, 향후 계획도 말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통일부와 면담 후에 입주기업인들의 공식 입장을 밝힐 계획”이라고 밝혔다.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의 절박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개성공단의 연내 정상화는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조봉현 IBK경제연구소 연구위원은 “내달에...
한재권 협회장은 “개성공단이 사회적 이슈가 되면서 광고효과가 좋아 이를 악용하려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개탄했다.
개성공단 조업이 중단된 지도 100일이 훌쩍 넘었다. 그 오랜 시간 동안 개성공단 기업인들은 대출을 받고 대체 생산을 하며 재가동을 위해 버티고 있다. 타인의 아픔을 이용해 돈을 벌려는 일부 상인들의 부도덕한 모습은 씁쓸할 뿐이다.
남북이 지난 7일 당국 간 실무회담을 갖고 오는 10일부터 개성공단 입주기업인들이 개성공단을 방문해 설비 점검 및 정비하는데 합의했다.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개성공단 정상화 촉구 비상대책위원회 사무실에서 한재권 개성공단기업협회장과 입주 기업 관계자들이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노진환 기자 myfixer@
단이날 해단식에 참석한 한재권 개성공단 정상화 촉구 비대위원장(왼쪽)과 옥성석 개성공단기업협회 부회장이 밝게 웃고 있다. 지난 4일 개성공단 근로자협의회 소속 근로자들은 660km의 대장정을 목표로 부산역에서 국토 대행진을 시작했으나 공단이 정상화 수순을 밟게 되면서 국토대행진을 중도에 중단했다. 양지웅 기자 yangdoo@
단원들이 해단식에서 한재권 개성공단 정상화 촉구 비대위원장 등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지난 4일 개성공단 근로자협의회 소속 근로자들은 660km의 대장정을 목표로 부산역에서 국토 대행진을 시작했으나 공단이 정상화 수순을 밟게 되면서 국토대행진을 중도에 중단했다. 양지웅 기자 yangdoo@
한재권 개성공단기업협회장, 옥성석 개성공단기업협회 부회장을 포함한 6명의 개성공단 정상화 촉구 비상대책위원회의 입주 기업인들은 개성공단 정상화를 기원하는 문구를 담은 프랜카드를 들고 우리 측 대표단이 탄 버스를 기다렸다.
플래카드에는 “우리는 일하고 싶다. 개성공단 정상화”, “꼭! 정상화 협상 하고 오세요”, “우리는 일하고 싶다. 개성공단...
이날 오전 경기도 파주시 통일대교에 모인 한재권 개성공단기업협회장, 옥성석 개성공단기업협회부회장 등 입주기업 대표들은 “장마철이 시작된 만큼 시설점검이 시급한 상황”이라며 “서호 단장님이 의욕적이고 자신감이 있는 분인 만큼 좋은 성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재권 회장은 기자회견 후 이투데이와 만나 “시설 점검팀 구성은 업종별로 구성해야 할...
한재권 개성공단기업협회장은 “아직까지 상황을 지켜봐야 하는 만큼 정상화 여부를 판단하는 것은 섣부르다”고 말을 아꼈다.
섬유·봉제업체를 운영하는 한 입주기업 사장은 “북측은 지금까지의 행동을 덮어버리고 얼렁뚱땅 개성공단 정상화를 추진하려고 할 것으로 보인다”며 “우리 정부는 기업인들의 의견을 반영해 사태 재발 방지 약속을 반드시 받아내야...
이번 실무회담을 통해 개성공단 시설 및 장비점검 문제, 완제품 및 원부자재 반출 문제, 개성공단의 발전적 정상화 문제 등을 협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재권 비대위원장은 “하루 빨리 공단의 설비상태를 확인해야 기업들의 추가 손실을 줄일 수 있다”며 “공단을 정상화할 의지가 있다면 6일 실무회담을 개최해 방북을 의제로 논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