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과 일본 국제협력은행(JBIC) 등 양국 정책금융기관도 필요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최 부총리는 오는 23일 일본서 한일 재무장관회의를 3년 만에 재개하기로 했다고 언급하며 “양국 관계에서 민간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한일 경제인회의 등을 통해 민간 차원의 우호 협력 노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일 재무장관회의는 2006년부터 매년 한 차례씩 양국에서 번갈아 개최해 다섯 차례 열렸지만 일본의 신사참배와 이명박 전 대통령의 독도 방문을 놓고 한일 관계가 얼어붙으면서 2012년 11월 과천 회의를 끝으로 20개월간 소강 상태를 보였다.
제6차 한일 재무장관회의는 최 부총리와 아소 부총리가 지난해 10월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 참석 차...
치앙마이이니셔티브(CMIM) 체제를 통해 384억달러를 인출할 수 있는 다자 통화스와프 계약을 맺고 있다.
한편, 정부는 오는 5월 열릴 한·일 재무장관회의에서 통화 스와프 논의 가능성에 대해서도 열어두었다.
민경설 기재부 지역금융과장은 “오는 5월 23일 일본에서 열리는 한·일 재무장관 회의에서 통화 스와프 논의를 할 가능성은 있다”고 말했다.
유로존 재무장관 회의체인 유로그룹은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회동했으나 양측의 이견을 좁히는데 실패했다.
그리스는 기존 구제금융을 연장하지 않는 대신 시간과 재정적 여지를 주기 위한 6개월의 가교 프로그램 체결을 촉구했다. 그러나 유로존은 그리스가 구제금융을 연장하고 긴축 약속을 이행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맞섰다.
○…통화스와프 종료
한일...
한편 한일 양국은 오는 5월 23일 일본 동경에서 2년 반만에 한일 재무장관회의를 개최한다. 회의 안건에 대해 민 과장은 "한일 통화스와프에 대한 논의를 배제할 수는 없지만 만료된 시점이 얼마되지 않아 가능성은 희박하다"면서 "재무장관회의가 다시 정례화됐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방문한 자리에서 양자면담을 갖고 이른 시일 내에 재무장관회의를 일본 도쿄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한일 재무장관회의는 2012년 11월을 끝으로 양국 관계 악화 등의 영향으로 열리지 못했으며 5월에 열리면 약 2년 반 만에 재개하게 된다.
이와 관련해 기획재정부는 지난해 합의대로 한일 재무장관회의를 추진 중이지만, 아직 일정은 합의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11일(현지시간) G20(주요 20개국)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와 IMF(국제통화기금)·WB(세계은행) 연차총회 참석차 방문한 미국 워싱턴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경제주체들의 자신감이 회복된 만큼 경제혁신 3개년에 시동을 걸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세월호 참사 직후 분위기에서 구조개혁을 할 수는 없어 일단 경제주체들의 자신감을...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아소 다로 일본 부총리 겸 재무장관이 2년만에 만나 빠른 시일 내 일본 도쿄에서 한일 재무장관회의를 재개키로 의견을 모았다.
기획재정부는 최 부총리가 10일(현지시간) 오후 IMF(국제통화기금)·WB(세계은행) 연차총회 참석차 방문한 미국 워싱턴에서 아소 부총리와 면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한일 재무장관간 만남은 지난...
이번 한일 재무장관간 면담은 아베 정권 출범 전인 지난 2012년 11월 24일 박재완 기재부 장관과 일본 조지마 고리키 재무장관이 회동한 이후 약 2년만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이번 만남은 지난달 19일 호주 케언즈에서 열린 한중일 재무장관회의의 연장선상에서 최 부총리가 일본 측에 양자면담을 갖자고 제안했고 일본 측이 이를 수용해 성사됐다”고 설명했다....
일본 부총리 겸 재무상이 양국 경제의 현황과 과제, 양국 간 경제협력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고 통신은 전했다. 또 일본의 급속한 엔화 약세도 의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달 19일에 중국을 포함한 한ㆍ중·일 재무장관ㆍ중앙은행 총재 회의가 약 2년5개월 만에 열렸으나 한일 양자 재무장관 회담은 아베 정권 출범 전인 2012년 이후 2년 가까이 개최되지 않았다.
그러나 한국 측이 여객선 침몰 사고에 대한 대응으로 참석이 어려워져 회의가 무산되게 됐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3국 재무장관 회의는 2년 연속 취소되게 된다. 지난해는 댜오위다오(일본명 센카쿠) 영유권 분쟁에 따른 중국과 일본의 갈등으로 회의가 개최 직전 취소됐다.
일본은 이번 회의가 한일관계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를 갖고 있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일본은 아소 다로(麻生太郞) 부총리 겸 재무상을 특사로 파견했다. 아소 부총리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에 이은 내각 서열 2인자이다. 특사단에는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외무상과 일한의원연맹 소속 의원 10여명이 참여했다.
러시아는 한·러 경제공동위원회의 러시아측 위원장인 빅토르 이샤예프 부총리 겸 극동개발부 장관을 특사로 보냈다. 이샤예프 부총리는...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과 조지마 고리키(城島光力) 일본 재무상은 이날 정부과천청사에서 제5차 한·일 재무장관회의를 갖은 직후 공동보도문을 통해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한·일 FTA는 2003년 11월 협상을 시작했으나 2004년 11월 6차를 마지막으로 협상이 중단됐으며, 2008년 이후 지난 6월까지 여건 조성작업을 해왔으나 협상을 재개하지 못하고 있었다....
기획재정부는 16일 오는 24일 과천 기획재정부에서 제5차 한일재무장관회의를 개최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과 일본의 조지마 고리키(城島光力) 재무대신은 세계ㆍ지역 경제 동향과 최근 양국의 경제 상황 등을 놓고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한일 재무장관회의는 지난 8월말 서울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이명박 대통령의 독도 방문...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리고 있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재무장관 회의에 참석 중인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2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독도를 둘러싼 영유권 문제에 대해 “경제 문제와 별도로 생각해야 한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그는 회의 전 인터뷰에서 “최근 특히 험악해지고 있는 한일 영유권 문제로 양국간 경제 협력이...
한국과 중국, 일본은 지난 5월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제12차 한중일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서 역내 자본흐름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국채투자 프레임워크를 마련하기로 합의했다.
일본은 또 한일 관계를 감안해 유보할 것처럼 보였던 통화스와프 협정의 규모 축소 카드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노다 총리는 이날 오후 독도 및 댜오위다오...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현 시점에서 한국 국채를 매입하는 것은 국민의 이해를 얻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지난 5월 제12차 한중일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서 서로 국채를 매입하기로 한 3국간 약속을 파기한 셈이다.
이외에 일본은 한일 통화 스와프 협정의 규모 축소도 검토하고 있으며 한일 재무대화도 취소하는 등 대화의 창을 철저히 닫고 있다.
앞서 한국 중국 일본은 지난 5월 ‘제12차 한중일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서 역내 자본 흐름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서로 국채를 매입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한국은 이미 일본 국채를 보유하고 있는 상황. 일본 정부는 달러 등 외환보유고를 활용해 한국 국채를 수백억엔 규모 매입할 채비를 하고 있었다.
일각에서는 일본의 이번 결정이 이명박 대통령의 독도...
각료회의가 끝난 뒤 기자회견에서 “통화스와프는 필요하니까 있는 제도”라며 “면밀히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 “양국정부가 냉정하고 침착하게 판단하지 않으면 안 된다”며 통화스와프 규모 축소에 부정적인 의견을 보이기도 했다.
통화스와프 축소를 직접 거론했던 아즈미준 일본 재무상도 독도문제로 불거진 한일 통화스와프 연장과 관련해 “아직...
일본 정부가 한국 측의 동향을 주시하면서 추가 보복 조치 실시 여부를 신중하게 검토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일본 정부는 25일 예정된 한일 재무장관 대화 연기와 이달 말 캄보디아에서 열리는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확대 경제장관 회의에서 갖기로 했던 한일 회담도 보류했다. 30일 예정된 종합과학기술회의의 양국간 정책 대화도 연기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