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퇴전’ 선언 노다, 오늘 독도 관련 기자회견

입력 2012-08-24 09:47 수정 2012-08-24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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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다 요시히코 일본 총리가 24일(현지시간) 오후 독도·댜오위다오(일본명 센카쿠)를 둘러싼 영토 분쟁과 관련해 기자 회견을 연다.

전일 영토와 영해를 둘러싸고 발생하는 사안에 대해 ‘불퇴전(不退轉, 신념을 갖고 어떤 일에도 굴하지 않음)’의 결의를 갖고 지속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는 다짐을 확고히 할 전망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노다 총리가 회견에서 영유권을 둘러싼 한국·중국과의 긴장 고조와 이와 관련된 대응에 대한 자국내 여론의 비판을 완화하기 위한 입장을 발표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일 중의원 예산위원회에서 노다 총리를 비롯해 관계 각료는 열띤 토론을 벌이고 자국 영토에 대한 경비 체제를 지금까지 이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일본 정부는 이명박 대통령의 독도 방문과 일왕 사죄 발언과 관련해 “한국이 예의가 없다”며 총공세를 펼치고 있다.

노다 총리의 자신의 서신을 반환하려 간 한국 외교관에는 외무성 건물 접근 조차 허용하지 않았다.

일본은 연내 개시 예정이던 한국 국채 매입 계획도 유보하기로 했다.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현 시점에서 한국 국채를 매입하는 것은 국민의 이해를 얻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지난 5월 제12차 한중일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서 서로 국채를 매입하기로 한 3국간 약속을 파기한 셈이다.

이외에 일본은 한일 통화 스와프 협정의 규모 축소도 검토하고 있으며 한일 재무대화도 취소하는 등 대화의 창을 철저히 닫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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