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한국은행 분기거시계량모형(BOK12)을 이용해 분석해 볼 때, 2014년 이후 기준금리 인하가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및 소비자물가 상승률에 미친 누적효과는 0.1~0.2%포인트 정도인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은행이 최근 이주열 총재 연임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바른미래당 김성식 의원실에 제출한 서면질의 답변 내용이다. 한은은 이후 한 번의 금리인하(25bp)...
21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인사청문회와 22일(한국시간) 미국 연준(Fed)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대기모드가 강했다. 근월물 국채선물 마지막 거래일을 하루 앞둔 상황도 장 변동성을 줄이는 요인이 됐다. 롤오버에 치중하는 분위기였다.
국고채 10년물 입찰은 비교적 무난했다. FOMC 이후인 22일 비경쟁인수(옵션) 물량이 있어...
또 지급결제서비스 등 금융거래행태가 크게 변모하고 있는 만큼 이와 관련된 보안성과 안전성 확보가 긴요할 것이다.”
16일 한국은행은 더불어민주당 김정우 의원실에 제출한 이주열 총재 국회 인사청문회 서면 답변서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 한은의 역할과 금융 및 통화정책 등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이 총재는 “4차 산업혁명은 핀테크, 가상화폐, 블록체인...
한편 총재 연임을 반대하는 한은 노조 성명과 관련한 이종구 자유한국당 의원 질의에 대해 이 총재는 “연임하게 된다면 노조와의 소통기회를 더욱 확대해 의견에 귀 기울이며 서로 상생하는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총재에 대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인사청문회는 21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릴 예정이다.
“향후 통화정책 방향을 총재 연임 여부와 연관지어 예상하는 것은 정책의 일관성 측면에서 볼 때 적절하지 않은 것으로 생각한다.”
한국은행은 15일 더불어민주당 김정우 의원실에 제출한 이주열 총재 국회 인사청문회 서면 답변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는 이 총재 연임이 결정된 이후 채권시장 등 일각에서 급부상한 5월 금리 인상설을 사실상 부인한 것으로...
실제 TF 총무팀 역할은 기존 한은 조직내 인사경영국 인사팀을 활용키로 했다. 4년전에는 부국장급인 총무팀장 외에도 팀장 및 차·과장급 인력 6명을 배치한 바 있다.
임 부총재보는 “이 총재가 현직이다 보니 총무관련 부문은 별도의 팀을 두지 않고 인사팀에서 담당키로 했다. 정책쪽만 TF팀을 꾸렸다”고 설명했다.
한은 총재 청문회는 2012년 한은법 개정에...
이 총재는 오랜 평판과 실력 등을 인사원칙으로 내세웠지만 자기사람만 챙긴다는 불만이 쌓여왔기 때문이다.
이 총재 재임시 경영진과 노조간 갈등이 컸던 것도 일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특히 박근혜정부가 추진했던 성과급제 도입과 관련해 노조가 끝내 거부하면서 갈등을 빚기도 했었다.
한은 노조의 한 관계자는 “조사 결과를 보면 대부분의 직원이...
이 총재의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인사청문회 일정이 21일로 확정됐다. 새롭게 구상할 통화정책에 대한 입장을 처음 확인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은이 오늘 올 들어 두 번째로 실시하는 국고채 단순매입도 플랫재료다. 매입규모는 평상시와 같은 7000억원 수준이며 매입대상종목은 잔존만기 3년부터 8년까지로 15-9, 13-6, 14-2, 15-2, 16-3이다.
전일(7일)...
김영근 한은 노조위원장은 “일단 한달이 남았다. 인사청문회도 해야한다. 그 사이 할 수 있는 것을 다 해봐야지 싶다. 현재 방안들에 대해 논의 중이다. 필요하면 인사청문회 전에 기자회견도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촛불집회를 통해 국민의 뜻을 담은 현 정부가 이전 정권 사람을 그대로 쓴다는 것에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외부인사를 지명할 경우)...
11월 인상 이후 4~5월 한타임 (금리인상을) 쉴 수 있다는 분위기에서 다시 긴장감을 갖는 상황”이라며 “국내 펀더멘털은 크게 개선된 것은 아니나 한은 예상경로 밖도 아니다. 반면 대외 분위기는 다르다. 적어도 단기적으론 견조한 미국 지표와 연준 총재의 자신감, 미국 3월 금리인상과 점도표 상향우려, 구로다의 오늘 언급, 긍정적인 유럽 분위기 등이...
헤쳐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회 청문절차가 남아있는 만큼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오늘(2일) 오후 3시30분 청와대는 이 총재를 차기 총재로 지명한다고 발표했다. 향후 국회 인사청문회와 대통령 임명절차가 남아있다. 최종 연임이 확정될 경우 김성환 전 한은 총재(1970년 5월2일~1978년 5월1일) 이후 44년만에 첫 연임사례가 된다.
아울러 정부 인사를 앉힐 경우 한은 독립성을 해칠수 있다는 판단도 영향을 미쳤겠다.
최근 불확실성이 높아진 대내외 금융경제상황을 염두에 뒀을 것으로도 보인다. 주요국 통화정책이 긴축으로 돌아서고 있는 상황에서 정책 연속성이 무엇보다 중요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나도 이 정부(박근혜정부) 사람”이라고 언급했던 이 총재를 연임시킨다는데 대한...
국회 기재위는 한은을 국정감사하고, 총재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하는 기관이다.
시장에서도 전임자였던 김중수 전 총재에 대한 평이 워낙 나빴던 탓에 그의 취임을 ‘중수’가 가고 ‘상수’가 왔다고 평하기도 했었다. 다만 이 총재에 대한 수식어는 오래지 않아 ‘학생’으로 폄하됐다.
이 같은 평가는 크게 세 가지 측면에서의 실기(失機)가 작용하지 않았나...
다만 한은 외부인사일 경우 친정부 성향일 가능성이 높고, 한은 내부 인사일 경우 한은의 기존 스탠스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이래저래 당장 매파의 발톱을 드러내기 힘든 상황이다.
채권시장은 22일 약보합흐름을 보일 전망이다. 연준 의사록 여파에 미국채 금리가 비교적 큰 폭으로 올랐기 때문이다. 다만 일방적인 약세보다는 정체 가능성에 무게를 둔다. 한·미...
경기여건을 봐야겠지만 올해부터 한은이 기계적으로 인상할 수 있는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
▲ 윤여삼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 = 동결, 만장일치, 5월 인상
미국에서는 네 번 인상 가능성이 불거지고 있다. 반면 국내는 인상 재료가 없다. 호혜세나 관세장벽 등 통상압력이 가중되고 있어 국내 수출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물가도 1%대이며 경기도 꺾일 조짐이다....
인사청문회에서도 언급하겠지만 한은법을 조금 더 강화해야 한다. 역할 강화를 고민해줬으면 좋겠다.
△박명재(자유한국당) = 다양한 경력을 가진 사람이 왔으면 좋겠다. 내부에서 오면 조직논리에 억매여 시야가 좁고, 학자출신은 실물경제와 공조에 약하다. 학자그룹 등 금융전문가는 독립성 유지가 약하다. 어렵지만 다 아우르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 관료, 금융, 실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