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양국은 25일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주한미군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협상을 벌였으나, 방위비 분담금 총액 부분에서 견해차를 좁히지 못했다. 미국은 방위비 분담 금액을 연간 1조원대로 요구한 반면, 우리 정부는 올해 분담금 수준인 8695억원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3차 협의는 내달 하순 서울에서 열릴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일 미국에서...
민주당은 24일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협정(SMA) 협상과 관련 “방위비 분담금도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에서 심도 있는 예산·결산 심의를 통해 상식적으로 책정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언주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이 국가재정법에 일탈해 있어 국회의 예산·결산 심의권을 심대하게 침해해 책정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하지만 미국은 국방 예산 감축 등을 이유로 한국의 방위비 분담금의 대폭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한국 측의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 비중이 너무 낮다는 것인데, 2010년부터 미국이 방위비를 더 냈다는 점도 우리 측을 압박하는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미 상원 군사위원회가 4월 발간한 보고서에서도 “미국의 방위비 지출 증가에 맞춰 한국의 기여분을 늘려야 한다”...
또 한미원자력협정 개정과 주한 미군 방위비 분담금 문제도 회담 테이블에 오르고, 발효 1주년을 맞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대한 평가와 함께 통상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교환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두 정상은 회담 직후 한미동맹 60주년 기념 공동선언을 채택하고 공동 기자회견도 갖는다.
'국빈방문'이 아닌 '공식실무방문'이면서도 미국 의회...
또 한미원자력협정 개정과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문제도 회담 테이블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발효 1주년을 맞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대한 평가와 함께 통상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교환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두 정상은 회담 직후 한미동맹 60주년 기념 공동선언을 채택하고 공동 기자회견도 갖는다.
8일에는 미 의회에서 상·하원 의원들을 상대로...
북한의 도발 위협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한·미 동맹에 기초한 확고한 대북 억제력을 유지하고, 북한의 비핵화를 포함해 대북정책 전반에 대해 양국간 긴밀한 공조 방안이 협의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밖에도 발효 1주년을 맞은 자유무역협정(FTA) 원자력협정 개정,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전시작전통제권 환수 등 한·미 간 현안들에 대한 논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박 당선인이 한미 간 전략동맹을 발전시키겠다는 분명한 입장을 갖고 있는 가운데, 한미 간 핵연료 처리 및 우라늄농축 허용 등을 쟁점으로 한 원자력협정 개정, 방위비 분담금 협상 등 한미 사이에 민감한 현안들은 장벽이 될 수 있다.
이런 가운데 박 당선인은 20일 여의도 당사에서 당선 축하인사 차 자신을 예방한 성 김 주한 미국대사, 장신썬 중국대사, 벳쇼 고로...
주장하며 한미 원자력협정의 개정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국방부에서 해외파견, 상주부대 1000명 포함해서 3000명 정도의 해외파병 부대 운영계획을 밝힌 것과 관련 유 장관은 "유엔 평화유지군(PKO) 규모에 대해서는 정부내에서 의견조율이 있었는데 우리가 세계 10위 안에 들어가는 분담금을 내고 있다"며 "국제사회의 기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