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중식 한림대 강동성심병원 교수(감염내과)는 최근 메르스 민관합동 세미나에서 “메르스와 사스 모두 코로나바이러스에 속하지만 사스는 소아과 환자가 많은 반면 메르스는 드물다”며 “바이러스의 종류에 따라 환자가 주로 생기는 성과 연령이 있는데 그 이유는 아직 명확하게 알려져 있지 않다”고 말했다.
경기 화성의 한림대동탄성심병원, 경기 부천 괴안동 메디홀스의원, 가톨릭대부천성모병원, 경기 오산 오산한국병원, 충남 천안 단국대의대부속병원, 충남 보령 삼육오연합의원, 전북 순창 최선영내과의원, 평택성모병원과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서울 강동구 365서울열린의원, 충남 아산시 아산서울의원, 대전 서구 대청병원, 건양대 병원 등 27곳이 포함됐다.
또 확진환자가 경유한 병원은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과 영등포구 여의도성모병원을 비롯해 서울 중구 하나로의원, 윤창옥내과의원, 서울 성동구 성모가정의학과의원, 경기 평택굿모닝병원, 평택푸른의원, 평택 365연합의원, 평택 박애병원, 평택 연세허브가정의학과, 경기 수원 가톨릭성빈센트병원, 경기 화성의 한림대동탄성심병원, 경기 부천 괴안동...
도내 대학의 경우 평택대 등 4개 대학이 이날까지 휴강했으며 연장 여부를 검토하는 것으로 교육 당국은 파악하고 있다. 수원대는 8일부터 1주일 간 휴강하기로 한 가운데 대학 간호학과 학생 6명과 교수 1명이 메르스 확진환자가 입원한 기간 한림대 동탄성심병원에서 실습한 경험이 있어 총 12명에 대해 나흘째 자가격리 조치 중이다.
이재갑 한림대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병원 이름 공개로 입원력이 있거나 병문안을 갔거나 한 사람들이 즉각 신고하는 체계가 마련됐다”며 “해당 병원을 방문한 뒤 메르스 의심 증상이 있는 사람들은 즉각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다만 “(메르스 병원 공개의 영향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다른 환자들이 불필요한 공포감에 갑자기 다 병원을...
한림대 성심병원 이재갑 교수(감염내과)는 "메르스 환자의 치료 사실을 병원이 당국에 제대로 못 알리면서 생긴 원시적 문제"라면서 "당국이 병원 정보를 공개하기로 한 만큼 정보 공유의 증가와 함께 문제가 점차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보건 당국은 메르스 감염 검사가 1회에 최소 7∼9시간이 걸리는데다 같은 환자라도 검사 횟수마다 '양성...
이재갑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메르스의 경우 낙타와 직접 접촉했거나 원인 불명이면 1차 감염으로 분류된다”며 “메르스 환자의 30%만이 낙타와 접촉 경험이 있으며 원인 불명인 경우가 상당히 많다”고 설명했다.
발병 직전 Q씨가 중동에 다녀온 시기는 낙타를 통한 메르스 감염 위험이 높은 시기다. 낙타는 대개 3월께 새끼를 낳는 데...
한림대 강동성심병원 감염내과 엄중식 교수는 "(메르스) 초기 방역에 문제가 발생하면서 2차 환자가 양산되고 3차 환자까지 발생했다"며 "메르스가 조기종식보다는 좀 더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메르스에 대한 엄 교수의 우려는 차츰 현실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는 4일 오전 오산공군기지 소속 A 원사가 군 병원에서 메르스 양성...
반면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이자 대한병원감염관리학회 홍보이사를 맡고 있는 이재갑 교수는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 주최로 열린 메르스관련 간담회에서 "메르스 발생 병원이 일반인이게 노출될 경우 중요한 치료를 앞두고 있는 해당 병원 내 입원환자들이 크게 동요할 수 있다"며 "(아직 명단이 공개되지 않았음에도) 이미 많은...
현재까진 메르스가 지역사회 내에서 번지는 양상은 보이고 있지 않습니다.”
이재갑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3일 오전 서울 광화문의 한 식당에서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 주최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국내 메르스 발병 현황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천병철 고려대 의대 예방의학과 교수도 “2003년 사스 발생 당시 홍콩에서는 감염자의 20%가 의료진일...
2일 이재갑 한림대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기본적으로 3차 감염자가 발생했다는 것은 초기 대응을 못했다는 의미이고, 병원 내 4차 감염이 발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지금은 철저한 역학조사와 노출자 관리에 힘써 지역사회로 침투를 막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실제로 2명의 사망자들은 보건당국의 관리망에서 빠져 있다가 뒤늦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