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6일 한국전력의 적자가 심각해지면 전기 공급이 끊길 수도 있다는 뜻을 내비쳤다. 특히 지금 한전은 한계상황으로 에너지 공급 기반 훼손은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전 상반기 적자가 14조 원대다. 올해 연말 30조 원을 넘을 우려가 있다”며 “공기업(한전)이 30조 원 적자를 가지고...
2025년 완공 계산하면 총 125억 임대료서울에 사무실도…연 5600만원 지불해한전이 설립비·운영비 64% 부담하는 중박수영 "무의미한 혈세 낭비 중단해야"
졸속 추진 논란에 휩싸인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한전공대) 학생들이 골프텔과 클럽하우스를 기숙사로 쓰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를 위해서만 매년 20억여 원의 임대료를 지급하고 있으며, 연구동과...
산업부는 한국전력공사의 적자가 상반기에만 14조 3000억여 원에 달하는 터라, 전기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한다. 전력도매가격(SMP)까지 급등해 한전으로선 전기를 비싸게 사서 시장에 싸게 제공하는 어려운 상황이다.
기재부는 지난 분기 때 제도를 이미 바꿨기에 또 수정해서 전기요금을 올리는 건 부담이라는 입장이다. 한전의 적자 부담을 서민에게...
한국수출입은행은 한국전력공사·삼성물산이 참여한 UAE 해저 초고압직류 송전망 건설·운영 사업에 프로젝트파이낸스(PF) 방식으로 총 12억 달러(약 1조7000억 원)를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아부다비 해상의 원유·가스 설비에 친환경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해저 송전선과 변전설비를 건설·운영하는 프로젝트다. 총 5조4000억 원 규모의 초대형...
한국전력공사가 5조 4000억 원 규모의 UAE 해저송전망 건설에 착수했다.
25일 한전은 지난 22일 총 사업비 38억 4000억 달러(한화 5조 4000억 원) 규모의 UAE 해저송전망 사업에 필요한 금융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12월 한전과 규슈전력, EDF로 이뤄진 한전 컨소시엄이 국제 경쟁 입찰로 수주한 프로젝트다. 중동·북아프리카 지역 최초로...
두산에너빌리티는 개발사업자인 한국전력공사와 ‘사우디 자푸라(Jafurah) 열병합발전소’ 건설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한전은 사업개발과 운영을 담당하는 개발사업자로 이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두산 측은 설계부터 기자재 공급, 설치, 시운전까지 전 공정을 일괄 수행한다.
자푸라 열병합발전소는 사우디 수도 리야드에서 동쪽으로 약 400km...
산업부는 한국전력공사의 적자 부담을 덜기 위해 전기요금을 늘려야 한다는 입장이다. 기재부는 물가상승률이 높은 만큼 인상에 부정적인 태도다. 두 부처 간 신경전이 이어지면서 전기요금 발표는 이번 주 내에 어려울 전망이다.
22일 이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산업부와 기재부는 전기요금 인상을 두고 여전히 견해차를 좁히지 못했다.
앞서 산업부와 기재부는...
전기요금 못낸 기업 6월 기준 407곳취득가액 134억원→90억원으로 줄어14조 3000억원 적자 한전에겐 부담정일영 의원 "정부, 경제대책 마련 必"
전기요금을 내지 못해 한국전력공사에 회사 지분을 넘겨줘야 할 정도로 운영이 어려운 기업이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좀비'나 다름없는 기업 주식을 떠안은 한전은 보유 지분을 현금화 하지 못해...
"한전 적자 해결 위해 산업용 전기요금 차등적용해야"연료비 연동제 상승 등 기재부와 논의"원전 가동률 늘려 한전 적자 줄이겠다"야간 골프장 예로 에너지 절약 강조도
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이 한국전력공사의 적자 등 에너지 위기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산업용 전기요금을 차등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농업용 전기에 적용된...
한국전력이 올해 대규모 적자를 해소하려면 가구당 전기요금을 8만 원 이상 올려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kWh(킬로와트시)당 260원 이상 올려야 하는 수준으로, 현재 전기요금 중 분기마다 조정되는 연료비 조정요금의 경우 최대 인상폭이 5원에 불과하다.
21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이 한전에서 받은 자료에...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는21일 서울 삼정호텔에서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전력과 함께 기술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한전은 211건의 기술을 개방해 기술설명회, 수요기업 발굴·선정 절차를 거쳤고 최종적으로 50개 중소기업에 79건의기술을 이전하기로 했다.
이중 이전되지 않은 한국전력의 기술은 국가기술은행(NTB)에 목록을 공개해 올해 연말까지 상시 이전을...
한국전력이 올해 대규모 적자를 해소하려면 가구당 전기요금을 8만 원 이상 올려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이 한전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한전은 올해 적자를 해소하기 위해 내달 전기요금을 kWh(킬로와트시)당 261원 올려야 한다고 보고했다.
월평균 전력사용량(307kWh)을 사용하는...
산업부는 한국전력공사의 적자 등을 고려해 인상을 주장하지만, 기획재정부는 물가 안정을 이유로 인상에 부정적인 상황이다.
20일 한전과 산업부는 21일 예정이던 2022년 4분기 전기요금 연료비 조정단가 공개 일정을 잠정 연기했다고 밝혔다.
4분기 전기요금은 산업부가 기재부와 논의를 거쳐 한전에 전달하고, 한전이 이를 21일에 발표할 계획이었다.
발표가...
자회사까지 총 2조 5천억한전 적자 위기 자초했다 지적도올해는 임원진이 성과급 반납해박수영 "전력시장 구조 개편 必"
14조 원 적자 늪에 빠진 한국전력공사가 5년간 성과급만 9000억여 원을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자회사까지 총 2조 5000억여 원을 지급했다. 올해는 임원진이 성과급을 반납하는 등 개선에 나섰지만, 적자 위기를...
이투데이가 19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실로부터 입수한 '2021년 말 기준 한국전력공사 출자회사 현황'에 따르면 한전의 출자회사 16곳 중 7곳은 자본잠식 상태였다.
자료에는 5개 발전사 등 공공기관은 빠졌고 사업 목적으로 출자한 회사 16곳이 담겼다. 단순히 채권을 보유한 회사는 제외됐다.
자본잠식 상태인...
이 발전소는 공급자와 사용자가 바로 거래하는 직접 PPA에서 더 나아가 생산한 전기를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의 송배전망을 거치지 않고 사용자에게 직접 전달하는 비계통연계형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는 RE100(기업에서 사용하는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대체하는 것) 활성화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이달부터 처음 시작하는 방식으로, 국내 기업 중...
한국전력공사와 삼성전자가 평택 반도체 공장의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해 통합 전력인프라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한전과 삼성전자는 15일 경기도 평택 삼성전자 캠퍼스에서 '평택캠퍼스 2단지 전력인프라 확충을 위한 전력공급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공사비가 4300억 원 줄어든다. 전체 공사비의 26% 수준이다. 또 설비 구성을 최적화해 평택...
매크로 정책이 허용할 수만 있다면 이런 것들(한전 적자 상황)을 자꾸 최대한 빨리 털어버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국무조정실이 발표한 ‘전력산업기반기금사업 불법·부당 집행 사례 총 2276건, 금액 2616억 원을 적발’ 관련 ‘전 정부 에너지 전환 정책 압박 시각도 있다’란 질문엔 “그건 이미 2021년부터 조사한 것으로 특정한 정부가 바뀌었으니까 한 것과는...
올해 한국전력의 영업적자가 30조 원을 넘길 거란 전망도 나온 상태다. 올해 한전의 예상 적자 규모에 대해 하나증권은 35조4309억 원, NH투자증권은 31조6990억 원을 제시했다.
한국전력이 발전사들로부터 전기를 사올 때 지불하는 ‘전력도매가격(SMP)’이 이달 들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치솟은 여파다.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6일 기준 SMP는 kWh...
한전, 상반기 적자 14조 원 넘겨전기요금 인상 사실상 불가피해정부, 물가 상승에 딜레마 빠져"모든 가능성 열어놓고 검토해야"
한국전력공사의 연간 누적 적자가 30조 원에 육박할 거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정부가 전기요금 인상을 두고 고심에 빠졌다. 한전의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인상이 불가피하지만, 서민 부담이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정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