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통계청 가계동향조사와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작년 4분기(10∼12월) 근로자 가구(가구주가 근로자인 가구)의 전기·도시가스 등 연료비 지출은 월평균 8만2712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6.8% 늘었다.
앞서 전기료, 가스비 등 공공요금이 인상되면서 연료비가 포함된 주거‧수도‧광열 지출(전체 가구)은 전년 동분기 대비 6.0% 증가했다. 이는 2012년 4분기...
평소와 같이 전기 5200킬로와트시(kWh)를 사용했지만 27만 원 수준이었던 요금이 2.5배 껑충 뛴 것이다. 김 사장은 21일 잠시 영업을 중단하고 서울 여의도 소상공인연합회 기자회견장에 섰다. 그는 “점포 전기료는 매출액의 10% 비중이지만 지난달에는 35%로 늘어나 임대료보다 더 큰 부담이 됐다”며 “원자재 격이 오르고 한국전력이 적자를 보는 현실은 이해하지만...
산업부와 한국전력공사 등은 내년 기준연료비를 포함한 전기요금 인상 요인을 올해 인상분의 2.7배에 달하는 kWh당 51.6원으로 산정했다. 가스요금 또한 지난해 인상분의 최대 1.9배에 달하는 메가줄(MJ)당 8.4~10.4원 인상하는 방안을 내놨다.
가공식품 물가의 상승세 또한 우려되는 부분이다. 가공식품은 10.3% 올라 전월(10.3%)과 상승률이 같았지만, 2009년 4월(11.1...
그는 "(원전으로) 안정적 전력수급에 도움을 주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전기요금을 꽤 방어하는 게 원자력"이라고 강조했다. 한수원에 따르면 원자력은 다른 발전원보다 정산단가가 저렴하다. 석탄의 34%, LNG의 23%, 풍력과 태양광의 28% 수준이다.
황 사장은 원전이 다른 발전원보다 뛰어난 경제성을 가졌다고 주장했다. 그는 "발전용량이...
현대자동차 아이오닉5 공인연비가 1kWh당 5㎞라는 점을 고려하면 이번 요금 인상이 크게 부담으로 다가오진 않지만 올해 예상되는 전기요금 인상분을 고려하면 문제는 달라진다.
정부와 한국전력이 본래 주장했던 인상 폭은 kWh당 51.6원으로 산정했었다. 연료비 상승분에 따라 계산한 수치로, 한전이 연간 30조 원에 달한 적자를 해소하기 위해서 kWh당 50원이 넘는...
정부와 한국전력은 30일 내년 1분기 전기료가 ㎾h 당 전력량 요금 11.4원, 기후환경요금 1.7원 등 13.1원 인상된다고 밝혔다.
이번 전기요금 인상률은 9.5%로 주택용 4인가구(월평균 사용량 307㎾h) 기준 월평균 4022원 인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와 한전은 이번 요금조정은 LNG 등 국제연료가 폭등으로 전력시장가격이 급등하고 2022년 신재생의무이행비용...
전기요금은 기본요금, 전력량요금(기준연료비), 기후환경요금, 연료비 조정요금 등으로 구성된다. 분기별로 논의되는 건 연료비 조정단가고, 매년 말에 다음해 기준연료비 등을 조정한다. 지난해 12월 27일에도 기준연료비를 kWh당 9.8원 인상했고, 기후환경요금은 kWh당 2원 인상했다.
내년도 인상 폭은 올해 인상 폭보다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지난해보다...
피크저감용 에너지저장장치(ESS)는 전기 사용량이 적고 전기요금이 저렴한 심야 시간대 전력을 배터리에 저장한 뒤 주간 피크시간대에 방전해 공장 전기요금을 낮춰준다. 이번에 구축된 ESS는 한국동서발전이 운영하며, 향후 15년간 약 774억 원의 전기료 절감 효과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사업은 국가 전력망의 피크전력(최대전력)을 낮춤으로써...
산업통상자원부와 한전의 설명 등을 종합하면 한전채 발행 없이 전력 대금을 결제하고, 현행 한전법을 위반하지 않고 한도가 초과한 사채를 상환하려면 내년 1분기(1∼3월) 안에 전기료를 1kW당 약 64원 올려야 한다.
전기요금은 기본요금·전력량요금·기준연료비·기후환경요금·연료비 조정요금으로 구성돼 있다. 올해 전기료는 전력량요금 2.5원, 기준연료비 9.8원...
이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주택용 전기요금은 1㎿당 105달러다. 일본과 영국은 각각 258달러, 279달러로 한국의 두 배가 넘었다. 미국은 140달러였다. 산업용 전기의 경우 한국은 95달러로 일본 162달러, 영국 202달러에 비해 매우 싼 편이다. 다만 미국은 한국보다 저렴한 74달러였다.
특히 지난해와 올해 국제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한전은 비싸게 연료를 사와 연료비보다...
이달 8일 국회에서 부결된 한국전력공사법(한전법) 일부 개정안이 연내 통과되지 못하면 내년 초 전기요금을 올해 인상분의 3배를 넘게 올려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정부 등에 따르면 한전채 발행 없이 전력 대금을 결제하고, 현행 한전법을 위반하지 않고 한도가 초과한 사채를 상환하려면 내년 1분기(1∼3월) 안에 전기료를 1kW당 약 64원 올려야 한다....
정부가 한국전력공사의 사채발행한도를 늘리는 한전법이 무산되자 긴급회의를 열고 전기요금 정상화 로드맵 등 대책을 내놓기로 했다. 정부와 여당은 임시국회에서 법 개정을 추진해 올해 안에 통과할 수 있도록 대응할 계획이다.
9일 오전 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한전 남서울본부에서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한국전력공사 등과 '한전 재무위기 대책 회의...
정부는 9일 오전 11시 산업통상자원부,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한국전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전 재무위기 대책 논의를 위한 관계부처 긴급회의를 열고 한전이 유동성 위기에 봉착되지 않도록 금융시장 여건을 면밀히 점검하여 정상적인 사채발행이 지속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한전에 대한 기업어음, 은행차입 등 사채외 자금지원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부는 9일 오전 11시 산업통상자원부,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한국전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전 재무위기 대책 논의를 위한 관계부처 긴급회의를 열고 한전의 필수적인 유동성 확보 차원에서 한전법 개정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였으며, 차기 임시회 중 법 개정을 재추진하고 본회의 통과를 위해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정부는 9일 오전 11시 산업통상자원부,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한국전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전 재무위기 대책 논의를 위한 관계부처 긴급회의를 열고 한전의 당면 위기를 근본적으로 극복하기 위해서는 단계적인 전기요금 정상화가 필요한 만큼, 전기요금 정상화 로드맵을 조기에 수립하고 국회에도 이를 충분히 설명하기로 했다.
세계 경기 침체, 수요 위축 등 대내외 악재로 힘든 상황에서 전기료 인상까지 겹치며 ‘도미노 충격’에 대한 우려가 나온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전력의 적자 누적으로 내년에 기준연료비 인상을 검토 중이다. 전기요금은 기본요금·전력량요금(기준연료비)·기후환경요금·연료비 조정요금 등으로 구성돼있다.
전기요금 인상이 불가피한...
세부적으론 제조업 평균 가동률(76.4%) 증가 등으로 판매량이 3.7% 증가했고 요금인상으로 판매단가가 상승해 전기판매수익은 5조 4386억 원 증가했다.
하지만 연료비·전력 구입비가 전기판매수익을 훨씬 넘어섰다. 자회사 연료비는 10조 8103억 원, 민간발전사 전력 구입비는 15조729억 원 증가했다. 발전 및 송배전설비 취득에 따라 감가상각비 등 기타...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전력공사가 발행하는 한전채의 금리가 6%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7일 2년 만기 한전채는 5.75%의 금리로 발행됐는데, 3일 만에 0.15%포인트(p) 높은 5.9%로 발행됐다. 3년 만기 역시 지난주 내내 5.9%로 발행됐다. 연초만 하더라도 3년물 금리는 2.33%였다.
연말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한전채 금리는 6%에 도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다만, 환율상승세가 계속되고 있는데다, 10월 전기료 인상이 예고돼 있어 향후 오름세가 확대될 수 있겠다. 생산자물가는 소비자물가의 선행지표라는 점에서 인플레압력은 지속될 전망이다.
태풍과 천연가스값 상승으로 농산물은 1년5개월만에, 전력·가스·수도 및 폐기물은 40년11개월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2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9월 생산자물가 지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