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희 전 내무부장관의 ‘꽃으로 보는 한국문화’는 한국인의 꽃에 관한 생각과 삶을 집대성한 역저다. 그 책에 의하면 꽃 중에서 우리나라 시가(詩歌)에 가장 많이 등장하는 것은 매화다. 그 다음은 국화이지만 빈도수에서 1위와 2위는 큰 차가 난다. ‘봄 매화, 가을 국화’라고 생각하면 되겠다.
수필가 청천 김진섭은 ‘매화찬(梅花讚)’에서 ‘한 시기를 앞서는...
클래식에서부터 뉴에이지, 재즈, 탱고 등 다양한 장르에 한국음악과 이탈리아, 러시아, 브라질 등 세계 곳곳의 음악들을 두루 감상할 수 있어 허기진 감성을 채워주는 든든한 영양제이기 충분했다.
50대 여성들이 주를 이룬 관객들의 반응은 예전과는 달랐다. 즉흥 연주곡을 주문하고, 손뼉과 함성으로 호응을 보내며 앙코르를 연호하기도 했다. 후끈 달아오른 열기로...
개통
수필가 전혜린 사망
문화재위원회 설치
전국경제인연합회 모태인 한국경제협의회 발족
충북선 개통
제1차 금융통화운영위원회 개최
조선어연구회, 조선어학회로 개칭
◇ 나라 밖 역사
콜롬비아 무장반군에 납치돼 약 6년간 정글에 억류돼 있던 콤롬비아 야당의 전 부통령 후보 클라라 로하스 등 콜롬비아 여성 정치인 2명이 풀려남
위키미디어...
한국지방자치론’을 쓰기 시작했다. 정보화가 되면 학생들부터 쉽게 교수들의 강의와 업적을 비교하게 될 것이고, 그렇게 되면 강의 경쟁력이 없거나 이름을 얻지 못한 교수는 그야말로 등록금 축낸다는 소리나 들을 것 같아서였다.
책 집필도 정보화가 불러올 대중사회를 겨냥했다. 저자의 주장을 숨기지 않았고 문장은 쉽게 썼다. 심지어 맨 앞의 한 장(章)은 수필...
그 속에는 인생의 향취와 여운이 숨어 있다.”
이태동의 ‘한국수필의 미학’(문예출판사)은 한국의 대표적 수필을 한 데 모으고 작가의 작품 세계에 대해 해설을 더한 책이다. 이 책에는 피천득, 이상, 이양하, 박경리 등 쟁쟁한 작가의 대표적인 작품들이 실려 있는데, 중년 이후의 독자라면 피천득의 인연이나 이양하의 신록예찬을 다시 만나는 기쁨을 맛볼 수 있을...
응모작은 10월 중 한국수필문학진흥회의 심사를 거쳐 11월 중 발표 및 시상식을 실시한다. 응모작 중 대상 1명, 금상 1명, 은상 2명, 동상 5명을 선정해 각각 순금 메달과 상패를 수여한다. 대상 당선작은 수필전문 잡지 ‘에세이문학’을 통해 등단한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보령의사수필문학상은 의사들이 직접 쓴 수필문학을 통해 생명과 사랑의 의미를 널리...
경희사이버대 대학원 미디어문예창작 전공은 2013년부터 제2회 무궁화문학상 수필 부문 산림청장상(은상), 제7회 경희해외동포문학상 소설 부문 우수상 등 3명의 원우가 문예 공모전에서 수상했으며, 총 6개의 학술논문이 한국연구재단 등재지 및 등재후보지에 꾸준히 게재되는 성과를 낳았다.
문단 등용의 산실로 매년 4~5명의 등단자를 배출하고 있는 경희사이버대...
창간호는 서울시 소재 유ㆍ초ㆍ중ㆍ고교 교원 중 등단 문인의 시, 동시, 동화, 희곡, 소설, 수필, 평론 57편을 수록했다. 수록 작품들은 모두 주요 일간지나 문예지를 통해 등단한 교원 문인들이 출품한 작품이다. ‘서울교원문학’이라는 제호를 비롯해 표지 디자인 등 주요 내용 모두가 교원들의 손에 의해 마련됐다. 장르별 속표지에 사용된 도안 등도 모두 2013...
그녀의 독서량은 연예계에서 유명하며 생활을 담담하게 정리하는 수필집도 냈다. 이러한 독서와 글쓰기는 김수미로 하여금 연기자에게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상상력을 배가시키는 역할을 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그녀의 연기에 인생과 삶을 투영시킨다. 그래서 인생의 희로애락을 표현하는 노역과 웃음을 유발하는 코믹 연기를 하면 시청자와 관객이 공감을 하는...
2014년에 발표된 20종의 도서는 총 소설 6종, 인문ㆍ철학 5종, 정치ㆍ사회 3종, 시ㆍ수필 3종, 과학 2종, 역사ㆍ문화 1종으로 구성됐다.
소설 분야에는 박경리의 ‘토지’ 전 20권이 이름을 올렸다. ‘토지’는 한국문학사의 기념비적인 작품으로, 구한말에서 일제 강점기를 거쳐 해방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역사적 사건과 민중의 삶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다양한 인간...
하지만 독서와 글쓰기를 쉰 적은 한 번도 없습니다.”
3년 전 우연히 한 해외동포문학상에 응모한 수필이 가작으로 당선된 것이 계기가 돼 온라인으로 한국문학을 배울 수 있는 경희사이버대에 2012년 75세의 나이에 입학했다.
주씨는 “문학 공부가 내 생애 마지막으로 주어진 영광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한편 이 학교 최연소 졸업자는 장지훈(21?사회복지학)...
한국출판인회의가 23일 발표한 1월 4주(2014. 1. 17 ~ 2014. 1. 23) 베스트셀러에 따르면 미국 동화 작가 케이트 디카밀로의 ‘에드워드 툴레인의 신기한 여행’이 정상을 차지했다. 지난주 베스트차트 진입과 동시에 1위에 올랐던 이 책은 인기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주인공 도민준(김수현)이 침대에서 읽는 장면으로 일약 최고의 베스트셀러로 등극했다.
법륜...
한편, 이 명예교수는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서울의대 교수(기생충학)로 재직했다. 서울대 풍토병연구소장, 서울의대 학장, 대한기생충학회 회장, 기초의학협의회 회장, 한국건강관리협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대한민국학술원 회원, 과학기술한림원 종신회원, 수필문우회 회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이번 공모전에는 총 140여 편이 출품됐으며, 한국 수필문학진흥회(회장 강철수)에서 심사를 맡았다. 시상식은 19일 보령제약 강당에서 열렸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부상으로 순금 20돈 메달이 수여됐다. 대상수상자에게는 수필전문 잡지 ‘에세이문학’을 통해 공식 등단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금상, 은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15돈, 10돈의 순금...
한국광해관리공단은 14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제6회 탄광근로자 및 자녀 수기 공모전을 실시한다.
참가자격은 탄광근로자 자녀 학자금을 지원받은 고교생 및 대학생(휴학생), 또는 그 자녀를 둔 전?현직 근로자로, 학자금과 관련된 자유로운 내용을 수필 또는 수기형식의 산문으로 작성하면 된다.
광해관리공단은 대상 1명에 100만원, 우수상 2명에게 각각 50만원...
장 대표는 “2007년 ‘기업불상사전’을 읽고 한국 기업들도 참고할 만한 부분이 많다고 생각해 후배들에게 도움이 되겠다 싶어 책을 쓰게 됐다”고 말했다.
‘홍보는 위기관리다’는 국가와 기업, 개인에 이르기까지 홍보와 위기 관련 지침서다. 풍부한 현장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인을 사회에 홍보하는 방법부터 기업의 위기 대응 프로세스, 국가의 관리...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산업단지 근로자 대상 창작문예 공모대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문화·행복·사람이 함께하는 산업단지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에는 산업단지 근로자와 예비 근로자(대학생, 주부)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접수기간은 다음 달 7일까지다. 산단공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은 뒤 작품과 함께 제출하면 된다....
글제는 시 부문 ‘강’, 수필 부문 ‘기억’이었다.
한편 한글백일장은 연세대학교 한국어학당이 지난 1992년부터 한글날을 기념하여 전세계에 한글 창제의 의미와 한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시작했다.
이번 행사에는 글쓰기 외에 태권도 시범과 국악 타악, 장기자랑, 행운상 추첨 등 다양한 문화축제행사가 함께 열렸다.
종이책으로 출판된 후에는 베스트셀러 6주째 1위(한국출판인회의 제공, 26일 기준)를 달리며 총 50만부 판매를 기록했다.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네이버에 연재된 조정래의 ‘정글만리’ 이야기다.
출판계 관계자들은 인터넷에 먼저 글을 낸 후 책을 내는 이른바 ‘先온라인 後출간’ 방식이 트렌드로 안착했다고 보고 있다. 조정래 작가의 시도는 이러한 변화의 정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