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사고의 주요 원인으로 선박안전검사 소홀 문제가 지목되는 가운데 정부의 선박안전검사를 대행하는 한국선급(KR)이 정부로부터 ‘사후조치 부실’을 지적받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한국선급에 대한 감사 가운데 가장 최근에 이뤄진 2011년 국토해양부의 감사에서 '출항정지 선박 조사결과 사후조치 부적정' 등 모두 9건의 문제가...
서로 봐주기 식의 비정상적 관행이 고착돼온 것은 아닌지에 대해서도 밝혀야 할 것"이라며 '해피아' 문제를 지적했다. 여객선의 안전운항을 점검해야 할 해운조합·한국선급·선박안전기술공단 등에 해양수산부 관료 출신이 낙하산으로 내려가 겉핥기 식의 부실 검사를 했다는 말로 풀이된다. 이는 곧 세월호 침몰 사고로 이어졌다는 비판이 나오는 이유이기도 하다.
23일 해수부에 따르면 정부의 선박안전검사는 한국선급과 선박안전기술공단이 모두 대행하고 있다. 따라서 이 기관들이 배를 제대로 검사했는지 검사하려면 두 기관을 감사해야 한다.
하지만 이들 기관에 대한 감사는 ‘낙하산 인사’에 가로막힌다. 한국선급은 역대 회장 11명 중 8명이 선박안전기술공단은 이사장을 포함한 이사 9명 중 4명이 해수부 고위공무원...
해운사들의 이익단체로 여객선사에 대한 감독권을 갖고 있는 한국해운조합은 역대 이사장 12명 가운데 10명, 선박검사 업무를 위탁받은 사단법인 한국선급은 11명중 8명이 해수부 출신이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인증권한을 준 민간인증기관 10곳에는 산업부 출신들이 회장, 원장, 부위원장, 부원장 등 주요보직을 차지하고 있다.
사업자단체임에도 업무질서 유지 및...
한국선급 관계자가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소환됐다.
22일 세월호 침몰 사고 검ㆍ경 합동수사본부는 세월호 정기 중간검사와 증축 당시 복원성 검사를 했던 한국선급 관계자 2명을 소환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한국선급은 지난 2월 세월호의 배수와 통신, 조타장비, 안전시설 등 200여개 항목에 대해 '적합' 판정을 내렸다. 수사본부는 세월호가 운항 당시 배에...
한국선급(KR)은 구조변경 뒤 무게중심이 51㎝ 높아져 화물을 덜 싣고 평형수(·밸러스트)를 더 채우도록 했지만 선사가 이를 무시하고 화물을 과적, 사고를 불러왔다고 밝혔다.
이는 새정치민주연합 김영록 의원이 22일 공개한 한국선급 검사 자료에서 밝혀졌다.
세월호 선사는 일본 도입 후 지난 2012년 8월29일부터 지난해 2월6일까지 목포의 한...
세월호는 지난 2월 한국선급으로부터 제1종 중간검사를 받았다. 당시 구명정 46개 가운데 44개가 안전하다고 판정받았고 배의 좌우 균형을 맞춰주는 ‘스태빌라이저’는 정상 작동한다는 결과를 받았다. 하지만 세우러호의 구명정은 단 1개밖에 펼쳐지지 않아 인명피해를 키웠다는 지적이다. 부실 점검 의혹과 구명 설비 미작동 문제는 이번 세월호 참사에서...
세월호의 안전점검을 맡은 한국선급의 부실 점검도 도마에 오르고 있다. 한국선급은 지난 2월 19일 매년 실시하는 정기 중간검사에서 세월호 안전을 ‘양호’로 판정했다. 그러나 6일 뒤에 실시한 특별점검에서는 5곳이 ‘불량’이라는 지적을 받았다. 그 뒤 세월호는 3월 4일 ‘시정완료’ 통보를 인천해양경찰서에 제출했다. 세월호의 ‘양호→불량→시정완료’가 불과...
운항 관리를 하는 한국선급과 선박 안전 검사를 맡은 한국해운조합을 해수부 출신 낙하산 인사들이 장악하며 ‘그들만의 리그’를 펼쳤다. 세월호의 부실한 안전 관리감독 뒤에는 전·현직 해양 관료들 사이의 봐주기식 선박관리 관행이 자리잡고 있었던 것이다.
22일 현재 해양수산부 산하 14곳의 공공기관 중 11곳의 기관장이 ‘해피아’라고 불려온 해수부나...
선박의 안전 검사와 운항 관리 책임을 맡은 한국선급과 한국해운조합에 해양수산부 출신 퇴직 관료들이 진출하면서 전·현직 해양 공무원 사이에 결탁이 이뤄져 정부의 안전관리 감독에 구멍이 뚫린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전직 관료의 해운조합 이사장 관행 및 봐주기식 비정상적 관행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지시하면서...
해양경찰청 인천해경서와 인천항만청, 한국선급 등 5개 기관은 지난 2월25일 세월호에 대해 특별 합동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수밀문은 배가 침수됐을 때 물이 새어들어오지 않도록 막아주는 특수 문으로 유압이나 전기의 힘으로 작동한다. 비상시 선내 한 구역이 침수되더라도 다른 구역까지 물에 잠기지 않도록 차단하는 기능을 수행하는 침수 방지장치다.
세월호의...
세월호는 지난 2월 선박 검사기관인 한국선급으로부터 안전점검을 받았지만 별다른 결함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침몰 가능성은 기상악화로 시야확보가 되지 않아 암초나 다른 선박과 충돌했다는 가정이다. 이에대해 해수부 관계자는 "당시 배가 심하게 흔들릴 정도로 파도가 센 것도 아니었고, 날씨가 양호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기상악화로 인해 재해로...
보도에 따르면 현행 선박안전법에 따르면 여객 정원이 13명 이상인 모든 여객선은 정부가 지정한 선박안전성 검사기관인 한국선급에서 매년 안전성 검사를 받아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선박 관계자들에 따르면 세월호는 지난해 2월부터 264마일(약 490km) 거리의 인천∼제주 항로에 투입돼 현재 매주 2회 왕복 운항하고 있다. 매주 화 목요일 오후 6시 30분...
세월호는 지난 2월 선박 검사기관인 한국선급으로부터 안전점검을 받았지만 별다른 결함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세월호가 화학물질 등을 싣지 않은 여객선인 까닭에 폭발로 선체가 손상됐을 가능성은 낮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일부에서는 이날 한때 세월호가 권고 항로를 4㎞가량 벗어나 항해하다가 암초를 만나 좌초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렇게 추가 구매된 쌀은 즉석밥 중소제조업체인 한국바이오플랜트 공장으로 옮겨져 롯데마트 전용 라인을 통해 제조된다. 롯데마트는 지난달 20억원 규모의 설비 투자 선급금을 지급하며 물량을 단계적으로 늘리고 있다.
특히 롯데마트는 즉석밥에 들어가는 쌀의 품종 등 정보를 명확히 표기해 출시했다. 남창희 롯데마트 상품본부장은 “ ‘드시던 쌀 그대로’...
△KEC, 133억원 규모 중국 계열사 처분 결정
△금호산업, 한스자람 685억원 채무보증 결정
△지역난방공사, “인천종합에너지 수의계약 방식 재매각 추진”
△유니드코리아, 49억 규모 손배소 피소
△에스티큐브, 바이오메디칼홀딩스 흡수합병
△[조회공시]한국전자홀딩스, 최근 주가급등 관련
△케이디미디어, 9.8억 규모 유상증자 결정
△한진칼...
한화건설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2014년 우수 시공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LH는 지난해 공사를 수행한 건설사를 대상으로 시공품질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업체를 선정했다. 한화건설은 단지개발(강릉 유천 보금자리주택단지 조성공사)과 건축시설(송파 위례 아파트 2공구) 등에서 각각 우수 시공업체로 선정됐다.
이번 시상을 통해...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올해 우수 시공업체를 선정해 오는 16일 본사 오리사옥에서 시상한다고 9일 밝혔다. 대상은 지난 해 총공사비 100억원 이상 준공실적이 있는 건설업체ㆍ감리용역 업체다.
이번 시상 대상은 올해 우수시공업체(10개 업체), 우수감리업체(1개 업체)ㆍ우수감리원(3명) 등이다.
선정된 업체에게는 우수시공(감리)패 수여 및 LH 발주공사 참여시 선급...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이익 8.4조…전년동기比 4.33%↓
△한진중공업, 594억 규모 부산 소재 토지 매각
△한진피앤씨, 콜롬비아 자원개발 계약 해지 통보 “이의제기서안 발송”
△동부제철, 48억 규모 CB 발행 결정
△LS전선, EC로부터 164억 과징금 부과
△고려개발, 877억 규모 물류센터 신축공사 수주
△한국사이버결제, 1억 규모 자사주 처분 결정...
회사 측은 “피고소인 김수일은 에이제이에스티의 부당임대료등과 실제적인 거래와 관계없이 거래처에 가공의 선급금을 지급하고 일부 금액을 임의로 사용했다”며 “횡령.배임 혐의 금액과 관련해 민형사 소송의 법적 대응으로 회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거래소는 이날 에이제이에스에 대해 “횡령·배임 혐의 발생으로 상장적격성 실질심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