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한국무역협회 브뤼셀무역관에 따르면 벨기에와 포르투갈, 스페인 등 3개국 석유화학업체는 한국산 테레프탈산과 그 염의 유럽수입량과 시장점유율이 확대되면서 EU 역내 산업이 피해를 입었다며 지난 6월 20일 반덤핑 제소를 했다.
테레프탈산 및 그 염은 EU 전체 수입액에서 한국산이 차지하는 비중이 2014년 25.13%에서 2015년 56.69%, 2016년 1∼3월 70.42%로...
미국 화학업체는 이번 제소장에서 금호석유화학, LG화학 등 국내 11개 업체를 언급하며 “한국업체의 덤핑 수출로 피해를 봤다며 이들 업체들에게 22.4~44.2%의 비교적 높은 덤핑관세를 부과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금호석유화학 관계자는 “미국 쪽으로 수출하는 물량이 전체 매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 않다”며 “반덤핑 관세가...
인구 4700만명, 4% 안팎의 경제성장률을 기록 중인 콜롬비아 시장이 개방되면 국산 자동차와 석유화학 제품, 화장품 등의 수출 증가가 기대된다. 우리 승용차(관세율 35%)는 10년 이내, 자동차 부품(관세율 5~15%)과 승용차용 타이어(관세율 15%)는 5년 내, 화장ㆍ미용용품(관세율 15%)은 7~10년 내 관세가 철폐된다.
또 콜롬비아는 미국과 체결한 FTA와 유사한 수준으로...
자동차·부품·타이어·전기·전자·섬유·기계·금속·석유화학·신발 등 FTA에서 개방되는 산업 전문가, 엔지니어링·플랜트·자원개발·에너지 등 복합 프로젝트 분야 경력자 등 25명과 연구소, 교육, 금융 등 서비스분야 전문가 5명을 포함한 총 30명이다.
이경동 한국FTA산업협회 부회장은 “이번에 양성되는 ‘FTA 활용 전문컨설턴트’들은 제조업 분야뿐만...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의 ‘2016년 상반기 수출입 평가 및 하반기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하반기 수출은 2605억 달러(약 302조 원)로 전년 동기 대비 0.9% 소폭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하반기 수출 반등에도 올해 전체 수출은 5020억 달러(약 581조 원)를 기록해 전년 대비 4.7%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품목별로는 반도체, 석유화학, 철강, 자동차, 조선 등...
한국석유화학협회에 따르면 에틸렌 스프레드(나프타와의 가격차)는 4∼6월 톤당 600∼700달러 수준을 유지해 1분기보다 높았다.
LG화학의 2분기 예상 매출도 5조2313억 원, 영업이익 5676억 원으로 1분기보다 높게 평가됐다. 황유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전기차 배터리의 중국정부 4차 규범규제 인증 실패 등 전지와 정보전자소재부문이 부진한 실적이지만...
대한석유협회에 따르면 2014년 기준 국내 정유사들의 석유제품 수출량 4억4979만9000배럴 가운데 영국으로의 수출량은 159만3000배럴로 0.3% 수준밖에 되지 않았다. 이에 브렉시트가 국내 유화업계에 미칠 영향은 적은 것으로 전망됐다.
정유업계 관계자는 “국내 정유사들은 브렌트유의 도입이 많지 않고 수출도 대부분 아시아 등 역내시장에 하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큰...
멕시코 칸쿤에서 열리는 국제스키연맹 총회에 대한스키협회장 자격으로 참석하고 있다. 이어 미국으로 건너가 14일에는 미국 석유화학 업체 액시올(Axiall)사와 합작한 법인이 미국 루이지애나주에 건설하는 에탄크래커 공장 기공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지난 10일 검찰의 압수수색 당시 신격호 총괄회장은 병원에 입원해있었고, 신 회장은 해외출장길에 오른 상태였다. 이...
글로벌 경기침체가 이어지면서 반덤핑 관세 부과 품목은 기존 철강ㆍ석유화학ㆍ섬유 등 공급과잉 분야뿐만 아니라 자동차ㆍ반도체 등으로, 규제 국가도 인도, 터키 등 신흥국으로 확대되고 있다.
9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 등에 따르면 6월 현재 한국산 제품에 대한 반덤핑ㆍ상계관세ㆍ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조치) 등 무역규제는 모두 182건이다. 2010년...
이필희 △한국수소산업협회 회장 이치윤 △울산중소기업협회 회장 고원준 △울산석유화학단지협의회 회장 조일래 △현대중공업 사장 김환구 △금강철강 대표이사 심환기 △삼성SDI 상무 임봉석 △JCN울산중앙방송 사장 구자형 △한주금속 회장 정삼순 △경동도시가스 회장 송재호 △KTT플랜트 회장 신명숙 △삼종산업 대표 이종호 △유성 부사장 박윤택 △KCC 전무...
◇ 또 법정으로 향하는 형제, 박삼구-박찬구 질긴 악연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과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이 아시아나항공의 금호터미널 지분 매각 문제로 충돌한 가운데, 형제간 싸움이 또다시 법정 다툼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13일 금호석유화학은 최근 김성채 대표이사 사장 명의로 금호터미널에 합병 중단 요구 공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이처럼 동남권 수출이 올해 들어 뾰족한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는 것은 주된 지역산업인 조선과 해운업을 비롯해 기계ㆍ철강ㆍ석유화학산업이 저유가와 글로벌 경기침체로 휘청거린 탓이 컸다. 특히 울산의 경우 3월 선박 수출은 급증세를 보였던 전년동월대비 기저효과에 따라 68% 줄어든 6억4700만달러에 그쳤다. 고부가가치 선박 중심의 인도가 집중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국내 기업 무역대금 사기 피해는 2014년 71건, 2015년은 상반기에만 61건이었다. 신고를 안한 기업까지 합하면 무역대금 사기 피해건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한편, LG화학은 자사나 계좌 송금 은행, 아람코의 이메일 계정이 해킹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 중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란이 자동차와 석유화학 등 생산확대를 추진하고 있는 만큼 설비와 기자재, 화장품과 가전제품 등 소비재를 중심으로 한 수입 확대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당장 이란 특수를 통해 중동 수출의 돌파구를 찾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이란이 오랜 시일 경제제재를 받으면서 이란 내수시장 위축이 장기화돼...
◇ 전자•디스플레이 업종도 구조조정 대상 추가 검토
정부, 내주 취약업종 확대 논의
정부가 조선•해운•건설•철강•석유화학 등 5대 취약업종에 이어 구조조정이 필요한 대상 산업을 추가로 선정할 전망이다. 최근 업황 악화가 뚜렷한 전자업종이 1순위로 거론된다.
◇ 한은, 기준금리 年1.5% 10개월째 동결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1.50%로 동결했다....
또한 관세인하 폭이 아직 크지 않으나 기호식품, 철강판, 자동차부품에서 중국의 대한국 수입이 증가했으며 수입단가 하락으로 대한국 수입액은 감소했다. 하지만 무선통신, 석유화학(기초유분, 합성고무), 원동기·펌프, 정밀화학에서 한국으로부터 수입물량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민경실 국제무역연구원 연구원은 “아직 FTA 활용으로 성과를 평가하기는...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최우진 한라IMS 연구소장과 황인철 현대자동차 책임연구원을 3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최 소장은 석유화학탱크에 저장된 액체의 높이를 측정하는 레이더 레벨 계측 장치를 국산화해 국내 계측산업의 기술 수준을 향상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미래부는 “최 소장의 공로로 수입에...
한국은 지난 2011∼2014년 4년 연속 무역 1조 달러를 달성했지만, 지난해에는 세계적인 경기둔화와 유가 하락 등의 영향으로 무역 규모가 9640억달러를 기록했다. 수출효자 품목인 자동차를 비롯해 철강, 석유화학, 건설기계 등이 크게 부진하면서 전체 수출을 끌어 내렸다. 10년간 증감률로 보면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13.9%)을 제외하면 가장 큰 폭이다.
올...
대신 철강, 석유화학, 반도체, 자동차 등 기존 주력 품목에 대해서는 분야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수출 시장 다변화에도 고삐를 죈다. 우선 정부 정책은 중국 성장 둔화로 한국 수출의 4분의 1을 차지하는 대중국 수출이 흔들리면서 이란, 베트남, 인도, 멕시코 등 신흥시장에서 활로를 모색하는 데 방점이 찍혔다. 중국에 대해서는 한중 FTA...
한국무역협회 등에 따르면 우리나라 주력 수출 산업은 농수산물ㆍ광산물 등 1차 산품이나 경공업 대신, 정보통신(IT)를 포함한 중화학 공업의 비중이 점점 늘어나는 쪽으로 변화해왔다. 1988년 29.1%에 달하던 1차 산품의 비중은 지난해 2.3%까지 낮아졌다.
섬유ㆍ플라스틱 등 경공업 제품의 비중도 같은 기간 39.1%에서 6.5%까지 축소됐다. 반면 철강ㆍ석유화학ㆍ자동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