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지난 17일 서울 시민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박 변호사는 나 최고위원과의 양자대결에서 48.2% 대 46.8%로 오차범위 내에서 앞질렀다. (신뢰 수준 95%, 표본오차 ±4.4%p)
같은 날 한국갤럽의 조사에서는 박 변호사(45.8%)가 나 최고위원(37.0%)과의 차이를 다소 벌렸다. (1001명 대상, 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1%p)...
윤희웅 한국사회여론연구소 조사분석실장은 “한 전 총리의 출마가 쉽지 않을 것”이라며 “박 변호사의 지지도가 낮게 나왔다면 지지층을 넓히기 위해서라도 경쟁구도를 택할 수 있지만 지금의 지지도는 이같은 명분을 줄어들게 한다”고 말했다.
한편 상황이 여의치 않자 민주당 중진의원들은 8일 오전 긴급회동을 갖고 한 전 총리의 출마를 촉구키로 했다. 이날...
광풍이다”
윤희웅 한국사회여론연구소 조사분석실장은 안철수 신드롬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내로라하는 여야 선수들을 압도하는 광풍 수준의 여론몰이라는 것이다. 왜 이다지도 국민들은 안철수 등장에 열광할까.
답은 정치권에 있다. ‘민생’을 외치면서 정작 ‘민생’을 외면하는 제도권 정치의 이전투구에 신물이 났기 때문이다. 이해관계에 빠져 국민의...
윤희웅 한국사회여론조사연구소 조사분석실장은 “조정은 있겠지만 여전히 1위로 갈 것으로 보인다”며 “정치에 대해 불신하고 냉소하는 시기다. 정치인·정당이 내세우는 목소리가 큰 효과를 보기 어렵다”고 말했다. 기존 정치권에 대한 국민적 반감의 반대급부로 안 교수의 높은 지지도를 설명할 수 있다는 얘기다.
한편 야권의 유력주자 중 한 명인 박원순...
윤희웅 한국사회여론연구소 조사분석실장은 31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두 사람은 대중과 상호작용하는 독립적 정치인이 아니라 누군가의 후광효과를 많이 얻고 있다”며 “또한 특정지역에 기반을 두고 있다”고 공통점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권력의지는 두 사람 간 결정적 차이”라고 덧붙였다.
정치평론가 고성국 박사도 ‘정치인은 운명을 넘어선 의지’라는...
이에 대해 윤희웅 한국사회여론연구소 조사분석실장은 “지난 지방선거와 4.27 재보선의 경우엔 직장인들의 퇴근길 투표 행렬이 이어져 최종 투표율 제고에 결정적 역할을 했지만, 이들이 전반적으로 야권 또는 진보 성향의 유권자들임을 감안하면 이번 투표 참여를 크게 기대하기 어렵다”며 “완만한 상승세가 이어진다 해도 30%에 근접한 20%대 중후반이 될...
윤희웅 한국사회여론연구소 조사분석실장은 “노년층 등 보수 성향의 유권자는 아침 일찍 투표하는 특성이 있다”며 “11시 투표율이 15%에 가깝지 않으면 유효 투표율을 달성하는 게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직장인들이 야권 성향을 보이고 있어 이들의 적극적 투표 참여도 사실상 기대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그렇다고 가능성이 닫힌 것은 아니다....
윤희웅 한국사회여론연구소 조사분석실장 역시 여야 총력전이 아닌 여권 일방향의 투표 독려를 부정적 전망의 이유로 든 뒤 “투표에 참여했다는 자체가 오 시장 또는 한나라당 지지층임을 대변하는 것이라 사실상 공개투표에 가깝다”며 “이는 투표율 상승에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 시장이 시장직을 걸면서 보수층의 결집과 시민들의...
투표율과 관련해 윤희웅 한국사회여론연구소 조사분석실장은 “적극적 투표층을 끌어내기 위한 선거운동원의 역할이 중요한데 주민투표는 선거운동원이 아닌 자원봉사자라는 점, 선거일이 법정공휴일이 아니라는 점, 무상급식 이슈에 대해 정책대상인 학부모층이 우호적이라는 점 등에 봤을 때 힘들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민주당은 주민투표를 부결시켜 오 시장 사퇴에 총력전을 펼친다는 복안을 마련 중에 있다.
이런 가운데 윤희웅 한국사회여론연구소 조사분석실장은 “주민투표는 선거운동원이 아닌 자원봉사자라는 점, 선거일이 법정공휴일이 아니라는 점, 무상급식 이슈에 대해 정책대상인 학부모층이 우호적이라는 점 등에 봤을 때 33%를 채우기 힘들것”이라고 관측했다.
윤희웅 한국사회여론연구소 분석실장은 이날 기자와의 통화에서 “신뢰성과 대표성을 갖추지 못해 전반적인 여론으로 보긴 어렵다”면서도 “박근혜라는 대세론을 꺾고 싶어 하는 군중들의 심리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시나리오에 대해 신율 명지대 교수는 “충분히 가능한 얘기”라며 “개인적 지지도는 미약하지만 힘을 합치면 상황은 틀려질 것”...
윤희웅 한국사회여론연구소 조사분석실장은 “김 지사는 아직 대중들이 차기 후보군으로 생각지 않고 있어 현 지지도에 큰 의미를 두긴 어렵다”며 “본격적으로 후보군에 포함되면 양상은 크게 달라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김 지사는 최근 주위에 자신을 둘러싼 대선 기류 관련해 “어쩔 수 없는 상황이 안 왔으면 좋겠다”면서도 “(지금껏) 희생을 마다한...
윤희웅 한국사회여론연구소 조사분석실장은 21일 기자에게 “민노당과의 통합 논의가 결렬되면서 유 대표의 입지가 더 좁아졌다”면서 “독자적으로 상황을 타개하기엔 동력도 부족해 민노당과 진보신당의 변화를 기대해야 하는 수동적 상황에 처했다”고 분석했다. 국민 눈에 한울타리로 비쳐지는 민주당과의 통합은 참여당이 그들을 부정하면서 탄생했다는 점과 현...
윤희웅 한국사회여론연구소 실장은 “과거 YS가 집권할 당시, 이회창, DJ, JP까지 두루 만나 대권주자 간 힘의 균형을 고르게 가져간 것처럼, 이 대통령은 비록 야당 주자이지만 손 대표를 만나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에게 집중돤 관심을 균형있게 분산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손 대표에 관해선 “실질적인 야당 대표로서 어필할 수 있고, 정체성...
윤희웅 한국사회여론 연구소실장은 “민주당이 군소야당에게 상당한 지분을 내주지 않는 이상 대통합은 어렵다”며 “내부적으론 호남 기득권 반발이 거세 진퇴양난에 빠져있는 상황”이라며 대통합 가능성을 낮게 점쳤다.
연대에 관해서도“야권연대가 그간 효과를 거뒀던 건 반(反) 이명박 정서 때문이었는데, 박근혜 전 대표가 내년 총선의 한나라당 간판을 맡게...
경선흥행에 실패할 경우 투표참여 저조로 오히려 조직투표가 횡횡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윤희웅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조사분석실장은 “21만명 선거인단을 확대한 것은 계파, 조직투표를 상쇄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비중있는 인사가 출마하지 않을 경우 유권자들의 참여가 상대적으로 떨어져 (경선이)조직표 영향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 같다”고 진단했다.
이에 대해 윤희웅 한국사회여론연구소 조사분석실장은 같은 날 기자에게 “그간 자신 칼집에 진보검이 있다고 주장해왔는데 막상 칼을 뺐더니 중도검이었다”며 “진보흐름이 강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빼내든 중도 색채는 진보성향 지지층의 관망을 낳고 있다”고 지적했다. 중도로의 전환이 정체성 혼란 및 지지도 하락을 불러오는 부메랑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또 전략기획위원장엔 KSOI(한국사회여론연구소) 출신의 여론조사 전문가 김헌태씨를, 유비쿼터스위원장엔 아프리카 TV를 운영 중인 문용식 나우콤 대표를 각각 내정했다.
박 의원은 비례대표 초선 의원으로 김대중 정부에서 청와대 공보수석 겸 대변인을, 노무현 정부에선 환경부 차관을 지냈다. 김헌태 내정자는 지난 대선 당시 문국현 창조한국당 후보 정무특보를...
“유시민을 비롯, 다른 야권 주자 표까지 흡수할 것”(시사평론가 고성국) “분당 선거를 통해 수도권 영향력을 입증함은 물론 차기주자로 국민에게 각인됐다”(한국사회여론연구소 윤희웅)는 평가가 주를 이룬다.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는 “당 지지율 안착도 중요하다”(김유정 의원)는 목소리도 여전하다. 손학규호의 순항은 결국 국민 지지로부터 비롯된다는 것이다....
윤희웅 한국사회여론연구소 조사분석실장은 “대선과 총선을 앞두고 많은 유권자가 반응할 수 있는 메가이슈 공약과 포퓰리즘 법안 논란이 커질 수 있다”면서도 “과거에 비해 유권자 의식이 올라갔고, 합리적 대안인지 여부, 재정이 뒷받침없이 추진되는 포퓰리즘적 법안에 대해 유권자들이 쉽게 호응하지 않을 수 있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