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금융, 에너지‧방산, 신산업 등 3개 분야로 나누어 진행된 토론에서는 기업, 협회 등 민간 참석자들이 UAE 측과의 협력 진행 상황을 공유했고, 수출‧투자 협력 성과의 신속한 구체화를 위한 민관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이 자리에는 이 자리에 이번에 UAE측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기업, UAE 국부펀드와 협력 경험이 있는 투자기관도 함께...
김나율 한국무역협회 연구원은 “공급망 핵심품목 리스트는 미국의 친환경·디지털 공급망 블록 구축을 위한 선제적 조치로 판단된다”며 “이에 근거한 미국의 공급망 재편 시 우리 기업들에 대한 영향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로서는 중국에 편중된 원료소재 공급처를 다변화한다는 잠재적 이익에 더해 반도체·배터리·연료전지 등 강점...
한국마스크산업협회에 따르면 마스크 산업의 동아줄인 수출도 인증 갱신 및 관리 등의 문제로 규모 있는 소수 업체만 진행하고 있었다. 대다수 중소기업들은 국내와 해외에서 마스크 판매를 원활히 진행하지 못한 상황이다. 결국 마스크 제조 중소기업이 좀비 업체로 몰락했다고 업계는 하소연했다.
조동휘 한국마스크산업협회 이사는 “당장 마스크 해제에...
토론행사에서 "한국의 원전 사업이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다"고 강조했다. 11일 오전엔 제2차 범부처 수출지원협의회를 주관했고, 오후엔 제16차 통상교섭민간자문위원회를 진행하는 등 현장 소통에 나섰다.
산업부는 앞으로도 현장 행보를 이어간다. 장 차관은 디스플레이 업계와 간담회를 진행해 정책 지원을 약속한 것에 이어 반도체, 자동차 등 10여...
SK하이닉스는 반도체 연구개발(R&D) 협력과 첨단 패키징 제조시설 투자 등에 150억 달러를 투자한다. 올해 상반기 중에 미국 내 패키징 제조시설 부지를 선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홍지상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 연구위원은 “미국이 자국 중심적 산업 정책을 노골적으로 펼치는 것 자체가 많은 변화를 의미한다”며 “기업들이 해외 시장 확보를 위해...
산업부는 "반도체, 디스플레이협회 등 업종별 주요 협단체의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수요, 공급기업의 매칭을 활성화하고 우수 협력사례를 선정하고 홍보해 우수기업의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참여 희망 소부장 기업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과제관리시스템에서 세부내용과 절차를 확인할 수 있다.
9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완성차 수출 금액은 11월 누적 기준 440억4000만 달러를 처음으로 넘어섰다. 이는 수출금액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1991년 이후 최대치다.
KAMA 관계자는 “2019년부터 쏟아진 신차들이 2021년부터 수출되기 시작했다”라며 “2022년 환율 효과를 예측하고 2021년 하반기부터 수출물량을 점진적으로 확대한...
기금 활용 계획을 보면 한국반도체산업협회가 운영주체가 돼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 중소 팹리스(반도체 설계) 기업 창업‧성장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가칭) 반도체 인재양성센터’도 설립해 국내 대학(원)생 및 재직자를 대상으로 전문성 제고를 위한 교육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팹리스 지원에 특화된 ‘(가칭) 혁신설계센터’를 설립해 반도체 시제품의...
산업연구원은 -3.1%, 한국무역협회는 -4.0%, 정부는 -4.5%의 수출 감소를 전망했다.
하지만 정부는 모든 역량을 집중해 올해 수출을 전년 6839억 달러 수준인 6800억 달러로 유지하겠단 목표다. 대내외 환경이 우호적이지 않지만, 정책적 지원과 기업의 노력, 긍정적인 변수들이 있다면 불가능한 목표만은 아니다.
지난 10년간 우리 수출은 2년 주기로 온탕과 냉탕을...
한국반도체산업협회에 따르면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글로벌 시스템반도체 시장점유율은 2021년 기준 3%에 그쳤다. 분야별로 로직 IC 5.7%, 아날로그 IC 1.3%, 마이크로컴포넌트 0.4% 순이다. 그중에서도 로직 IC의 점유율은 2015년 7.0%에서 2021년 5.7%로 하락 중이다.
한국의 반도체 산업은 그동안 메모리 반도체에 편중돼왔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정만기 한국무역협회(KITA) 부회장은 “최근 미국, 중국, EU 등은 디지털 전환, 그린 전환을 앞세워 반도체, 전기 동력차, 배터리 등 자국 산업 육성을 위한 산업정책을 강화하고 있다”라며 “이는 새로운 무역 장벽으로 작용할 수 있으므로 제도 마련 단계부터 우리의 이익 반영을 위한 협상 노력을 적극적으로 전개하는 한편 국내 시설이나 연구개발 투자에...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은 2022년이 제약바이오산업을 비롯한 약업의 중요성과 존재 이유에 대해 절실하게 느낄 수 있었던 한 해라고 강조했다. 원 회장은 “세계에서 3번째로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를 자체 개발하는 데 성공했고, 감기약을 비롯해 기초필수의약품의 생산과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국산 신약 개발을 비롯해 의약품 수출...
이날 정부 발표 후 한국반도체산업협회는 입장문을 내고 “정부의 시설투자 세액공제율 추가 확대는 글로벌 반도체 전쟁에서 한시바삐 대응 채비를 갖춰야 하는 국내 반도체 업계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부안은) 대기업의 대규모 제조 시설 투자에 강력한 추진 동력이 될 것이며 나아가 국내 소·부·장 중소, 중견기업의 투자도 크게 확산돼 우리...
이날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도 입장문을 내고 “국가전략 첨단 분야에 대한 기업들의 투자 유인을 높여, 우리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향상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이번 정부안에 대해 환영의 뜻을 표했다.
경총은 “반도체를 비롯한 첨단전략산업은 우리 경제의 핵심 성장동력인 동시에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선도 산업으로서 날로 그 중요성이...
최 회장은 “반도체, 자동차, 조선, 배터리 등을 중심으로 세계 경제 질서가 재편되는데 한국 경제는 이것을 모두 가지고 있기에 영향을 많이 받는 것”이라면서 “이들 산업이 없었다면 우리 경제와 안보를 어떻게 담보할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을 한다”고 밝혔다.
이어 “방산, 바이오, 친환경 에너지처럼 미래 경제안보를 지켜줄 수 있는 다른 분야에서도 경쟁력을...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장은 29일 "기업과 정부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이 ‘원팀’이 돼 위기 극복의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합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 회장은 이날 2023년 신년사를 통해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 미중 갈등 심화 등으로 불거진 글로벌 공급망 대란에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의 삼중고까지 겹치며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조세재정연구원에 따르면 한국의 실효세율은 2021년 기준 18.8%다.
실효세율을 낮추는 방법으로는 보조금을 제공해 기업의 부담을 줄이는 것이 대표적이다. 다시금 반도체 강국을 노리며 관련 산업 지원에 사활을 걸고 있는 일본이 대표 사례다.
일본은 반도체 기업에 세액공제 대신 7740억 엔(약 7조5000억 원) 규모의 보조금을 편성하고, 설비 투자의 40%가량을 지원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