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인공지능(AI)ㆍ가상현실(VR) 콘텐츠 등 과학과 융합, ICT 개선을 통한 4차 산업혁명에 선도적으로 대응해 한국의 미래 먹거리 산업을 육성하겠다는 전략을 내놨다. 반면 지난해까지 박근혜 정부의 핵심 키워드였던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은 사실상 폐지했다.
미래창조과학부·문화체육관광부·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방송통신위원회 등 5개 부처는 6일...
반면 지난해까지 부처 차원에서 강조했던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은 올해 업무보고에서 사실상 사라졌다.
미래부는 6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미래성장동력 확보분야 '정부 업무보고회'를 열고 황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2017년도 미래부 업무 추진계획을 보고했다.
올해 업무보고는 △굳건한 안보 △튼튼한 경제 △미래성장동력 확보 △일자리 및 민생안정 △국민안전...
한편으로는 문화융성을 외치는 정부가, 예술인들의 삶이 궁핍해 예술인복지재단이 필요한 수준의 문화기반을 갖춘 나라에서 벌이는 이 행각을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 더 큰 문제는 블랙리스트는 있는데 이걸 만들었거나 이를 지시했다고 나서는 사람은 없다는 점이다. 떳떳하지 못할 일을, 국가기구를 이용해 저지르고, 그 책임은 지지 않겠다는 후안무치를 우리...
경제 부흥, 국민 행복, 문화 융성, 평화통일 기반 구축을 국정 운영의 4대 비전으로 제시하고, 깨끗하고 투명하고 유능한 정부를 만들어 국민의 신뢰를 얻겠다며 취임한 박근혜 대통령은 거꾸로 무능하고 불투명하고 부패한 정권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국민행복시대’는 어디로 갔으며 그토록 강조하던 공감과 소통은 어떻게 됐는가. 국민들은 모욕감과 참담함...
(한국학중앙연구원, ‘민족문화대백과’)
영·정조 시대에 청나라에 갔던 많은 사신들은 개인적으로 100개에서 200여 개의 청심환을 가져갔고, 이는 청나라에서 대단한 인기를 끌었다. 당시 청나라는 강희제, 옹정제, 건륭제의 통치 시기로 세계 최강국이었다. 문물의 융성은 조선과 비할 바가 아니었다. 하지만 청심환, 종이, 먹 등의 품질에서 조선의 것이 세계 최고...
박 대통령으로부터 문화융성과 체육 육성을 위해 자금 요청을 받았냐는 이만희 새누리당 의원을 질문에 이 부회장은 “문화 융성, 스포츠 발전을 위해 기업들도 열심히 지원해 주는 것이 경제 발전이나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좋은 일이라고 지원을 아낌 없이 해 달라는 말씀이 있었다”고 답변했다.
대가성 여부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그는 “저희한테 문화, 스포츠를...
‘문화로 행복한 대한민국’ ‘우리가 함께 만드는 문화’ ‘세계 속 문화 한국’. 문화융성위원회가 내건 캐치프레이즈이다. 박근혜 정부가 국정 기조로 삼았던 문화융성, 그 실체는 무엇일까. 박근혜 정부가 내건 ‘문화융성’의 실체는 특정 집단의 사익 추구를 위한 ‘문화 사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박근혜 정부는 마음의 밭을 가꾼다는 의미를 가진 문화...
마지막으로 건축문화 융성과 통일 대비하고자 국토부는 건축자산 통합관리시스템 구축과 건축자산 관리지원센터 운영 등에 나설 전망이다.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한옥의 유형을 새롭게 개발하고 건축문화 교육과 홍보 확산사업 등도 추진한다. 특히 통일한국 건축의 비전 제시를 위해 북한 건축자산의 공동 실태조사, 남북한 세계문화유산 공동 등재 협력, 미래도시...
차 씨는 2014년 8월 대통령 직속 문화융성위원회 민간위원을 거쳐 지난해 4월에는 창조경제추진단장 겸 문화창조융합본부장을 지냈다. 이후 차 씨의 대학 은사인 김종덕(59) 교수는 문화체육부 장관에, 외삼촌인 김상률(56) 교수는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에 발탁됐다. 또 다른 대학원 은사인 김형수(57) 교수는 미르재단 초대 이사장을 지냈다. 이에 대해 검찰은...
차 씨는 또 그의 측근인 송성각(58) 씨를 한국콘텐츠진흥원장에 앉혀 달라고 최 씨에게 청탁했다.
검찰은 최 씨가 차 씨의 천거를 받은 인사들을 박 대통령에게 추천했고 박 대통령이 이를 수용했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차 씨는 2014년 8월 대통령 직속 문화융성위원회 위원에 위촉됐다. 그해 8월 김 전 창관이, 12월에는 김 전 수석이 각각 임명됐다. 이와 관련 최...
그동안 주요 국정 성과로 꼽아왔던 ‘창조경제 활성화’와 ‘문화융성’도 최순실 게이트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것으로 밝혀지면서 ‘용두사미’ 격이 됐다.
이른바 ‘콘크리트 지지율’이라 여겨지던 지지율 30% 선이 붕괴된 데 이어 추가 하락이 불가피해지면서 박 대통령의 국정운영에도 적신호가 켜졌다는 시각이 우세다.
청와대는 현재 불거진 의혹들이...
나는, 늦게 밝혀 민망하지만, 이번 정권에서는 ‘창조경제’ ‘문화융성’ 이런 말 나돌 때부터 그들을 죽이기 시작해 참으로 많이 죽였다. 하지만 나는 그들이 좀비인 줄은 몰랐다. 죽여도 죽여도 또 나타나는 좀비들! 이제는 그만 나타나야 할 텐데….
브라이슨의 책을 읽으면 많이 배우게 된다. 이번에 배운 건 ‘더닝-크루거 효과(Dunning-Cruger Effect)’다. 1999년 코넬...
여야가 최순실 예산으로 지목한 사업은 △문화창조융합벨트 구축 △케이팝 아리나 △케이스타일 허브 구축 △(사)동계스포츠영재센터 △국가이미지 홍보 △재외한국문화원 운영 △코리아에이드 △문화융성위원회 지원 △국제농업협력(ODA) 등이다.
새누리당은 심사 향후 증액할 예산으로는 △청년 일자리 △경로당 냉난방비와 양곡비 지원 △지진 등 자연재해 예방 및...
이들이 지목한 ‘최순실 예산’은 △문화창조융합벨트 구축 △케이팝 아리나 △케이스타일 허브 구축 △(사)동계스포츠영재센터 △국가이미지 홍보 △재외한국문화원 운영 △코리아에이드 △문화융성위원회 지원 △국제농업협력(ODA) 등이다.
특히 전액 삭감 대상으로 꼽은 건 ‘문화창조융합벨트 구축사업’이다. 이 사업은 최순실 씨와 문화계 황태자로 불린...
그러면서 “문화융성에 관한 기획을 최순실 등이 했고 창조경제사업에도 개입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면서 “이들은 관련 요직을 차지하고 예산도 자신들의 의도대로 편성ㆍ반영하면서 국가예산을 마치 자신들의 ‘쌈짓돈’처럼 취급했다”고 꼬집었다.
이들은 “문제사업들이 그대로 집행될 경우에는 예산낭비 등 많은 부작용이 예상된다”면서 내년 예산에...
국정의 또 다른 축인 ‘문화융성’은
국민의 삶의 질과 국가의 품격을 높이고,
한류를 비롯한 우리 문화의 세계적 확산을 이끌면서
우리 경제에도 새로운 동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기획제작소비재투자’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문화창조융합벨트는
우리 산업에 문화의 옷을 입혀
새로운 융복합 콘텐츠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습니다.
이같은...
문화 융성을 위한 예산은 올해 6조6000억원에서 7조원으로 평균이상 규모를 늘리기로 했다. 농업예산 역시 1200억원 증액될 것으로 보인다. 또 한국전쟁(6.25 전쟁)과 베트남 전쟁 참전용사의 명예수당도 현재 월 20만원에서 2만원 인상해 22만원으로 편성할 방침이다. 1만원을 올리기 위해 300억원 예산이 소요되는 만큼, 600억원 이상의 예산이 추가로 들어갈 전망이다....
문화 융성을 위한 예산은 올해 6조6000억원에서 7조원으로 평균이상 규모를 늘리기로 했다. 농업예산 역시 1200억원 증액될 것으로 보인다. 또 한국전쟁(6.25 전쟁)과 베트남 전쟁 참전용사의 명예수당도 현재 월 20만원에서 2만원 인상해 22만원으로 편성할 방침이다.
이밖에 노인 일자리 예산도 내년엔 500억원 가까이 증액해 5만개 일자리를 추가할 것으로 보인다. 군...
문화기반산업 문화융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표적인 친박계 인물로 평가받는 조 내정자는 세화여고와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했다. 1991년 33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김앤장법률사무소에서 첫 여성 변호사로 활동했다. 또한 한국씨티은행 부행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조 내정자는 2002년 이회창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공동대변인을 시작으로 정계에 발을...
한국외국어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29회 행정고시에 합격, 기획재정부 공공정책국 국장, 국무조정실 제2차장 등을 지냈다.
김성우 홍보수석은 조윤선 장관 내정 배경에 대해 “문화예술 분야에 대한 종례가 깊고, 국회의원·장관·정무수석을 역임해 국정철학을 잘 이해하는 분”이라며 “폭넓은 경험과 안목을 토대로 문화예술 진흥, 문화기반산업, 문화융성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