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예탁원)이 자회사 사장의 고액연봉 논란에 빠진 가운데 국회의 국감 자료 제출 요구 마저 거절했다.
20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유의동 국민의 힘 의원은 "예탁원이 경비직 등 정규직화를 위한 자회사인 KS드림 김남수 사장에게 1억8000만 원의 과도한 연봉을 지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유 의원은 "KS드림 직원 평균...
20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3분기(7~9월)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를 포함한 주가연계증권(ELS) 발행 금액이 9조8461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분기 대비 7% 감소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45.2% 줄어든 수준이다.
기초자산 유형별로 보면 국내외 지수를 기반으로 하는 ELS의 발행 금액이 8조5040억 원으로 전체 발행 금액의 86.4%를 차지했다. 발행...
한국예탁결제원이 3분기 예탁원을 통한 채권·양도성예금증서(CD) 등록발행 규모가 114조 원으로 작년(99조9000억 원)보다 14.1%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직전 분기(133조8000억 원) 대비로는 14.8% 감소한 수준이다.
종류별로 보면 공기업발행채권, 특수은행채권 등 특수채가 작년보다 20.6% 증가한 43조2000억 원이 발행돼 가장 큰 비중(38%)을 차지했다....
한국예탁결제원이 최소한의 검증 절차도 없이 옵티머스자산운용의 요구에 따라 비상장회사의 사모사채를 안정성 있는 공공기관 매출채권으로 바꿔준 것으로 20일 확인됐다.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펀드별 자산 명세서와 옵티머스 측이 예탁원에 요청한 이메일을 입수해 비교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 4월...
판매사는 물론 수탁사와 예탁결제원, 금융당국까지 저마다 의무를 저버렸다는 점에서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완벽한 사기 옵티머스 펀드
옵티머스펀드는 피해액이 1조 원에 달한다. 개인은 물론 기업, 정부기관 등 피해자가 실타래처럼 엮여 있다. 매출 채권 발행사가 ‘공공기관’이란 한마디에 누구도 의심하지 않았다. 공공기관인 만큼 원칙적으로 부도 위험이...
19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투자자의 재산권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26일부터 11월 27일까지 ‘2020년도 휴면 증권투자 재산(실기주과실, 미수령주식) 찾아주기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예탁원은 2009년부터 미수령주식 찾아주기 캠페인을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등 휴면 금융재산의 주인 찾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18년부터는 실기주과실과 미수령주식...
한국예탁결제원이 서학개미 보호장치 마련에 나섰다. '외화증권 정보관리 시스템'을 연내 구축해 주식 분할 등 해외 주식의 기본적인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공하겠다는 구상이다.
16일 예탁원은 증권정보제공업체 레피니티브코리아와 계약을 추진하는 등 외화증권 정보관리 사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외화증권의 발행 및...
한국예탁결제원이 강원도청 회의실에서 강원도청과 ‘강원지역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지역 혁신·창업기업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예탁결제원과 강원도청이 ‘K-Camp 강원’을 추진하면서 강원지역에 소재하는 7년 미만의 창업·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한국예탁결제원이 자동화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4일 예탁원에 따르면 에코아이티와 RPA 도입계약을 체결하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업무자동화(RPA, Robotic Process Automation)는 사람이 하는 반복적인 업무를 자동화하는 소프트웨어 로봇 솔루션을 의미한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비대면 업무처리가 보편화하면서 기업 수요가...
한국예탁결제원이 6년 만에 일산센터를 매각하면서 향후 부지 활용 계획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최종 낙찰자인 디에스네트웍스는 해당 용지에 주거용 오피스텔 사업을 검토 중인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8일 예탁원은 디에스네트웍스와 경기도 고양시 소재 일산센터 토지(6928.4㎡)와 건물(2만2976.54㎡)을 매각 계약을 체결했다. 매수자는 종합부동산개발회사인...
이에 예탁원은 이명호 사장 취임 후 매각 전담조직(일산센터매각추진전담반)을 보강하고, 정부와의 수시 협의 및 관련 업계와의 소통에 나서는 등 여러 방면에서 노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26차례 공개매각 끝에 마침표를 찍을 수 있던 배경이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일산센터 매각에 따라 센터 내 특수시설 이전을 추진 중"이라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한국예탁결제원이 옵티머스 펀드 사태 재발을 막기 위해 사모펀드 제도개선 지원 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비시장성 자산에 표준화된 관리기준을 정립하고 운용사와 수탁기관이 운용내역을 서로 검증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한다는 게 주요 골자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예탁원은 제2의 옵티머스 사태 방지를 위해 운용사, 수탁기관, 사무관리회사, 채권평가회사...
한국예탁결제원이 6일 서울 사옥에서 한국벤처캐피탈협회와 ‘벤처넷 시스템 구축 협력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예탁원이 추진하고 있는 벤처넷 시스템 개발과 관련해 벤처캐피탈의 업무 참가와 이용 활성화를 위한 목적이다. 벤처넷 시스템은 벤처캐피탈의 투자자산 관리 백오피스 업무 지원 시스템을 의미한다.
이번 체결로 두 기관은...
한국예탁결제원은 16일 전자증권제도가 전면 도입된 지 1년 동안 전자 등록 관리자산(잔고)가 321조 원 증가해 총 5101조 원에 달하는 등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했다고 평가했다.
전자증권제도는 실물증권 발행 없이 전자적 방법으로 증권에 관한 권리를 등록함으로써 증권의 발행ㆍ유통ㆍ권리행사가 이뤄지는 제도다.
예탁원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기준 전자등록...
한국예탁결제원은 전자등록관리자산이 작년 9월 16일 전자증권제도 도입일과 비교해 약 321조 원 증가한 5101조 원으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전자증권제도는 실물증권 발행 없이 전자적 방법으로 증권에 관한 권리를 등록함으로써 증권의 발행ㆍ유통ㆍ권리행사가 이뤄지는 제도다. 작년 9월 16일 전면 도입된 이후 시행 1년을 맞았다.
예탁원에 따르면 지난달...
유진투자증권이 14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예탁결제원의 거래수수료 및 증권회사수수료 한시적 면제 결정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늘부터 유진투자증권 고객은 유관기관 수수료 면제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지난 10일, 거래소와 예탁원은 어려워진 경제 여건을 고려해 올해 말까지 거래수수료 및 증권회사수수료를 한시적으로 면제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지난 10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예탁결제원은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워진 경제 여건을 고려해 14일부터 올해 12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거래 수수료를 면제한다고 밝혔다. 거래소는 청산 결제 수수료를 포함해 유가증권시장, 코스닥시장, 장내파생상품시장에 상장된 모든 상품의 거래 수수료를 면제하고 예탁원은 증권회사 수수료를 면제한다.
거래소 관계자는 “면제...
10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예탁결제원이 각 이사회에서 올해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거래수수료를 면제하기로 결정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워진 경제 여건을 고려한 조치로, 약 1650억 원의 투자자 비용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수수료 면제기간은 오는 14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면제 대상은 유가증권시장, 코스닥시장, 장내파생상품시장에 상장된...
◇임원 퇴직금부터 챙긴 예탁원… 기재부 권고 수용
31일 공공기관 경영정보공개시스템에 따르면, 3월 한국예탁결제원은 임원의 퇴직금 산정 기준에 ‘성과급’을 포함하는 임원퇴직급여지급 기준안을 개정했다. 기본연봉의 월 평균치를 근거로 해 주던 것을 성과급까지 포함했다.
지난해 보수를 근거로 단순 계산하면 퇴직금이 지금보다 두 배가량 늘어난다. 지난해...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 28일 KSD나눔재단과 함께 최근 집중호우로 발생한 수재민을 지원하고 조속한 수해 복구를 위해 성금 1억 원을 기부했다고 31일 밝혔다.
성금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수재민 구호활동과 수해 복구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예탁원은 지난 2019년 4월에도 강원도 산불 피해자 구호를 위해 1억 원을 기탁했다. 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