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종별로는 금융지주와 은행의 전담 CISO 비율이 80% 이상으로 높은 반면, 생보, 손보 등 보험은 50% 이하로 낮았다. 지난해 1분기 당시에도 생보는 전담 CISO를 둔 곳이 한 군데도 없었고, 손보도 9곳 중 2곳(22.2%)만이 전담 임원을 선임하며 최저 비율을 나타냈다.
총자산 기준 1·2위인 삼성생명과 한화생명이 나란히 전담 CISO를 두지 않았고, 미래에셋생명과...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은 “외환과의 통합은 그룹 시너지를 최대화하기 위한 과정에 불과하다”며 “다시 한 번 하나금융의 혁신을 만들고 고객의 마음을 열기 위해 업종 경계를 넘어선 서비스, 나아가 타 업종과 융합하는 상품을 개발하자”고 말했다.
임종룡 NH농협금융 회장은 “역량을 집중해서 3대 핵심 사업인 은행·보험·증권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고객 기반을...
LIG손보 인수는 구(9)부 능선을 넘었다”며“조직은 고객과 영업현장을 최우선으로 삼아 새롭게 재편하고 경영진 인사도 마무리 지었다”고 밝혔다.
이어 “KB 재건을 위한 경영 아젠다를 설정하고 새로운 출발을 위한 물꼬를 텄다”며“활기찬 조직을 만들어 1등 금융그룹의 자긍심을 회복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은 경쟁력 강화 방안으로...
KB금융의 올 3분기 연결기준 총자산은 300조원으로 335조원의 신한, 313조의 농협, 311조의 하나금융의 순서였지만, 총자산 23조의 LIG손해보험 인수가 예상됨에 따라 국내 2위로 올라설 전망이다.
아울러 홍 연구원은 KB금융은 지주회사 사업구조의 은행 비중이 86.7%(3Q기준)에서 80.4%로 완화되는 등 비은행 자회사 강화가 되고 LIG손해보험은 KB금융의 전국적인...
두 사람은 지난 5월 종영한 SBS 일일드라마 ‘잘 키운 딸 하나’에서 인연을 맺어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다.
○…금융위, KB금융 LIG손보 인수 승인
금융위는 24일 오후 정례회의를 열어 KB금융지주의 LIG손보 자회사 편입 및 LIG투자증권 손자회사 편입 안건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다만, 최근 잇따른 법규위반 사례의 재발방지 등을 위해 정기주총이 열리는...
LIG손보에 대한 KB의 자회사 편입작업이 끝나면 KB금융은 연결 총자산 기준 301조7천억원에서 325조3천억원으로 농협(313조원), 하나금융지주(312조원)을 제치고 신한지주(335조원)에 이어 2위 금융지주사로 도약한다.
○…김승연 회장 장남 상무 승진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장남인 김동관 한화솔라원 영업실장이 상무로 승진했다. 김 상무는 2010년 1월 한화에 입사해...
현 KB금융그룹의 임직원 수는 2만5천명 수준으로 신한·하나·농협 등 다른 금융그룹보다 이미 많은 편이다. LIG손보의 임직원 3500명이며, 전속설계사 규모도 1만명 수준이다. KB금융의 비은행 부문 수익 비중도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그동안 국민은행을 제외한 나머지 계열사의 당기순이익 비중은 20% 수준에 불과했지만 LIG손보가 합류하면 비은행 계열사...
신 위원장은 LIG손보 인수를 승인하는 조건으로 KB금융 측에 잇달아 지배구조 정비를 요구하고 있지만 여전히 만족하지 못하는 분위기입니다. 신 위원장은 표면적으로 KB금융이 제시한 지배구조 개선안이 우선돼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최근 언론을 통해 알려진 사외이사의 권한을 대폭 축소하는 등 일부 개선 내용은 공식적으로 제출된 상황이 아닌 것으로...
신 위원장이 사외이사 사퇴가 LIG손보 인수 능력을 보여주기 위한 하나의 요건일 뿐 전부가 될 수 없다는 입장으로 급선회 했기 때문입니다. 급기야 은행 사외이사들까지 전원사퇴라는 카드를 꺼내며 윤 회장에게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이를 두고 금융권의 시각은 둘로 나뉘고 있습니다. 신 위원장이 시장의 질서를 무너뜨리며 너무 관치를 펼치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이사회 개편은 LIG손보 인수 능력을 보여주기 위한 하나의 요건일 뿐 LIG손보 인수 능력 자체에는 여전히 의문점을 제시하고 있다. 이에 KB금융은 금융감독원의 현장 검사에서 지적된 사항을 중심으로 자체적인 지배구조 개선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시급하다.
이 같은 KB금융 입장과 맞물려 금융당국이 발표한 금융회사 지배구조 모범규준 역시 역풍을 맞고 있다. 일단...
수익감소, 조직불안 등으로 혼란을 겪는 LIG손보 임직원들의 목소리를 금융당국이 외면해선 안 된다.
하나·외환은행 조기통합 문제도 금융당국의 결단이 필요하다. 물론 금융당국이 끼어들기 부담스러울 것이다. 그러나 지금은 금융당국의 리더십이 필요한 시점이다. 노사 양측이 미래지향적 협상을 하도록 적극적인 중재가 필요하다.
김정태 회장이 원하는...
앞서 최흥식 하나금융지주 사장, 정기영 삼성경제연구소장 등도 각 분야에 진출해 조직을 이끌고 있었다.
이는 세월호 참사 이후 관피아 배제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주요 금융기관 수장에 민간 출신들이 속속 임명되는 사례로 이어졌다. 급기야 4대 금융지주와 국책은행장, 4대 금융협회장 등을 모두 민간 출신이 차지하면서 금융권에서 관피아가 사라지는 계기가 됐다....
농협손보의 3분기 순익은 51억원으로 전 분기와 동일했다
올 한해 농협금융은 전국 판매망을 바탕으로 영업력을 강화했고, 은행·보험·증권으로 이루어진 균형 잡힌 사업 포트폴리오로 안정적인 이익을 창출했다.
임 회장은 리스크관리에도 많은 신경을 써 왔다. 농협금융은 리스크관리선진화TF, CEO 회의에서 검토 중인 리스크관리 과제에 대해 자회사에...
하나(7조3000억원), 신한(5조2000억원), 우리(4조4000억원)과 비교하면 크게 뒤쳐진다.
이에 KB국민은행은 20대 락스타 클럽 고객들이 자연스레 30대 직장인통장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매개체를 만들어놨다. 이들이 50대 이후까지 장기고객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KB스토리 패키지’ 상품 라인업도 강화했다. 18세 이하 청소년 ‘KB주니어스타’, 20대 대학생 ‘락스타’...
장남식 손보협회 회장이 보험설계사들의 정도영업을 강조했다.
장 회장은 13일 2014 블루리본 수여식에서 “보험을 하나의 금융상품으로 판매하는 것보다 그 가치를 바로 알리는 열정이 보험산업의 근간”이라며 “정도영업의 길이 모든 영업가족들에게 전달되도록 건전한 기반을 마련해 달라”고 밝혔다.
장 회장은 보험소비자 보호는 보험산업 지속 성장을 위한...
KB·신한·하나·우리 등 4대 금융그룹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4조4950억원으로 집계됐다. 2010년 순익 5조1157억원과 비교해 6207억원(12.1%) 줄어든 규모다. 2011년 8조8322억원과 비교하면 2년 만에 반토막이 났다.
업계 관계자는 “금융시장이 포화상태인데다 정보기술(IT) 발달 등에 따른 비대면 거래(직원을 직접 만나지 않고 인터넷 등을 활용해 금융거래를 하는 것)의...
사외이사들이 내분태에 책임을 지지 않아 LIG손보 인수 승인이 지연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이종천 이사는 “그것과 무슨 관계가 있느냐”며 되물었다.
김영진 이사 역시 “(거취에 대한)미련은 많지 않지만 특별히 이야기할 것은 없다”며 “KB금융 발전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생각해보겠다”고 즉답을 피했다.
이들에게는 ‘책임감’ 보다는 ‘억울함’이...
윤 후보가 회장에 오른 뒤 가장 먼저 처리해야 할 현안은 LIG손보 인수다. 현재 금융위원회는 KB금융의 LIG손보 자회사 편입 승인을 차기회장 선출 이후로 미룬 상태다. 오는 27일까지 인수작업이 완료되지 않을 경우 KB금융은 매일 1억원의 지연이자를 내야 한다. 이 때문에 윤 후보는 수장에 오르자 마자 금융당국 지적사항인 경영불안을 해소해 LIG손보의 자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