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 소속 하나금융경영연구소(이하 하나연구소)는 20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9년 산업 전망’을 발표하고 ‘한국 제조업 위기론’에 대해 진단했다.
하나연구소는 한국 제조업의 진짜 위기는 수익성 하락이 아닌 산업 경쟁력이 악화되는 데 있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이주완 연구위원은 “한국 제조업의 진짜 문제는 경쟁력 약화로 주요 산업의...
이영곤 하나금융투자 자산분석실 투자정보팀 연구원은 “남북 철도 연결은 남북의 인적, 물적 교류를 하나로 잇는 필수 기반 시설로써 문재인 정부의 한반도 신경제지도의 핵심”이라며 “북한 철도의 단기 현안은 철로의 고속화, 현대화, 시스템 개선 등이며 중장기로는 한반도 종단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5일 한국은행이 국내 금융기관 임직원과 금융권 협회, 금융·경제연구소 직원, 해외 금융기관 한국투자 담당자 등 총 76개 기관 86명을 대상으로 금융 시스템 리스크를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29.1%(높음 25.6%, 매우높음 3.5%)는 단기(1년 이내)에 금융시스템 안정성에 영향을 미치는 리스크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이는 한은이 관련조사를 처음 시작했던...
은행 업무가 점차 세분화·전문화하면서 각 분야에서 전문성을 가진 인재가 필요해졌기 때문이다.
특히 은행권 화두인 ‘디지털’의 경우 외부 인재 영입이 활발하다. 하나금융은 삼성전자 소프트웨어 연구소장 출신 김정한 전무를 DT랩 총괄부사장으로, 우리은행은 휴렛팩커드(HP) 출신인 황원철 씨를 디지털금융그룹장에 앉혔다.
토론회의 발제자로 나선 위평량 경제개혁연구소연구위원은 저성장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한국경제의 현실과 재벌 대기업 중심 경제구조의 한계를 지적했다.
위 연구원은 “작년 기준으로 국내 500대 기업의 매출액은 국내총생산(GDP)의 118.06%”라며 “이는 미국 500대 기업의 매출액이 GDP의 62.7% 수준인 것과 대조적”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공정경제 토대 구축을...
경제개혁연구소가 올해 3월 기준 금융회사 93곳의 사외이사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전체 373명 사외이사 중 이해충돌이 있다고 판단한 사외이사는 총 30명이다. 주재성 신한금융지주 사외이사가 속해 있는 김앤장법률사무소는 2016년 신한금융과 신한은행 세금 소송을 대리했다. 지난해 4월 주가조작 혐의로 수사를 받던 성세환 전 BNK금융지주 회장 변호를 맡은 로펌은...
블록체인 플랫폼 회사인 ‘비세오(VISEO)’는 르노그룹 및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자동차 제조사와 보험회사, 수리업체의 데이터를 하나의 블록체인 서버에 기록하는 서비스를 만들고 있다.
IBM 블록체인 연구소는 정보 비대칭 문제가 심각한 중고차 매매시스템을 준비하고 있는데, 이는 서울시도 연구 중이라고 한다. 도요타모터스는 MIT, 이스라엘 스타트업과...
국내 금융업계는 KB·신한·하나·NH농협·우리 등 5대 금융지주사 체계로 재편될 전망이다.
금융위원회는 7일 정례회의를 열어 우리금융지주(가칭) 설립을 인가했다. 우리은행 주식을 우리금융으로 이전하고, 주주들이 새로운 금융지주 주식을 받는 방식이다.
우리금융은 내년 1월 출범을 목표로 한다. 우리은행과 우리에프아이에스, 우리금융경영연구소...
29일 하나금융경영연구소에 따르면 수도권의 지식산업센터는 지난해 260만㎡, 올해(9월 말 기준) 180만㎡ 분양이 이뤄지며 2015~16년 평균 분양물량(110만㎡)에 크게 웃도는 공급이 이뤄지고 있다. 이로 인해 2016~20년까지 입주예정물량 686만㎡ 중 55.2%(379만㎡)가 올해와 내년에 예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식산업센터는 제조업, 지식산업 및 정보통신사업을 영위하는...
조선업과 관련해선 “곧 조선업 관련 단기 대책이 나오겠지만 금융 조달 등 기업들이 갖고 있는 애로 사항에 맞춰 좀더 세분화된 정책이 필요하다”며 “친환경이라든지 이쪽 수요가 생기고 있어서 이를 계기로 해외에 수출활로 뚫는다든지 생존력을 길러주는데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
한국지엠의 연구·개발(R&D) 법인 분할 결정에 대해선 “한국지엠은 계속...
경기 정점이 언제인가에 대한 공식적이고 정확한 판단이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그러한 상황인 점이 하나 있고, 또 통화정책은 사실상 경기만 보고 하는 게 아니다. 주된 요인이긴 하지만 여러 불확실성, 금융안정 등 다른 요인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 경기정점만 놓고 통화정책이 선제적이 아니라고 판단할 순 없다고 본다. 통화정책은 늘 선제적이어야 하기 때문에...
하나금융투자는 8일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추가 금리인상 시사 발언으로 시장금리가 2013년 버냉키쇼크 당시 수준으로 급등할 수 있다고 우려감을 표했다.
앞서 파월 의장은 3일(현지시간) 싱크탱크 애스펀연구소가 주최한 애틀랜틱 페스티벌에서 PBS 대담에 출연해 현재 기준금리가 인플레이션도 디플레이션도 야기하지 않는 중립금리에...
중장기적 관점에서 수출경쟁력 제고, 교역구조 개선 등에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간담회에는 이 총재를 비롯해 김용근 한국경영자총협회 상근부회장, 김준동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김종춘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상임이사, 이동근 현대경제연구원장, 염용섭 SK경영경제연구소장, 배현기 KEB하나은행 하나금융경영연구소장 등이 참석했다.
투자심리를 제고함으로써 지속 성장 기반을 강화해 나가는 것이 긴요한 과제”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간담회에는 이 총재를 비롯해 김용근 한국경영자총협회 상근부회장, 김준동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김종춘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상임이사, 이동근 현대경제연구원장, 염용섭 SK경영경제연구소장, 배현기 KEB하나은행 하나금융경영연구소장 등이 참석했다.
고준석 센터장은 “가계 부채 증가와 집값 상승에 제동 걸 필요가 있을 때 대출 규제는 적절하다”는 평가를 했지만, 김덕례 주택산업연구원 주택정책실장은 “금융 규제는 가구의 경제활동을 위축시키지 않은 범주에서 시행할 필요가 있는데 현재는 과도한 규제 상황이라고 판단한다”고 진단했다.
이러한 빈틈을 찾아 현재 KB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KEB하나은행, NH농협은행, IBK기업은행 등 6개 국내 은행이 인도에 둥지를 틀었다. 하지만 폐쇄적이고 규제가 강한 인도 시장에서 살아남기는 쉽지 않다. 국내 은행이 특히 골머리를 앓는 부분은 ‘우선지원 분야 대출(PSL)’이다. 농업과 중소기업, 수출금융, 교육, 주택, 사회 인프라 등 정부가 정한 분야에...
하나금융투자는 리서치 역량과 투자은행(IB)을 연계한 새 통일 전략을 시도하고 있으며 8월에는 업계 최초로 ‘한반도 통일경제 포럼’도 개최했다.
통일경제TF팀에는 김 팀장 외에도 소재용 이코노미스트, 김용구 수석연구위원, 박종대 수석연구위원, 채상욱 수석연구위원 등 간판 애널리스트들이 대거 포진돼 전사적인 관심이 엿보였다. 정책자문역 김형덕...
밀컨연구소는 1991년 마이크 밀컨에 의해 설립됐으며, 비영리 씽크탱크로 헬스케어 뿐 아니라 정치, 경제, 금융 등 다양한 주제에 관해 글로벌 협력을 통한 해결책 마련을 목표로 한다.
에이씨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밀컨 연구소에서 초청한 관계자들만 참석이 가능한 행사, 조셉 웡 대표가 초청을 받아 발표를 한다는 것은 에이씨티의 관계사 ‘진소트’가...
◇정규직과 같은 듯 다른 ‘무기계약직’ =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이 지난해 고려대 노동대학원연구소에 의뢰한 ‘금융산업 분야 2차 정규직 노동실태 및 제도개선 방안에 대한 연구 ’ 보고서에서도 이러한 지적이 나온다. “무기계약직은 형식적으로 계약 기간이 정해져 있지 않다는 점에서 정규직과 동일하지만 실질적으로 급여체계와 근로조건 차별이 발생할 수...
그러나 △국민 1559명 △신한 1214명 △하나 685명 △우리 583명 등 시중은행에는 여전히 기간제 노동자들이 근무하고 있다. 용역·파견 노동자까지 더하면 그 수는 2~3배 늘어난다.
김성희 고려대 노동문제연구소 교수는 “직접 고용을 하더라도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하는 등 완전한 정규직은 드물고 (파견·용역직은) 자회사로 고용할 때 기존 임금·복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