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전 의장은 김병건 BK그룹 회장에게 빗썸 인수와 공동경영을 제안하며 BXA(빗썸코인)를 빗썸에 상장시켜주겠다고 속인 후 1100억 원 상당의 피해를 입혔다는 혐의륿 받고 있다. 검찰은 1심에서 이 전 의장에게 징역 8년을 구형했지만, 재판부는 이 전 의장과 김 회장이 체결한 투자합의서에 구속력이 없다는 조항이 있고, 코인 상장을 확약하는 내용이 없다며 무죄...
금융조사2부는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 관계사 횡령 의혹과 라임자산운용 환매중단 사건 등 굵직한 증권‧금융 관련 범죄 사건을 수사하는 곳이다.
카카오 관계자들은 2월 SM엔터테인먼트 경영권 인수를 위해 경쟁자인 하이브의 공개 매수를 방해하기 위해 2400여억 원을 투입해 주가를 끌어올린 혐의(자본시장법 위반)를 받는다. 구체적으로는 하이브의 공개매수 가격(주당...
조 내정자는 은행연합회장 다섯 번째 민간 출신의 수장이자, 유일한 4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금융) 회장 출신이다. 은행연합회장은 은행권을 대변하는 금융권 최대 유관단체장으로, 정부, 금융당국과 직접적인 소통을 해야 하는 자리다.
은행연합회 회장추천위원회는 16일 차기 은행연합회장 후보로 조 전 회장을 사원총회에 단독 추천했다. 은행연합회는...
함영주 회장은 “이번 1회용품 제로 챌린지를 통해 친환경을 위한 일상 속 작은 실천이 생활화되기를 바란다”면서 “하나금융은 다양한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경영 실천 활동을 통해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금융은 2021년부터 종이컵 및 플라스틱컵 대신 텀블러 사용을 독려하는 ‘善블러 캠페인’...
5대 금융지주(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와 지방은행지주 3곳(BNK·DGB·JB)의 회장 간 회동처럼 주요 보험사 경영진과 만나는 것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아직 시간과 장소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내달 초로 예정하고 있다"며 "이 자리에서 보험사들도 준비한 상생금융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16일 예정됐던 금융당국과...
“핫도그 하나 어디 갔지?”…오레오 크림 논란, 한국도 예외 아냐
먼저 슈링크플레이션은 가격은 유지하는 대신, 제품의 크기·중량을 줄여 간접적인 가격 인상 효과를 노리는 기업 전략을 뜻하는 용어입니다. 100년이 넘는 전통을 자랑하는 과자, 오레오도 이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오레오에 들어가는 크림 양이 줄어들었다는 의혹이 나온 겁니다.
12일(현지시간)...
이날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열린 행사는 협회를 비롯해 65개 금융투자회사와 증권유관기관 최고경영자(CEO) 40명, 직원 700여 명이 동참했다. 또 총 5만kg의 김치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금융투자회사가 후원하는 복지시설 150여 곳에 전달됐다.
서 회장은 “오늘 행사가 작지만, 우리 업계가 사회적 나눔에 기여하고 앞으로 결속해 나아가는 하나의 계기가 되기를...
국민권익위원회는 국정과제 중 하나인 '국가자격시험의 공인어학시험성적 인정기한 확대' 관련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해 국가전문자격 개별법률 소관부처인 금융위원회‧고용노동부 등에 권고했다고 14일 밝혔다.
토익 등 외국어시험 주관사는 응시자의 성적을 2년만 인정하고 있다. 국가전문자격시험 중에도 외국어시험 성적을 제출해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기존에는...
기록
안정적인 연간 이익 및 배당 증가 예상
안영준 하나증권 연구원
◇메리츠금융지주
화재의 선전, 기대되는 ‘24년 배당 정책
화재, 예실차 증가, 투자이익 호조 등으로 순이익 5000억 원에 육박
증권은 해외부동산 감액처리 520억 원 반영으로 다소 부진
화재가 견인하는 실적, 배당가능이익 증가로 기대되는 ‘24년 자본 정책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
5대 시중은행(국민, 농협, 신한, 우리, 하나) 및 국책은행(기업, 산업) 등 10개 은행과 협약을 체결해 위기 상황에 놓인 중소벤처기업을 연계 지원한다.
해당 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경영 정상화를 위한 경영개선계획 수립하고, 정책자금과 민간 금융기관의 신규대출·만기연장 등의 지원을 받는다. 또 수립한 경영개선계획의 이행 점검을 통해 추가 자금 지원 및 기존...
금융당국은 금융기관 최고경영자(CEO)가 국정감사에 불출석할 경우 정당한 사유가 없거나 그 과정에서 조직이 동원되는 등 부적절한 문제가 없는지 살펴볼 방침이다.
12일 국회 및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국감 종합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하지 않은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고발 여부를 검토한 국회 정무위원회는 윤 회장을 고발하지 않는 쪽으로 여야 간 의견을...
12일 신관호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는 하나금융경영연구소와 한국금융연구센터가 개최한 13회 라운드테이블을 통해 “기업용 결제계좌의 보험한도를 높이는 등 예금의 계좌 유형에 따라 차등적으로 예금보험을 적용하는 방향으로 예금보험제도 개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신 교수는 ‘디지털 뱅크런과 금융안정성’을 주제를 통해 올 3월 발생된 SVB의 파산은 미국...
글로벌 타운홀은 SC그룹 전 직원을 대상으로 매년 두 차례 그룹의 경영 현황 및 전략적 우선순위를 전달하고 소통하는 행사다. 한국에서 SC그룹 글로벌 타운홀이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호세 비냘스 의장은 “SC그룹은 17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글로벌 금융그룹으로 131개 국적의 8만6000여 명의 임직원들이 전세계 53개 시장에서 근무하고 있다”며...
정부와 금융당국이 은행권에 가계대출 억제를 주문하면서 금융지원을 요구하는 것은 상반되는 것 아니냐는 것이다. 석 교수는 “정책이 상반된 것이 맞다”면서도 어느 하나를 놓칠 수 없는 문제라고도 했다. 다만 그는 “지금 경기 상황에서 신용도가 안 좋은 회사에 저리 대출을 해주라던지 자영업자에게도 대출을 막무가내로 해주는 게 상생이 아니다”라며...
미국 3대 수제버거 중 하나인 ‘파이브가이즈’가 흥행 돌풍을 일으키면서 김 본부장의 경영 행보가 탄력을 받는 모양새다.
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따르면 한화갤러리아는 8일 김 본부장의 주식 장내매수 사실을 공시하며 그의 직위를 부사장으로 표기했다. 김 본부장은 2일부터 한화갤러리아 주식 24만주를 취득해 지분율을 0.63%에서 0.75%로 확대했다. 그는...
외국계 자본에 따른 시장의 쏠림 현상이 크다는 점을 악용해 기업 경영권에 관여하는 척 하다가 치고 빠지기로 차익을 얻거나, 해외 리포트의 신뢰도를 이용해 주가를 부양하는 등의 행위도 반복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성희활 교수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증권사 리포트보다 해외 리포트를 신뢰하다 보니 외국 증권사에서 애널리스트 보고서를 하나 내면 시장이...
각각 1050억 원, 1000억 원 규모의 상생금융 패키지를 지원한 신한금융과 하나은행에 이어 금융지원 방안을 위해 경영진이 머리를 맞대고 있는 KB·우리·NH농협금융도 조만간 구체적인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 은행 등 금융권의 상생금융 지원 규모는 총 1조1479억 원이다. 올라가는 연체율과 가계부채 급증 등 지표가 안 좋은 경영...
“신한금융지주와 하나은행이 내놓은 각각 1000억 원 규모의 대책이 충분한지, 그렇지 않은지는 국민적 공감대 형성이 필요한 부분”이라며 에둘러 평가 절하했다. 전날 이복현 금융감독원장도 “은행권이 그동안 진행해온 상생금융 관련 노력에도 진정성에 의문이 있다”고 직격했다.
이와 관련 서지용 상명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는 “국민들의 관심에 맞는 정책이...
7일 국회 및 금융권에 따르면 김주현 금융위원장의 올해 주요 추진 정책 중 하나였던 ‘금산분리(금융과 산업자본의 분리)’ 완화는 사실상 무기한 미뤄졌다. 8월로 예상됐던 규제 완화 방안 발표가 연기되면서 연내 추진이 물 건너갔기 때문이다. 금산분리는 금융자본인 은행과 산업자본인 기업 간 상대 업종을 소유·지배하는 것을 막기 위해 다른 회사의 지분에 15...
정중호 하나금융경영연구소장은 “수신금리 경쟁은 자금 조달뿐만 아니라 자금 이동이 크게 나타날 수 있다”면서 “단기적인 현상이 아닌 구조적인 환경이 될 수 있다는 것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정 소장은 대환 대출 플랫폼 취급 대상 확대와 관련해서도 “대출상품을 비교해 소비자가 좀 더 낮은 금리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정책 취지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