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현지시간) 프랑스 칸에서 열린 개막작 상영에 앞서 배우 전도연(왼쪽에서 네번째)을 포함한 심사위원들이 박수를 치고 있다. 오는 25일까지 11일간 열리는 칸영화제는 개막작 ’그레이스 오브 모나코’를 포함해 총 19편의 영화가 경쟁부문에 초청돼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놓고 경쟁을 벌인다.
김성령은 “칸 영화제는 너무 좋은 일이긴 한데, 고민을 많이 했었다. 사실 ‘미스 프랑스’의 배우와 연출, 제작사 분들한테도 미안한 일인데, 우리나라의 영화가 칸에 가는 것에 대해 흔쾌히 양해를 해주셨어요. 어차피 제가 없는 동안 이지하 배우가 시간을 채우면 되기 때문에 칸에 잠깐 다녀오기로 했다”고 밝혔다.
연극 ‘미스 프랑스’는 오는 15일부터 7월...
비평가와 관객 모두에게 참신한 평가를 받을 수 있는 영화를 소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최근 완성도 높은 상업 영화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올 칸 영화제의 본선 경쟁부문 진출자 중 가장 눈길을 끄는 감독은 단연 장뤼크 고다르 감독이다. 1960년대 누벨바그의 선봉자로 살아 있는 전설이라 불리는 그는 ‘언어여 안녕’으로 13년 만에 칸에 입성했다....
제67회 프랑스 칸 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공식 초청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개봉을 앞두고 주식 시장에서도 관련주에 대한 관심을 높아지고 있다. 미디어플렉스, IHQ, 레드로버 등 영화 제작 관련주들이 흥행에 따라 주가가 급등락을 연출했기 때문이다.
관련 업계 관계자는 “영화 ‘표적’은 시사회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짙은 영화라 제목을 변경하는 게 좋다는 의견이 모아졌다"고 설명했다.
한편 오는 5월 29일 개봉 예정인 '끝까지 간다'는 다음달 14일 개막하는 제 67회 칸국제영화제 감독 주간(Director's Fortnight) 섹션에서 현지 관객들을 만나게 된다.
'감독 주간'은 지난 1969년 프랑스 감독협회에 의해 설립됐으며 마틴 스콜세지, 조지 루카스, 미카엘 하네케, 소피아 코폴라...
끝까지 간다
영화 '끝까지 간다'가 오는 5월 14일 개막하는 제64회 칸 영화제 '감독 주간'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감독 주간(Director's Fornight)'은 1969년 프랑스 감독협회에 의해 설립됐으며 마틴 스콜세지, 조지 루카스, 미카엘 하네케, 소피아 코폴라 등 명감독들이 첫 장편을 선보인 섹션이다. 국내에서는 '박하사탕'의 이창동 감독, '그때 그 사람들'의 임상수 감독...
‘표적’을 극찬한 고몽은 1895년에 설립돼 ‘레옹’, ‘제5원소’, ‘언터처블: 1%의 우정’ 등을 제작한 프랑스 최대 규모의 영화사이다. ‘표적’을 본 고몽 측은 “영화를 굉장히 재미있게 보았으며, 류승룡의 연기가 매우 인상 깊었다”고 전했다.
이처럼 원제작사가 리메이크된 영화에 큰 관심을 보이는 것은 이례적이다. 고몽 측은 ‘표적’의 해외 개봉에도...
제67회 칸 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는 17일(한국시간) 기자회견을 열고 영화제에 초청된 영화의 라인업을 공개했다. 기대를 모았던 임권택 감독의 ‘화장’은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이로써 한국 영화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경쟁 부문 진출에 실패했다.
‘언어여 안녕’(장뤼크 고다르 감독, 프랑스), ‘마미’(자비에 돌란 감독, 캐나다), ‘지미스 홀’...
2003년 4월 이탈리아 ‘카툰스온더베이 국제 애니매이션 영화제’의 3개 경쟁부문에 진출했고, 같은 해 7월에는 국제 애니메이션 축제 ‘프랑스 안시페스티벌’에 출품했다. 이후 11월 프랑스 국영방송 TF1과 배급계약을 체결해 47.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한국에서 방송된 ‘뽀로로’ 1기(2003.11.27.~2006.2.26.)가 3%의 시청률을 기록한 것에 비하면 경이적인 수치다....
때문에 각종 드라마·영화 제목이나 브랜드 이름에도 캘리그라피를 이용해 작품의 주제와 브랜드 이미지를 전달하는 경우가 많다.
최근 하이트진로는 리뉴얼 참이슬 출시와 함께 천연원료 성분을 강화한 깨끗한 자연주의 소주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새로운 캘리그라피 상표를 선보였다. 신선하면서도 젊고 순한 이미지로 참이슬을 재탄생시킨 주인공...
망연자실했던 그들은 억울한 죽음을 규명하기 위해 초일류기업의 숨겨진 진실을 파헤치기 시작한다.‘탐욕의 제국’은 다큐멘터리 제작을 돕는 서울국제여성영화제의 프로그램 ‘옥랑문화상’ 수상작으로 선정돼 1500만원의 제작지원금을 받은 작품이다.
[오늘 개봉 영화]조난자들
네티즌 평점 : 9.05
99분/ 감독:노영석/ 출연:전석호, 오태경
상진은 홀로 깊은 산속...
이는 전주국제영화제의 ‘한국단편경쟁’이 올 한해 국내 단편영화의 경향을 일별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인 만큼 섹션의 성격을 강화하고 완성도를 높이기 위함이다. 매해 그렇듯 극영화가 강세를 보였고, 소재나 주제에 걸맞은 영상 언어를 구사하는 기술력이 현저하게 탄탄해진 점으로 단편영화 제작기술의 평준화를 확인할 수 있었다.
선정된 단편영화들은 그...
92세의 프랑스 노장 감독 알렝 레네는 ‘라일리의 삶’으로 특별상에 해당하는 알프레드 바우어상을 차지했다.
지난 6일 개막한 베를린영화제 경쟁부문에는 총 20편의 작품이 경합을 벌였지만 한국영화는 단 한 작품도 출품시키지 못하면서 지난해 칸국제영화제와 베니스국제영화제에 이어 세계 3대 영화제 가뭄현상을 이어갔다. 윤가은 감독의 ‘콩나물’이...
이어 영국의 국제통신사 로이터통신도 ‘또 하나의 약속’의 김태윤 감독과 실제인물 황상기씨에 대한 인터뷰를 요청, 진행을 마쳤다. 로이터통신은 인터뷰에서 제작과정과 외압의 여부에 대해 상세한 질문과 함께 관객들에게 어떤 영화로 다가서고 싶은 지에 대해서도 물었다. 프랑스 3대 일간지인 리베라시옹에서도 ‘또 하나의 약속’에 대해 취재요청을 한 상태이다.
오는 16일까지 10일간 진행되는 베를린영화제에는 총 400여편이 상영되고, 이 중 20편이 경쟁부문 최고영예인 황금곰상을 놓고 경합을 벌인다. 미국 리처드 링클레이터 감독의 영화 ‘보이후드’, 프랑스 라시드 부샤렙 감독의 ‘투 맨 인 타운’, 제니퍼 코넬리가 주연을 맡은 ‘어로프트’ 등이 유력 황금곰상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기대를 모았던 한국영화는...
영화제에 참석했던 가예가 크게 울었던 일이 있는데 이유는 당시 올랑드의 옆에 있었던 사람이 올랑드의 두 번째 동거녀인 발레리 트리에르바일레였기 때문이다.
이후 트리에르바일레가 올랑드와 가예의 관계를 의심하기 시작하면서 올랑드와 가예는 지난해 5월 헤어졌다.
하지만 두 달 뒤인 7월부터 다시 만나기 시작했고 올랑드 대통령은 가예와 함께 프랑스...
풀어주는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유지태가) 차기작과 연출작 준비하는 틈틈이 영화팬들과 소통하며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유지태는 ‘마이 라띠마’ 이후 차기 연출작 ‘꼬체비예’ 제작을 준비하고 있다. ‘꼬체비예’는 제 18회 부산 국제영화제 필름마켓에서 프리젠테이션이 공개돼 프랑스, 홍콩 등에서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
칸 영화제에서 극찬을 받았다. 이 영화는 돌고래 조련사로 일하다 불의의 사고로 하반신 마비가 된 스테파니가 거리의 킥복서 알리를 만나 진정한 사랑을 하게 된다는 이야기다. '러스트 앤 본'에서 마리옹 꼬띠아르는 흡인력 있는 연기로 팬들을 사로잡았고, 올해 골든글로브 여우 주연상 후보에도 올랐다.
영화계 전문가들은 프랑스 출신의 배우 마리옹...
팀 버튼의 '빅 피쉬'에서 조세핀 역으로 할리우드 데뷔했으며, 로맨틱드라마 '인게이지먼트'로 2005년 세자르 영화제 최우수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어느 멋진 순간'에서는 러셀 크로의 마음을 애타게 만드는 도도한 프랑스 여인 페니 샤넬 역을 연기했다. 국내 팬들에게는 '인셉션'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그녀는 TC캔들러가 발표하는 ‘2013 세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