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한국 최초로 순교한 사제인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성상은 유 추기경이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인 2021년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봉헌 의사를 밝힌 것이 계기로 설치가 결정됐다.
성상은 조각가 한진섭 작가가 높이 3.70m, 가로 1.83m, 세로 1.2m 전신상으로 제작했다. 갓을 쓰고 도포 두른 형태로 제작한 성상은 성 베드로 성당 대성전 지하 묘지 출구 인근 벽에 봉헌되는...
제국주의 상징 표트르 1세, 예카테리나 2세 거론하며러시아 신자들에게 “마더 러시아의 유산을 잊지 말라”작년엔 나토 가리켜 “러시아에 짖는다”는 표현으로 논란
프란치스코 교황이 러시아에 관한 발언으로 논란을 빚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의 도화선이 된 러시아의 제국주의를 찬양하는 듯한 발언에 우크라이나 정부는 불쾌감을 드러냈다.
28일(현지시간)...
프란치스코 교황은 6일 오전 9시(현지시각) 리스본 테주 공원에서 거행된 제37차 2023 리스본 WYD 파견 미사를 마치며 서울을 차기 개최지로 발표했다.
세계청년대회는 성 요한 바오르 2세 교황이 1984년 로마로 전 세계 가톨릭 청년들을 초대하는 축제다. 세계 각국에서 적게는 수십만, 많게는 수백만 명의 청년들이 참가한다.
이날 차기 개최교구로 선정된 데 대해...
프란치스코 교황이 7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의 제멜리 병원에서 복부 탈장 수술을 받는다고 교황청이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교황청은 교황이 이날 오후 이곳에서 수술받은 뒤 며칠간 입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마테오 브루니 교황청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교황이 탈장으로 인해 반복되고, 고통스럽고, 악화하는 증상을 겪어왔다”며 “전신마취하에...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열차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와 부상 소식을 듣고 마음이 매우 슬프다”며 “유가족과 인도 정부에 깊은 조의를 보내며, 부상자들이 빠르고 완전하게 회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프란치스코 교황 역시 “엄청난 인명 피해를 불러온 인도 열차 충돌 참사에 깊은 슬픔을 느끼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 밖에도 수갑을 찬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사진, 명품 패딩을 걸친 프란치스코 교황 사진이 인터넷을 통해 대거 퍼진 뒤에야 AI가 만든 가짜 사진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민주주의 선진국인 미국과 영국이 주요 선거를 앞둔 상황에서 AI를 통한 가짜 뉴스 확산에 대한 경계의 목소리는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AI의 위험을 완화하고...
프란치스코 교황이 아기 대신 반려견을 축복해달라고 한 여성을 나무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교황청 관영매체 ‘바티칸 뉴스’를 인용해 교황이 이날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한 회의에서 이 같은 경험을 공유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교황은 2주 전 바티칸시국의 일반알현에서 한 여성을 만났다. 교황은 “그...
실제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받은 선물을 소장하기 위해 정부에 1457달러를 상환하기도 했습니다.
그런가 하면 선물 내역을 신고하지 않아 논란을 빚은 대통령도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재임 시절 외국으로부터 받은 100점 이상의 선물을 국무부에 신고하지 않았는데요. 지난달 워싱턴포스트(WP)는 민주당이 다수당이던...
10월 열리는 시노드서 여성도 투표 참여수도회 대표단 남성 10명 중 절반 수녀 대체비주교 신도 70명에 투표권 부여, 절반 여성으로여성단체 “교회 2000년의 역사적 조치”보수단체 “진보적 이념 침투하기 위한 트로이 목마”
프란치스코 교황이 10월 예정된 세계주교대의원회의(시노드)에서 사상 처음으로 여성에 투표권을 부여하기로 했다고 AP통신이 26일...
휠체어 타고 등장…부활절 성야 미사 주재가끔 기침하고 목 가다듬었지만 잘 마무리
프란치스코 교황(86)이 로마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 열린 부활절 성야 미사를 주재하기 위해 대중 앞에 모습을 보였다.
8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최근 기관지염으로 입원 치료를 받았던 프란치스코 교황은 전날 밤 로마 콜로세움 앞 광장에서 열린 ‘십자가의 길’에는...
프란치스코 교황(오른쪽)이 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 제멜리 병원에서 퇴원하면서 전날 밤 5세 딸을 잃은 부모를 위로하고 있다. 86세의 교황은 호흡기 질환으로 지난달 29일 입원했다가 사흘 만에 퇴원했다. 건강에 대한 우려를 의식한 듯 “나는 아직 살아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바티칸은 교황이 퇴원 후 산타 마리아 마조레 대성당을 방문해 치료 기간 만난...
프란치스코 교황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터무니없고 잔인하다”고 했다.
22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교황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1년을 앞두고 바티칸 성베드로 광장에서 개최된 수요 일반 알현에서 이같이 말했다.
교황은 “(개전 1주년은) 슬픈 기념일”이라며 “숨져가는 우크라이나 국민에게 가까이 있다”고 했다. 또 “우크라이나에서 진정한 승리는...
5박 6일 순방길 올라
일정 첫날부터 전 세계에 천연자원 약탈 경고
“아프리카 질식시키는 행동 멈춰라”
미사 집전 후 3일 남수단 이동 예정
프란치스코 교황이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 방문을 시작으로 6일간의 아프리카 순방길에 올랐다. 방문 첫날 교황은 자원 식민주의를 비판하는 등 전 세계에 강경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첫날 조문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10시간 동안 진행됐고, 남은 3, 4일은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12시간으로 늘어난다.
사흘간의 일반 조문이 끝난 뒤 5일에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주례로 베네딕토 16세의 장례 미사가 거행되고, 이후 그의 관은 성 베드로 대성전 지하 묘지로 운구돼 안장될 예정이다.
장례 미사는 5일로, 프란치스코 교황이 직접 주례한다. 이후 베네딕토 16세 전 교황의 관은 성 베드로 대성전 지하 묘지로 운구돼 안장된다.
1927년 독일 바이에른주에서 태어난 베네딕토 16세는 본명이 요제프 라칭거로 1차 세계대전에서 패망해 복구 불능의 타격을 입은 독일에서 성장했다.
그가 겨우 7살일 때 독일 나치 정권의 독재자 아돌프 히틀러가 권력을...
프란치스코 교황이 1일(현지시각) 새해 첫 미사에서 고(故) 베네딕토 16세를 추모했다.
로이터, AP 통신에 따르면 교황은 이날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전에서 주례한 신년 미사 강론을 베네딕토 16세 전 교황을 위한 기도로 시작했다. 교황은 성모 마리아에게 "사랑하는 우리의 '명예 교황' 베네딕토가 하느님에게 가는 길에 동행해달라"고 말했다....
프란치스코 교황 “고결하고 친절한 사람”5일 바티칸서 장례식 거행 예정尹대통령 “거인 잃은 천주교도들에 깊은 애도”바이든 “2011년 만난 기억 잊지 않을 것”전쟁 중인 젤렌스키·푸틴도 추모 메시지
베네딕토 16세 전 교황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95세를 일기로 선종했다는 소식에 전 세계에 애도 물결이 일었다.
영국 BBC방송에 따르면 프란치스코 현 교황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28일(현지시간) 전임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매우 아프다"며 그를 위해 기도해달라고 요청했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교황은 이날 바티칸의 바오로 6세 홀에서 열린 주간 일반 알현 말미에 이탈리아어로 깜짝 발표를 하면서 “침묵으로 교회를 지지하고 계시는 교황 베네딕토 16세를 위해 여러분 모두에게 특별한 기도를...
상영에 앞서 프란치스코 교황을 알현했는데, 당시 자리에 함께했던 이문식은 이날 “교황님이 윤시윤에게 ‘성인의 얼굴을 가졌다’고 하시더라”는 일화도 공개했다.
윤시윤은 “성인처럼 살라는 무겁고 엄중한 말씀이실 것”이라고 의미를 새겼다.
당시 프란치스코 교황은 “한국인은 미소를 지을 줄 아는 민족으로 그 미소는 화장을 많이 한 미소가 아니라 수많은...
프란치스코 교황은 30일(현지시간) 신도들에게 이태원 참사 희생자를 위해 기도하자고 제안했다.
교황은 이날 바티칸 성베드로 광자에서 열린 주일 기도에서 신도들에게 “어젯밤 서울에서 갑작스러운 압사 사고로 인해 비극적으로 숨진 많은 희생자, 특히 젊은이들을 위해 기도하자”고 말했다.
현재 세계 각국에서 이태원 참사에 조의를 표하고 있다.
조 바이든 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