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앞서 지난 10일에는 최근 풍작에 따른 가격 폭락으로 힘들어 하는 전남 지역 양파 생산 농가를 돕기 위해 양파(5kg) 1만 박스를 구입, 현장 근로자, 관리소, 임직원들에게 나눠주기도 했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육계 한 마리는 비록 작지만 한 그릇의 따끈한 보양식은 근로자들의 여름철 더위를 버틸 수 있는 큰 힘을 준다”면서 “근로 의욕도 높이고 지역 경제도...
더구나 올해는 좋은 날씨 덕에 전례 없는 풍작으로 자두 수확량이 전년 대비 50% 가까이 늘었다.
하지만 이러한 자두 작황 호조에도 불구하고 기존 판로에서 수확량을 전부 감당하기 힘든 실정이다. 또 소비심리가 위축된 경기 상황에서 수확한 물량과 앞으로 수확 예정인 물량을 전부 판매하지 못하고 많은 양의 자두를 폐기해야 할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농업수입보장보험은 주로 수확량 감소를 보상하는 다른 농업보험과 달리 풍작에 따른 가격 하락 피해도 보상한다는 점에서 인기가 많지만 예산이 부족해 가입하기가 쉽지 않다. ‘로또 보험’이라는 얘기까지 나온다.
7일 농업정책보험금융원 등에 따르면 지난해 양배추 수입보장보험에 가입한 농지 면적은 81㏊로 가입 대상 지역(3173㏊)의 2.2%에 불과하다. 양파...
풍작에 소비 침체가 겹치면서 겨울 채소 가격이 뚝 떨어졌다. 정부가 산지 폐기 등 가격 끌어올리기에 나섰지만 별다른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3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올 1~2월 배추 한 포기 도매가격은 939원이다. 평년 가격의 절반도 안 되는 값이다. 무(1개 790원)와 대파(1㎏ 1184원) 등 다른 겨울 채소도 각각 평년 가격의 74%, 68% 수준으로 떨어졌다....
늘어난 수확량에 배추와 무 가격이 약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가격 고공행진이 이어지던 여름과는 상황이 정반대다.
27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이달 하순 배추 도매가격은 한 포기에 1027원으로 평년의 3분의 2 수준으로 떨어졌다. 가을 들어 날씨가 좋아지면서 수확이 늘었기 때문이다. 가을배추 물량은 지난해 이맘때보다 28.6% 늘어났다. 여기에...
여기에 풍작이 겹쳐 미국의 대두 재고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중 갈등이 본격화하지 않은 올 상반기까지만 해도 콩을 비롯한 국제 곡물 가격은 오름세였다. 세계적인 작황 부진 우려가 컸기 때문이다. 수입 가격이 오르면서 사료 등 국내 곡물 가공제품의 제조 원가와 판매가도 잇달아 올랐다. 콩의 경우 자급률이 5~10%로 국제 가격 변화에 상대적으로 더...
풍작이 예상되는 옥수수 가격이 4%로 가장 많이 떨어졌다. 밀 가격도 러시아의 수출량 증가로 전달보다 떨어졌다.
유제품 가격 역시 지수 역시 191.6P로 4달 연속 내림세를 보였다. 버터, 치즈, 전지분유는 수출 물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면서 값이 내렸다. 반면 탈지분유는 수요가 커지면서 연초보다 가격이 16.2% 상승했다.
육류 가격 지수는 166.2P로...
그렇지, 한 해가 풍작이면 한 해는 거스를 수도 있는 것을 우리 욕심에 안달도 하고 좌절도 하는 것이려니 싶다. 해거리가 자연의 섭리이듯 우리네 삶에도 해거리가 자연스레 자리하고 있을 텐데, 감나무 앞에서조차 일희일비(一喜一悲)하는 나 자신의 모습에 부끄러움이 밀려온다.
일전에 대학 수시모집 기간에 조형예술대(예전의 미술대학) 실기시험 감독을 하러 간...
이 산 아래에는 밭 30묘(畝)가 있어 종자 세 섬을 뿌리는데 이 밭이 풍작이면 무진주도 풍작이 되고, 흉년이면 무진주도 역시 흉년이 들었다고 한다.
아내에게 집에 찾아온 손님의 잠자리 시중을 들게 하는 대처제(貸妻制)는 오늘날 관념에서는 이상해 보이지만 고대에는 적지 않은 지역에서 행해졌으며 오늘날에도 일부 행해지고 있다. 안길의 처 이야기는 우리나라에도...
올해 옥수수 작황이 유례없는 풍년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브라질의 옥수수 작황이 최대 수출국인 미국을 위협할 정도로 풍작을 이루면서 가격 하락 압력이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30일 미국 농무부에 따르면 올해 브라질의 옥수수 생산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 증가한 9700만t을 기록, 역대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은 이미 지난해 수확량이 역대 최고를...
유희성 GS리테일 수퍼마켓 쌀MD는 “최근 몇 년간 쌀 풍작으로 인해 쌀은 넘쳐나지만 쌀 소비는 갈수록 줄어들고 있어 농민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다”며 “영양가 높고 맛있는 쌀밥이라는 화두로 쌀에 대한 인식을 개선시킴으로써 쌀 소비를 자연스럽게 늘릴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다가 이번 블렌딩 쌀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태국의 쌀 농사가 대풍을 이루면서 국제 쌀 가격이 하락하고 있다. 프라윳 찬-오차 태국 총리는 23일(현지시간) 2016~2017년 쌀 수확량이 3100만 톤으로 당초 목표치인 2700만 톤은 물론, 지난 달에 예측했던 2900만 톤을 크게 초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태국 정부는 쌀 과잉 생산을 막기 위해 올해는 이모작만 하도록 제한했으나 일기가 좋아 수확량이 대폭...
코코아 콩이 올해 풍작을 이뤘기 때문이다. 글로벌 협동조합은행인 라보방크의 카를로스 메라 애널리스트는 “올해 날씨가 좋아서 충분한 공급량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라보방크 측은 코코아 콩 생산량이 6년래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21만8000t의 과잉 공급을 전망했다.
다만 코코아 콩 가격이 안정되는 현상이 곧바로 초콜릿 크기에 반영되지는...
농협은 최근 3년(2013~2015년) 연속 풍작이 들면서 전국 153개 RPC 누적적자가 1000억원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농협RPC의 적자는 쌀값 하락이 본격화 된 지난 2014년 300억원대의 적자를 시작으로 2015년 340억원대의 적자를 냈다.
사후정산제는 이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대안으로 농협이 생각해 낸 것이다.
농협RPC운영전국협의회는 농협RPC의 적자누적을...
미국의 올해 옥수수와 콩 수확이 사상 최고의 풍작을 기록할 전망이다. 블룸버그뉴스가 33명의 애널리스트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옥수수와 콩 수확량이 지난 7월 정부가 내놓은 전망치를 상회하면서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분석됐다. 미국 농무부는 오는 12일(현지시간) 세계 농산물 수급추정치를 발표할 예정이다.
정부·여당은 지난해 쌀농사 풍작으로 인해 급락세를 보인 산지 쌀값을 안정시키기 위해 쌀 15만7000t을 추가 매입해 시장에서 격리하기로 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새누리당 간사인 안효대 의원은 24일 국회에서 열린 당정협의 직후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안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쌀 예상 생산량이 426만t이었으나...
신문의 기사 품질을 높이기 위해 인터넷신문사업자는 취재 인력 3명 이상을 포함해 취재·편집 인력 5명 이상을 상시적으로 고용하도록 한 신문 등의 진흥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령안도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올해 쌀농사 풍작으로 인한 산지 쌀값 하락을 막기 위해 쌀 20만톤을 시장 격리용으로 추가 매입하도록 하는 내용의 2015년산 수확기 쌀 수급안정대책안도 처리했다.
이날 쌀 수급상황 점검 결과, 2009년 이후 풍작으로 산지 쌀값이 크게 하락하고 있어 시장안정을 위해 시장격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쌀 예상생산량은 426만t으로 지난해 424만t에 이어 2만t이 증가하고 단위면적(10a) 당 단수는 533kg으로 2009년 이후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에 2015년산 쌀 20만t을 수확이 본격화되는 10월말에 시도별로 추가 매입량을...
그동안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9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마무리 되며 국내 증시의 관심이 상장기업의 3분기 실적으로 옮겨가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미국의 기준금리 동결 결정이 실적 장세 전환의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실적 추정치가 상향 조정되는 업종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조언하고 있다.
◇단기 안도랠리...
천원창 신영증권 원자재 분석 담당 연구원은 “특히 금리 인상 국면에서 원유,구리 같은 경기 민감 원자재 강세가 두드러졌다”면서 “이는 미국 금리 인상이 미국 및 전 세계 경기가 본격적인 회복세로 반전되는 전환점에 단행됐기 때문이고, 옥수수는 금리 인상 시기마다 풍작이 겹치면서 약세를 보였다”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 “올 해 말 금리 인상시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