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이 남성은 영양실조와 저체중 상태였고 몸에서는 폭행의 흔적이 발견되기도 했다.
경찰은 이 남성과 함께 살고 있던 친구 안 씨와 김 씨를 중감금치사 혐의로 긴급체포한 뒤 전날인 14일 살인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오늘 오전 구속영장심사를 위해 법원에 출석한 이들은 범행 이유와 혐의 인정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대응한 것으로...
경찰은 A 씨와 친구 사이로 오피스텔에 함께 살고 있었다고 하는 B 씨와 또 다른 남성 C 씨를 중감금치사 혐의로 긴급체포했습니다. 이들은 모두 친구 사이였으며 그간 함께 지내오다 이달부터 이 오피스텔로 거처를 옮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등에 따르면 A 씨는 영양실조에 저체중 상태였으며 몸에는 폭행당한 흔적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두...
무차별 폭행해 사망하게 한 사건의 공범들이 주범에 이어 재판에 넘겨졌다.
전주지검 형사3부(부장 임일수)는 24일 "주범 A 씨(27)를 지난달 28일 강도치사·공동감금 혐의로 구속기소 했으며, 21일 같은 혐의로 폭력조직원 B 씨(26)를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다른 사건으로 수감 중인 또 다른 공범 C 씨(27)는 불구속기소 됐으며, 증거인멸 혐의로 여성...
조사에 따르면 이들은 A씨와 시비가 붙은 뒤 종업원이 말리자 밖으로 데려가 넘어트리는 등 폭행했다. 이후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뇌출혈로 사망했다.
이들은 상해치사 혐의로 구속됐으나 검찰은 고의성이 있다며 살인죄를 적용해 재판에 넘겼다. 이에 대해 변호인은 우발적 폭행일 뿐 살해 의도는 없었다며 항변했다.
그러나 1심 재판부는 “쓰러져 있는...
18일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70대 노인을 폭행해 사망에 이르게한 50대 남성을 구속해 사망상해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지난 15일 밤 서울 중구 충정로의 한 고시원에서 같은 층에 사는 70대 남성 B씨를 폭행했다. 이후 B씨는 두 차례에 걸쳐 직접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사망했다.
첫 출동 당시 B씨는 병원에 가지...
당초 검찰은 장씨를 기소하면서 아동학대치사 혐의를 적용했으나 살인을 주위적 공소사실로, 아동학대치사를 예비적 공소사실로 변경했다. 검찰은 생후 16개월 작은 아이가 수일 전부터 폭행해 심각한 복부 손상이 있던 상태에서 다시 강하게 밟으면 아이가 사망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했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정인 양이 사망한 데에 장씨의 미필적 고의가 있다는...
이에 세 자매는 큰 딸이 운영하는 카페의 카메라 사각지대에 엄마를 몰아넣고 밀가루 방망이 등으로 폭행, 결국 A 씨는 세상을 떠나기에 이르렀다.
세 자매는 존속상해치사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B 씨는 범행을 사주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B 씨와 세 자매 사이에 지시·복종 관계가 형성된 상태에서 이번 범행이 이뤄진 것으로 판단했다. 이른 바...
지난 14일 서울남부지법 형사13부 이상주 부장판사의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양모 장 모(34) 씨에게 살인 및 아동학대치사 등 혐의로 사형을, 양부 안 모(36) 씨에게는 아동학대 등 혐의로 징역 7년 6개월을 구형했다.
이날 피고인 심문에서 장 씨는 학대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발로 배를 밟거나 일부러 던진 적은 없다”고 고의적 살인 혐의는 완강히 부인했다....
검찰은 사건 현장이 찍힌 폐쇄회로(CC)TV에 아들이 폭행을 당하는 동안 별다른 저항을 하지 않고 용서를 구하며 A 씨에게 비는 모습만 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사망한 A 씨 아들은 평소 별다른 질병을 앓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검찰은 경찰이 상해치사 혐의를 적용해 불구속 상태로 넘긴 A 씨 사건을 다시 수사해 살인 혐의를 적용해 구속했습니다. 검찰은...
A씨는 쓰러진 아들이 몸을 가누지 못하는 등 이상 징후를 보이는데도 계속 나무막대기를 이용해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해 상해치사 혐의를 적용해 불구속 상태 넘겼으나 검찰은 재수사를 통해 살인 혐의를 적용하고 구속했다.
한편 검찰은 사건이 발생한 사찰에 대해서도 수사를 진행했지만, 사찰 관계자가 사망하면서 수사를 진행하지 못한...
인천지법 형사21단독(정우영 부장판사) 심리로 8일 열린 첫 재판에서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 및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구속 기소된 A(44·남) 씨에 대해 피해자 유족이 엄벌을 탄원했습니다.
이날 법정에 나온 피해자 B(41·여) 씨의 어머니는 “가해자는 시속 229㎞로 (차량을) 운전해 사람을 그 자리에서 죽이고 반성의 여지도 보이지 않아...
서울남부지법 형사13부(재판장 신혁재 부장판사)는 17일 살인,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아동학대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양모 장모 씨 등의 2차 공판을 진행했다.
이날 정인 양이 다녔던 어린이집 원장 A 씨는 증인으로 나와 “정인이가 어린이집에 온 2020년 3월부터 신체 곳곳에서 상처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A 씨에 따르면 정인 양은 입학할 때만...
경찰은 이들 부부가 지난해 12월부터 A 양에게 총 20여 차례의 폭행과 물을 이용한 2차례 학대한 것으로 결론 내렸다.
경찰은 B 씨 부부에 적용한 혐의를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치사 혐의에서 살인으로 변경했다. 경찰은 이들 부부가 잔혹한 행위를 가하면서 A 양이 숨질 가능성도 있다는 사실을 인식했다고 판단했다.
경찰은 B 씨 부부의...
전주지법 군산지원은 도주 우려가 있다며 12일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아이 아빠 A 씨(24세)와 엄마 B 씨(22세)에게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사건 당일 밤 부부는 아기가 의식이 없자 119에 신고했으며, 아기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을 거뒀다. 경찰에 따르면 아기 사망 당시 아기의 얼굴에는 멍 자국 여럿이 발견됐다.
부부는 처음에는 혐의를...
전주지법 군산지원은 12일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부모 A(24·남)씨와 B(22·여)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법원은 영장 발부 배경에 대해 "도주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A씨와 B씨는 지난 9일 밤 자신들이 거주하던 전북 익산시 한 오피스텔에서 생후 2주 된 아들을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등은 아이가 의식이 없자 당일 밤 119에 신고했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이흥구 대법관)는 14일 특수폭행치사 등의 혐의로 기소된 전통무예도장 운영자 A 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A 씨와 함께 재판에 넘겨진 도장 관계자 3명은 증거은닉 혐의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이 확정됐다.
A 씨는 2018년 9월 도장에서 강의를 영문으로 번역하는 일을 제대로 하지 않았다며 목검으로...
이보다 하루 전인 15일에는 인천지법에서 3살 아기를 폭행해 숨지게 한 30대 여성이 징역 10년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3부(재판장 고은설 부장판사)는 이날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B(35·여) 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B 씨는 2019년 1월 28일 오후 3시께 경기도 광주시 자택에서 동거남의 딸 C(3)양의 머리를...
애초 양모 장모 씨는 지난해 6월부터 10월까지 정인 양을 상습 폭행·학대하고 등 부위에 강한 충격을 가해 숨지게 한 혐의(아동학대치사)로 기소됐다.
정인 양은 등 쪽에 가해진 강한 충격에 따른 복부 손상으로 사망한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방법으로 충격이 가해졌는지가 밝혀지지 않아 검찰은 장 씨에게 살인이 아닌 아동학대치사 혐의만 적용해...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형사13부(재판장 신혁재 부장판사)는 13일 오전 10시30분 아동학대처벌법 위반(아동학대치사)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양모 장모 씨와 아동복지법 위반(아동유기·방임) 등 혐의를 받는 양부 안모 씨의 첫 공판을 연다.
양모가 수시로 상습 폭행
장 씨는 상습적으로 정인 양을 폭행하고 10월 13일 등 부위에 강한 충격을 가해 숨지게 한...
"자는데 시끄럽다" 사우나서 소화기 휘둘러…피해자 숨져
사우나에서 수면을 방해한다는 이유로 이용객을 소화기로 폭행해 숨지게 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특수상해치사 혐의로 A(45)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전날 오후 11시께 종로구 숭인동의 한 사우나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