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이 ‘포스트 이건희 시대’를 위한 포석이다.
특히 삼성전자의 경우 대표이사인 권오현 부회장과 이 부회장이 투톱 체제를 이루게 된다. 이 부회장도 그간 맡아왔던 최고운영책임자(COO) 역할을 넘어 대외적인 협력 및 조율, 전사 전략 수립 등 삼성전자의 사업 전반에 더욱 깊숙이 관여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이 부회장은 올해 3월 열릴 예정인 정기...
조준호 (주)LG 사장을 중심으로 한 ‘포스트 구본무’ 시대를 위한 사전 정지작업을 시작한 셈이다.
아울러 위기경영 극복을 위해 재계는 ‘오너십(Ownership) 강화’를 선택했다. 재계 최대 관심사였던 이건희 삼성 회장의 장남 재용 씨는 올해 인사에서 부회장으로 승진하면서 본격적인 경영후계구도를 확립했다.
LS그룹은 지난달 2대 회장으로 구자열 LS전선...
[이맹희 vs 이건희 형제분쟁] 삼성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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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회장의 막내딸이 이 부사장이 경영 일선에서 활동한 데 따라, 아무래도 조직에 이런저런 힘이 실릴 수 밖에 없다는 것.
회사 내부에서도 실제로 이 부사장 취임 이후 아이디어 중심의 조직문화와 디지털 마케팅 역량이 강화됐고, 직원들에 대한 투자와 혜택이 늘었다고 자평하고 있다.
제일기획은 이같은 효과로 앞서 이달초 열린 기업홍보물 대상의...
특히 최근 이건희 회장이 “바이오사업 15년안에 결실 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그간 기술투자에 중점을 두고 바이오사업부문에 투자를 진행해오던 대기업들이 삼성의 바이오시밀러 대규모 시설투자 발표 이후 본격적으로 뛰어들 것으로 보여 본격적인 바이오시대가 열릴지 기대된다.
국내 대표 바이기업들로는 코스닥 대장주인 셀트리온을 비롯해...
이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3세 경영의 본질은 포스트 이건희시대에 대비한 지배구조 정착화에 있다"며 "따라서 이재용 부사장 승진과 함께 이부진 호텔신라·삼성에버랜드 전무와 차녀인 이서현 제일모직·제일기획 전무 역시 역할이 확대되면서 지배구조 변화의 윤곽이 가시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3세 경영이...
삼성그룹 컨트롤타워가 2년 4개월만에 부활한 가운데 포스트이건희 시대에 대비한 3세 경영이 본격화 될 것이란 기대감이 퍼지면서 그룹주들이 상승세다.
22일 오전 9시 6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대비 6000원(0.73%) 오른 82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밖에 삼성물산(0.13%), 삼성SDI(0.87%), 삼성카드(1.54%), 호텔신라(1.52%), 제일모직(1.90%) 등이 동반 상승하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경영 복귀 이후 불거진 이른바 '삼성테마' 역시 증시를 강타했다.
삼성은 오는 2020년까지 5개 신수종 사업에 모두 23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히면 관련 테마주들이 들썩였다.
에스에너지ㆍ미리넷ㆍ티씨케이ㆍ오성엘에스티등 태양광주(株)와 에코프로ㆍ넥스콘테크ㆍ소디프신소재ㆍ삼성SDIㆍLG화학등 2차전지주가 동반 급등했다.
또...
이건희 삼성 회장이 사장단회의를 열고 오는 2020년까지 총 23조3000억원을 투자한다는 소식에 힘입어 차세대 먹거리 사업으로 꼽힌 LED, 태양전지, 자동차용 전지, 바이오 제약, 의료기기 등 신수종사업 관련주들이 들썩거렸다.
바이오시밀러 사업과 관련된 이수앱지스를 비롯해 제넥신, 이노셀, 바이넥스 등이 상한가에 진입했고, 케이디미디어(9.93...
최지성 사장은 포스트 이건희 시대의 대표주자 중 한명으로 거론되고 있고, 무엇보다 이재용 전무의 측근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까지도 최지성 사장은 이재용 전무의 해외 출장에 여러 차례 동행하면서 ‘이재용 시대’의 핵심 인물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따라 이재용 전무는 삼성전자의 경영을 책임지는 최지성 사장과 함께 COO로서 협력하면서 오너경영 등극을...
지난해 이건희 전 회장의 사임과 이에 따른 파격적인 경영쇄신안, 그리고 지난 1월 대대적인 인사와 조직개편을 통해 삼성은 글로벌 위기 극복에 나서고 있다.
삼성의 변화는 그룹 계열사의 맏형격인 삼성전자의 조직개편에서 잘 드러난다. 변화의 키워드는 ‘젊음’과 ‘성과’이다. 40대 후반 전무급 임원이 나왔고 40대 초반 상무급 임원도 배출됐다. 전무급이...
업계에서는 삼성이 이번 조직개편에 따라 일반직원 8000여명, 임원 200~300여명을 구조조정할 경우 연간 5000억~6000억원 정도의 비용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일각에서는 이번 삼성의 조직개편의 기준에서 나이가 주요 요소로 작용할 것과 관련해 신구 세대교체를 통해 포스트 이건희 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사전정비 작업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과거 고 이병철 회장 때부터 이건희 전 회장에게 이르기까지 삼성 총수 일가의 스포츠에 대한 관심과 투자는 남달라 왔다는 평이다.
특검에 이은 경영 쇄신 등으로 이건희 전 회장은 지난달 경영일선에서 물러났지만 앞으로도 그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으로서 활동에 주력하며 특히 이번 베이징 올림픽에서도 활발한 스포츠 외교 활동을 펼칠 것으로 재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