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외에 포스코는 적자 사업 부문인 포스코플랜텍의 고강도 인력 구조조정을 진행 중이다. 이 회사는 올 1분기 195억원의 적자를 내며 포스코의 연결 기준 실적을 악화시켰다.
노 상무는 “올해 자산매각을 통해 2조원 이상의 현금을 확보하는 데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는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5조1010억원, 영업이익 7310억원을...
강태현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포스코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7312억원으로 컨센서스 대비 하회했다”며 “이는 포스코건설 및 포스코플랜텍의 실적 부진에 따라 E&C 부문의 영업이익이 290억원으로 전년 대비 80% 하락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 철강시황이 부정적인 것도 실적 부진의 원인으로 꼽혔다. 강 연구원은 “포스코의 주 수출지역인...
해외철강과 E&C부문 시황부진으로 매출이 소폭 줄었다”며 “그러나 단독기준으로는 판매가격 하락에도 고부가 가치제품 판매 확대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포스코는 비핵심자산 매각과 저수익사업에 대한 구조조정을 순차적 진행하고 있다. 포스코플랜텍은 인력 합리화, 적자사업 철수 등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진행하고 있다.
포스코플랜텍이나 포스코건설 등 계열사의 실적 부진으로 그룹 전반적인 수익성 개선이 제한된 가운데 인수ㆍ합병(M&A)과 설비투자 과정에서 재무 부담이 증가하고 있는 것도 지적했다.
한편 포스코건설의 신용등급은 ‘AA-’로 유지하되 등급전망은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낮추고, 포스코엔지니어링 역시 등급(A)을 유지하고 등급전망은 ‘부정적’으로...
검의 날은 포스코건설의 비자금 의혹 뿐 아니라 성진지오텍(현 포스코플랜텍), 동양종합건설, 코스틸 등 포스코의 비자금 창구로 지목된 회사도 겨누고 있다.
포스코 관계자는 “포스코의 현 임원이 수사를 받을 것이란 관측도 나오지만 아는 바가 없다”고 확답을 피했다.
한편, 검찰은 7일 포스코의 거래사인 코스틸의 서울사무소와 포항공장 등 10여곳을 전격...
06%), GS그룹(-0.22%)이 감소했고 나머지는 증가했다.
기업별로는 삼성전자와 SK텔레콤이 직원 평균 보수가 각각 1억2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반면 직원 평균 보수가 작은 곳은 포스코플랜텍 1500만원, 한진칼 1577만원, 롯데쇼핑 3379만원, 삼양통상 3521만원, SKC솔믹스 3564만원, 한화타임월드 3886만원, 한국공항 3887만원 순이었다.
검찰의 포스코건설 비자금 수사가 성진지오텍(현 포스코플랜텍)으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이번 수사가 포스코건설을 넘어 정준양 전 회장 등 윗선으로 향하는 징검다리가 될지 주목됩니다. 포스코건설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조상준)는 성진지오텍의 전 경영진 소환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성진지오텍의 김모 전 사장 등은 인도네시아 사업과...
지면위에 마우스를 갖다대면 기사별 전문을 볼 수 있습니다
◇ 성진지오텍으로 번지는 포스코 수사
檢, 인도네시아 플랜트사업 관련 비자금 조성 의혹
검찰의 포스코건설 비자금 수사가 성진지오텍(현 포스코플랜텍)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이번 수사가 포스코건설을 넘어 정준양 전 회장 등 윗선으로 향하는 징검다리가 될지 주목된다.
◇ M&A 먹성...
검찰의 포스코건설 비자금 수사가 성진지오텍(현 포스코플랜텍)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이번 수사가 검찰이 포스코건설을 넘어 정준양 전 회장 등 윗선으로 향하는 징검다리가 될 지 주목된다.
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포스코건설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조상준)는 성진지오텍의 전 경영진 소환을 검토하고 있다. 성진지오텍의 김모 전 사장 등은...
외국인의 '바이코리아' 열풍이 기관과 함께 '팔자'로 돌아서며 코스피지수가 하락세로 접어들었다. 영국, 독일, 프랑스 등 유럽 주요 증시도 최근 급등에 따른 피로감으로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전문가들은 주식시장의 단기적인 조정을 예상하는 가운데 그 동안 올랐던 섹터에 대한 이익실현과 부진했던 섹터에 대한 저가 매수 전략이 주효할 것이라 전했다. 포트폴리오...
공사가 지연되는 사이 성진지오텍은 2010년 3월 포스코에 지분 40.37%를 1539억원에 매각해 포스코플랜텍에 합병됐다. 산단 조성사업 참가업체도 전 전 회장과 부인이 지분 97%를 보유한 세화엠피(옛 유영금속)와 전영도씨가 최대주주인 유영이앤엘, 일진에이테크로 변경됐다.
일각에서는 전 전 회장이 성진지오텍 지분을 포스코에 매각할 때 국가산업단지 참여 경험을...
정 전 부회장은 부실·특혜 인수합병의 대표적 사례로 꼽히는 성진지오텍(현 포스코플랜텍)의 해외사업에 처남을 참여시켰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여러 인수합병의 최종 의사결정권자는 정 전 회장이었지만 정 전 부회장의 입김이 작용했을 가능성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런 사정 탓에 정 전 부회장은 포스코건설 비자금과 그룹 차원의 부실경영이라는 수사의 두...
포스코건설의 비자금 조성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정준양 전 포스코 회장의 포스코플랜텍 고가 인수 과정에 대해서 전방위 수사에 나선 것으로 전해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포스코플랜텍은 13일 종가 3885원에서 20일 3560원으로 8.37% 추락했다.
이밖에도 키스톤글로벌(-13.09%), 성문전자(-12.34%), 동부CNI(-12.10%), 한익스프레스(-9.64%), 한일이화(-9.25...
◇ 성진지오텍 이란 자원개발 투자, 이상득 전 의원 연루 의혹
이명박 전 대통령의 형인 이상득 전 의원이 포스코 계열사 성진지오텍(현 포스코플랜텍)의 실패한 이란 자원개발사업에 관여한 정황이 드러났다.
◇ 檢, 경남기업 전격 압수수색
마다가스카르 니켈광산개발 투자 비리 의혹 수사 급물살
검찰이 이명박 정부의 자원외교 비리의혹과 관련해...
그는 성진지오텍이(현 포스코플랜텍)이 과거 해외사업을 수주하는 과정에서 친인척을 포함시킨 것으로 검찰의 수사 결과 확인됐다.
성진지오텍은 2012년 3월 27일 인도네시아 플랜트 회사 아이비엘에게서 오일플랜트 공사를 340억원에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이 사업 과정에서 정동화 전 부회장의 처남인 A씨가 컨소시엄에 참여했다.
당시 사업 추진을 담당했던 관계자는...
포스코플랜텍은 8.62% 급락한 3550원에 거래됐다. 포스코강판도 전 거래일 대비 1.03% 떨어진 1만43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그밖에 코스닥시장의 포스코엠텍(-6.59%), 포스코ICT(-7.58%), 포스코켐텍(-1.81%)의 주가도 약세를 보이는 등 포스코 계열 상장사들의 주가가 전반적으로 약세를 나타냈다.
현재 검찰이 포스코건설의 비자금 조성 의혹뿐 아니라 포스코그룹...
성진지오텍의 경우 2013년 포스코플랜텍과 합병했지만, 자본이 잠식돼 포스코에서 증자를 해줘야 하는 상황이다.
정 전 회장은 취임 3년 뒤인 2012년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연임에 성공했지만, 이듬해인 2013년 11월 돌연 자리에서 물러났다. 일각에서는 당시 검찰이 포스코를 수사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한 박자 먼저 자리에서 물러난 것이라는 시선을 보이기도...
성진지오텍은 지난 2013년 7월 포스코플랜텍을 합병하고, 합병법인을 포스코플랜텍으로 명명한 바 있다.
당시 성진지오텍 미국법인의 자금이 흘러간 곳은 일진성진이었다. 이 곳은 전정도 전 성진지오텍 사장의 형 전영도 일진에이테크 회장이 실질적인 소유주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진성진은 일진에이테크의 해외 위장법인으로 추정된다. 이를 놓고 업계에서는 해외...
포스코ICT 주가가 8%대 급락하고 있다. 포스코건설 비자금 조성 의혹에 수사가 포스코 계열사로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16일 오전 9시46분 현재 포스코는 전 거래일보다 8.07% 하락한 55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3일 검찰은 포스코건설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검사와 수사관 40여명이 투입돼 10시간 넘게 고강도 수사를 진행한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