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서울대교구는 이날 오후 명동대성당에서 교구장 염수정 추기경 주례로 10주기 추모 미사를 거행했다. 이날 미사에는 주한 교황대사 앨프리드 슈에레브 대주교,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 김희중 대주교와 사제, 이용선 청와대 시민사회수석,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배우 이윤지, 가수 바다 등 약 3000명이 참석했다.
염 추기경은 강론에서 “김 추기경은...
박 회장은 17일(현지시간) 오후 교황청 성베드로대성당서 열린 '한반도 평화를 위한 특별미사'에 참석한 뒤 18일 오후 프란치스코 교황을 알현했다. 또한 문 대통령과 피에트로 파롤린 교황청 국무원장의 회담에도 참석했다.
박 회장은 프란치스코 교황을 알현한 자리에서 스페인어로 준비한 인사말을 통해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자 몰타 기사단 한국 대표...
남북평화를 위해 축원해주신 데 대해 감사하다”고 전하자 교황은 “오히려 내가 깊이 감사하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지난 2014년 한국을 방문해 세월호 유가족 및 위안부할머니, 꽃동네 주민 등 우리 사회 약자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주신 데 대해 감사하다고 사의를 표했고, 교황은 “당시 한국에서 미사를 집전할 때 위안부 할머니들이 맨...
문 대통령은 서재 책상 의자에 착석한 뒤 “어제 한반도 평화를 위한 미사를 하게 해주셔서 배려에 감사드립니다”라고 말해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서재 의자에 착석한 문 대통령과 교황의 비공개 단독 면담은 12시 10분부터 시작됐다. 통역으로는 한현택 신부만이 배석했다.
한편, 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는 이날 정오께 환영 행사가 열린...
문 대통령은 이어 “또한 오늘 주교시노드(세계주교대의원회의) 기간에도 시간을 내주셔서 감사드립니다”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서재 책상 의자에 착석한 뒤 “어제 한반도 평화를 위한 미사를 하게 해주셔서 배려에 감사드립니다”라고 말해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문 대통령과 교황의 면담은 공개 환담 이후 비공개에서 진행됐다.
문 대통령은 파롤린 국무원장이 세계 주교 대의원회의(10월 3일~28일) 일정으로 바쁜 가운데서도 이날 오후 성베드로대성당에서 한반도 평화를 위한 미사를 집전해 준 데 대해 사의를 표했다. 양측은 올해 55주년을 맞은 한·교황청 관계를 더욱 심화·발전시켜 나가자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또 양측은 문 대통령의 교황청 방문을 계기로 한국 정부와 교황청이 ‘한국...
한반도 평화기원 특별미사를 직접 집전해 주신 국무원장님, 그리고 따뜻하게 환대해 주시고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 주신 교황청 관계자들께 한국 국민들의 마음을 담아 깊이 감사드립니다.
반세기 전인 1968년 10월 6일, 이곳 성베드로 대성당에서 한국의 순교자 24위가 복자품에 올랐습니다. 한국말로 된 기도와 성가가 대성당에 최초로 울려 퍼졌습니다. 500여명의 한국...
한반도에서의 ‘종전선언’과 ‘평화협정 체결’은 지구상 마지막 냉전체제를 해체하는 일이 될 것이다.”
교황청을 공식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오후(현지시간) 첫 일정으로 성베드로대성당에서 피에트로 파롤린 국무원장이 집전한 ‘한반도 평화를 위한 특별미사’ 참여 후 기념 연설에서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시편의 말씀처럼, 이제 한반도에서...
강 장관은 아울러 한반도 정세와 정부의 대북 정책을 설명하고 프란치스코 교황이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는 메시지를 발표한 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구축을 위한 교황청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도 당부했다.
갤러거 장관은 "지금 같은 한반도의 까다로운 상황 속에서 비핵화와 통일, 평화를 촉진하기 위한 노력이 매우 적절하다고...
교황은 이날 바티칸 성베드로 광장에서 부활절 미사를 집전한 뒤 성베드로대성당에서 메시지를 발표했다. 그는 “한반도의 대화 국면이 평화를 진전시키고 국제 사회에서 신뢰 관계 구축으로 이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 “대화에 책임이 있는 사람들이 한민족의 안녕을 증진하고 국제 사회에서 신뢰 관계를 구출할 수 있도록 지혜와 분별을 갖고 행동하기를...
안보리는 성명에서 일본 상공을 통과하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매우 도발적”이라고 규정했다. 또한 북한이 구체적인 행동으로 비핵화에 대한 진지한 약속을 즉각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성명은 한반도 긴장완화와 평화·안정 유지, 외교적·평화적·정치적 해법을 통한 해결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성명은 북한에 대한 추가 제재는 언급하지...
이에 교황은 미사에서도 극심한 경제적 정치적 혼란을 겪는 베네수엘라를 위한 평화로운 해결책을 기도했다. 그는 베네수엘라에 대해 “인권의 중심인 이곳에서 정치에서의 모든 종류의 폭력을 포기하도록 호소한다”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이어 “베네수엘라에 있는 아들과 딸들을 위해 기도하지 않겠습니까”라며 “베네수엘라에서 정치적으로 부도덕한 모든 폭력을...
축전에서 아베 총리는 “함께 손을 잡고 아시아태평양의 평화와 번영을 확보하고 세계가 직면한 과제에 맞설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미·일 동맹이 수행할 역할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며 “흔들림 없는 동맹의 인연을 한층 강화해 가고 싶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독일 정부는 “새로운 미국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슈테펜...
교황은 바티칸 파올리나예배당에서 주최한 특별미사에서 “지난 며칠간 노년이라는 게 못나 보일까 봐 두렵다는 생각을 했다. 노년은 지혜에 목마른 시기라는데 내 노년도 그랬으면 좋겠다. 평화롭고, 신앙심 깊고, 유익하며 기쁜 노년이 되도록 기도해 달라.”고 팔순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교황청은 교황의 팔순을 앞두고 영어, 이탈리아어, 라틴어 등 7개 언어로...
박 시장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 인근에서 열린 '금강산 관광 18주년 기자회견'에서 "박근혜 정권은 온갖 미사여구로 남북관계를 설명하고 정책을 주장해왔다. 그동안 신뢰 프로세스를 주장했지만 신뢰가 쌓였느냐"며 "'통일은 대박'이라 했는데, 대박이 났느냐. 오히려 남북관계는 쪽박을 차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독일의 빌리 브란트 서독...
장례 미사 참석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5·18 기념재단은 애도성명에서 "고인은 천주교 광주대교구 소속 사제로서 5.18 당시 광주가 고립무원이 된 극한상황에서도 수습위원으로 죽음의 행진을 비롯한 진실을 밝히고 5·18을 알리는 데 평생을 바쳤다"며 "고인이 광주시민과 함께 지킨 5·18의 진실, 민주·인권·평화의 가치는 광주정신으로...
교황청은 4일 바티칸 성베드로 광장서 프란치스코 교황 주례로 테레사 수녀의 시성식과 시성미사를 거행했다. 이날 시성식에는 전 세계 약 10만 명 이상의 신도가 모여 역사의 순간을 함께 했다.
테레사 수녀가 평생을 바쳐 봉사한 인도는 수슈마 스와라지 외교장관 등 정부 각료 12명을 대표 사절단으로 파견했으며 13개국 정상과 바티칸 주재 외교 공관 관계자들도...
모하메드와 IS 지도자에게 충성을 맹세한 우리에게도 평화가 있기를…”이라고 서약했습니다. 그는 자신을 지하디(이슬람 전사) 자릴 알-하나피라고 소개했으며 동료 이름은 이븐 오마르라고 말했습니다. 알-하나피는 테러 용의자 아델 케르미슈로 알려졌습니다. IS는 영상을 올리며 “이들 두 명이 프랑스 성당에서 미사를 하던 신부를 살해했다”고 밝혔습니다.
부활절 맞아 전국 성당·교회서 미사·예배
부활절을 맞아 27일 전국 성당과 교회에서 부활절 미사와 예배가 열린다.
전국 천주교회는 전날 저녁 1년 미사 중 부활 성야 미사를 연 데 이어 이날 ‘예수 부활 대축일’ 미사를 연다.
서울대교구장인 염수정 추기경은 낮 12시 서울 명동성당에서 미사를 집전한다. 염 추기경은 강론을 통해 “우리 신앙인들은 부활의 빛을...
새해를 맞이해 교황은 이날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가진 미사에서 “오늘은 무관심을 극복하고 평화를 이루기 위한 ‘세계 평화의 날’”이라며 “우리 모두 새롭게 태어나 연대를 막고 공유를 방지하는 ‘거짓된 중립성’을 배경으로 한 무관심을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더욱 공정하고 우애로운 세계, 모든 사람과 창조물이 평화롭게 살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