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 문 대통령과 첫인사…“만나 뵙게 돼 반갑습니다"

입력 2018-10-18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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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저는 세례명 가진 가톨릭 신자…한반도평화 위한 미사 배려에 감사”

▲교황청을 공식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후 (현지시간) 바티칸 교황청의 교황 서재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을 만나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18.10.18(연합뉴스)
▲교황청을 공식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후 (현지시간) 바티칸 교황청의 교황 서재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을 만나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18.10.18(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교황청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을 만나 인사를 나눴다.

문 대통령은 교황궁에 입장한 뒤 프란치스코 교황을 만나 함께 면담 장소인 교황 서재로 이동했다.

이 자리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은 문 대통령의 두 손을 꼭 잡고 이탈리어어로 “만나 뵙게 돼서 반갑습니다”라고 인사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이에 “만나 뵙게 돼서 반갑습니다”라며 “저는 대통령으로서 교황청을 방문했지만 티모테오라는 세례명을 가진 가톨릭 신자이기도 합니다”라고 답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또한 오늘 주교시노드(세계주교대의원회의) 기간에도 시간을 내주셔서 감사드립니다”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서재 책상 의자에 착석한 뒤 “어제 한반도 평화를 위한 미사를 하게 해주셔서 배려에 감사드립니다”라고 말해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문 대통령과 교황의 면담은 공개 환담 이후 비공개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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