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경래는 평안북도 평민 출신으로 평양 향시를 통과하고 유교와 풍수지리를 익힌 지식인이었다. 입신양명을 위해 한양에서 대과에 응시하였으나 낙방한 뒤, 서북인 임용제한정책에 불만을 품어 평안도 가산에서 지도층과 영세농민, 중소상인 등을 모아 대규모의 반란을 일으켰다.
홍경래는 1812년 정주성에서 관군에 맞서다 전사했고, 관군에 체포된 자는 총...
이를 위한 역사적 정당성 확보가 바로 동북공정이고 신중국 지도에 만리장성을 북한 평양까지 억지로 연장한 이유다. 그런데 그 근거는 대한민국의 식민사학자와 공공기관인 동북아역사재단이 제공하고 있다.
미래 변화의 동력은 군사력과 역사다. 현재의 군사력에 역사적 정당성이 결합되어야 한다. 문제는 우리 역사가 아직도 광복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지도자들의...
이화학당을 졸업하고 양육사업에 종사하다가 서기 1919년 3·1독립만세 때에 애국부인회를 지도하다가 일경에 체포되어 서울 평양 공주에서 옥중생활을 했다. 그 후에 부군 이규갑 씨가 독립운동을 하는 시베리아로 밀행하다가…체포돼 가혹한 고문을 받고…순국하다.” 충남 아산시 영인면 월선리에 있는 ‘충국순의비’ 비문 중 일부다.
9월 4일은 이애라(李愛羅...
1939년 임시정부 주석에 올랐다.
1945년 11월 23일 임정 요인들과 함께 귀국한 그는 민주의원 총리, 비상국민대회 회장, 한독당 당수로 신탁통치 반대 운동을 벌였다. 분단을 막으려고 1948년 남북협상을 제의하고 북한 지도자와 평양에서 담판을 벌였으나 실패했다. 자서전 ‘백범일지’를 남겼다.
북한 조선중앙TV는 25일 낮 12시30분(평양시간 12시) 전날 실시한 SLBM 시험발사 장면을 방송했다.
중앙TV는 이날 공개한 영상은 1분 47초짜리다.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된 미사일 발사 장면을 공개했다. 전날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시험발사를 감행한 북한은 이날 노동신문 등 매체를 동원해 시험발사가 '대성공'을 거뒀다며 대대적인 선전을 펼치고 있다....
해군 특수부대의 첫 번째 임무는 기뢰 지도를 확보하는 것이나 실패하고 만다. 가까스로 현장을 탈출한 특수부대원들은 상륙을 위한 등대를 접수하라는 두 번째 임무를 부여받는다. 헌데 인천상륙 전 평양의 고위 대책회의에서 김일성에게 유엔군의 타격지가 바로 인천이 될 것임을 그렇게 강조했던 림계진이 해군 첩보부대의 공격을 받고도 상부에 보고해 대응을...
새로운 자료가 발견되거나 더 정치한 분석 방법을 활용한 결과, 결론이 달라지면 기존의 통설은 무너지고 새로운 이론이 등장하게 된다.‘낙랑군=평양’ 설은 강단 사학자들만의 통설인데 이를 비판하면 사이비 학자라는 논리가 어떻게 성립하는지 알 수가 없다. 동북아 역사지도를 통설에 따라서 그렸는데 무엇이 문제냐는 비난은 푸념일 뿐이다.
‘환단고기’를...
조선중앙방송은 이날 '부고'를 통해 "강석주 동지는 김일성종합대학을 졸업한 후 당중앙위원회 국제부 지도원, 과장, 외교부 부부장, 제1부부장으로 사업하면서 존엄높은 우리 당과 공화국의 대외적 권위를 보장하고 주체혁명 위업의 승리적 전진을 위한 국제적 환경을 마련하는 데 적극 기여하였다"고 전했다.
강석주는 1994년 6월 평양을 방문한 지미...
또 구글은 구글맵에서 북한도 수도인 평양에서 영변핵과학발전센터까지 가는 도로를 포함해 길안내를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구글맵에서 서울에서 부산까지 가는 길을 검색하면 경로를 찾을 수 없다는 에러 메시지가 뜬다.
지도 데이터 해외 반출 금지 규정으로 한국에서 구글맵은 대중교통 길찾기를 제외한 3D지도와 자동차 운전 경로 안내, 보행자와 자전거...
북한이 평양을 방문한 영국 공영방송 BBC 소속 기자 루퍼트 윙필드-헤이스(48)를 구금한 뒤 추방했다고 9일 미국 CNN 방송 북한 주재 특파원이 트위터를 통해 알렸다.
윌 리플리 CNN 특파원은 트위터를 통해 “BBC 특파원이 평양공항에서 구금됐고, 김정은을 부적절하게 묘사했다는 이유로 심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CNN방송도 속보를 통해...
일본과 서방 언론매체들에 따르면 이날부터 나흘간 일정으로 진행되는 제7차 당 대회 소식을 알리기 위해 북측은 약 120명의 외신기자를 초청했지만 당 대회가 열리는 평양 4.25문화회관에는 접근을 허용하지 않고 있다. 다만 4·25문화회관 근처까지 안내해 길 하나를 사이에 둔 채 약 200m 거리에서 대회장 외관만을 촬영하게 했다. 대회장 내부에 물론 건물에 접근하는...
그러면서도 최대 정치행사인 만큼 말끔히 단장된 수도 평양에서 수 천명의 잘 차려입은 북한인들이 행진을 하는 장관이 펼쳐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정치행사에는 100개 이상의 외신 매체가 참관한다.
이번 당 대회에서 북한 측의 정치적 발언이 나올 것으로 전망되나 아직 북한 지도자 김정은이 어떤 발언을 내놓을지는 확실치 않다고 CNN는 전했다. 다만...
당 대회는 새로운 지도자를 뽑는 행사로 유일 체제 지속을 위해 북한은 당 대회를 열지 않았다.
북한 라디오 방송인 조선중앙방송은 27일 오전 "당중앙위원회 정치국은 조선노동당 제7차 대회를 2016년 5월 6일 혁명의 수도 평양에서 개회할 것을 결정한다"고 보도했다.
중앙방송은 "백두산 대국의 위력이 최고의 경지에서 과시되고 온 나라...
북한이 한미 양국의 '평양진격 훈련'에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북한군 총참모부가 성명을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북한군 총참모부는 12일 성명을 통해 "적들의 평양진격을 노린 반공화국 상륙훈련에는 서울을 비롯한 남조선 전지역 해방작전으로, 족집게식타격 전술에는 전격적 초정밀기습타격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공개된 지도에는 평양 아래 황해북도 황주군 지역부터 동해상으로 2줄의 탄도미사일 비행궤적이 그려져 있다. 발사지점과 탄착지점으로 보이는 곳에는 여러 개의 숫자가 표기되어 있지만 북측이 모자이크 처리를 해서 정확히 식별되지 않았다. 다만 발사지점과 탄착지점의 좌표나 비행 거리 등을 표기한 것으로 추정된다.
김 제1위원장 앞 탁자 위에 이 지도가 놓여...
CNN은 이 중에는 평양의 나사(NASA) 격인 북한 우주연구기관과 핵개발 및 미사일 시험과 관련된 금융 거래를 진행한 북한 주요 은행 등이 포함된다고 전했다.
초안에는 이와 함께 석탄, 철광석, 금, 티타늄, 희토류 등 북한의 광물거래를 제한한다. 북한의 광물거래를 제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북한의 주요 수출품인 광물 거래가 차단해 핵과 미사일 개발에 들어가는...
리제강 노동당 조직지도부 제1부부장도 2010년 6월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당시 자유아시아방송은 "80세 고령의 핵심 인사가 밤늦게 혼자 운전을 하다가 한산한 평양 밤 거리에서 자동차 교통사고로 사망했다고 것은 자연스럽지 못하다"는 견해를 내놓기도 했다.
2010년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뒤를 이어 김정은이 인민군 대장에 오른 시기였다. 리제강은...
지도자급)에서 부부장급(차관급) 인사로 대폭 낮췄다고 보도했다.
중국이 공연참석 인사를 정치국원에서 부부장급으로 변경했다면 '격'을 3∼4단계 정도 떨어트린 것이다.
모란봉악단이 단순히 공연을 넘어서 북중 관계의 새 돌파구로 작용할 수 있었던 만큼, 이같은 중국 행동이 북한 수뇌부를 자극했다는 설명이다.
전날 오후 모란봉악단을 태운 비행기가 평양으...
2m, 세로 6m) 스크린에 남북출입사무소를 시작으로 개성, 평양 시내를 거쳐 평안북도까지 주인공의 고향으로 가는 길이 3D 영상을 통해 현장감 있게 재현됐다.
주인공은 북한의 건물, 도로, 골목 등을 비롯 강물의 물안개, 흔들리는 들꽃까지도 3D 영상으로 생생하게 표현된 고향의 모습을 보며 벅찬 심경을 감추지 못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현대자동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