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르미 그린 달빛' 박보검·김유정, 조선판 '로미오와 줄리엣'…'홍경래의 난' 무엇?

입력 2016-09-20 13:49 수정 2016-09-20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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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 2TV 방송 캡쳐)
(출처=KBS 2TV 방송 캡쳐)

'구르미 그린 달빛' 박보검과 김유정이 조선판 '로미오와 줄리엣'이 됐다.

KBS2TV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는 비극적인 사랑에 빠지는 이영(박보검 분)과 홍라온(김유정 분)의 모습을 그려졌다.

19일 방송된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는 여인의 모습으로 이영과 재회하는 홍라온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간 이영은 내시로 변장한 홍라온 때문에 '남색'이라는 소문에 휩싸이며, 곤혹을 치렀다.

그러나 라온이 남장 여자임을 알아챘고, 라온 역시 자신의 모습을 온전히 드러낸 채 이영과 본격적인 로맨스를 펼쳤다.

그러나 두 사람의 사이에는 또 하나의 고비가 남아있다. 라온은 '홍경래의 난'을 일으킨 홍경래의 여식으로 관군에 쫓기고 있는 상황. 이영은 반란 때문에 흉흉해진 민심을 잡으려 홍경래의 딸이 살아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김병연(곽동연 분)에게 그를 잡아들이라 명한 바 있다.

훗날 라온의 또 다른 정체가 밝혀지게 되면, 두 사람 관계에 어떤 변화가 생길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홍경래의 난'은 1811년 12월 18일(순조11년) 홍경래, 우군칙 등의 주도로 평안도에서 일어난 농민항쟁이다. 홍경래는 평안북도 평민 출신으로 평양 향시를 통과하고 유교와 풍수지리를 익힌 지식인이었다. 입신양명을 위해 한양에서 대과에 응시하였으나 낙방한 뒤, 서북인 임용제한정책에 불만을 품어 평안도 가산에서 지도층과 영세농민, 중소상인 등을 모아 대규모의 반란을 일으켰다.

홍경래는 1812년 정주성에서 관군에 맞서다 전사했고, 관군에 체포된 자는 총 2893명으로 이 중 10세 이하 어린이를 뺀 1917명이 즉시 처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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