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무성 전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총괄본부장은 호탕한 성격으로 재계는 물론 정계에 지인들이 많다.
김 전 본부장의 가장 큰 인맥으로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을 빼놓을 수 없다. 김 전 본부장은 현 회장의 외삼촌이다. 현 회장의 아버지는 고(故) 현영원 현대상선 회장이며 어머니는 김 본부장의 큰 누나인 김문희 용문학원 원장이다.
김 전 본부장의 정치권...
새누리당 김무성 전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총괄본부장이 오는 22일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중국특사단으로 파견된다. 박 당선인의 첫 특사단을 맡게 됨으로써 박 당선인의 김 전 본부장에 대한 깊은 신뢰가 다시 확인됐다.
김 전 본부장은 친박(친박근혜)계에서 비박(비박근혜)계를 거쳐 다시 친박으로 돌아온 특이한 이력을 갖고 있다. 그가 친박으로 돌아온 계기를...
행시 7회인 이 원내대표는 ‘모피아’(재무부) 출신 경제 엘리트로 분류되고 있다.
이 간사는 또 경제민주화실천모임(경실모)과도 두터운 친분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세연, 황영철, 정희수, 이이재, 이채익 의원 등은 행추위 내 경제민주화 추진단에서 함께 했다.
새누리당 최경환 의원도 이 간사와 남다른 연이 있다. 최 의원이 지식경제부 장관 시절...
이현재 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경제 2분과 간사는 산업정책 전문가이자 중소기업청장을 지낸 중소기업 전문가다.30여년의 공직생활 동안 지식경제부 전신인 상공부, 통상산업부 등을 두루 거쳤다.
대선 기간에는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 캠프에서 국민행복추진위원회 경제민주화 추진위원, 직능총괄본부 중소기업본부장, 중앙선대위 중소기업·소상공인...
대구·경북(TK) 출신인 새누리당 류성걸 의원의 지역 인맥은 탄탄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이명박 정부 들어서 경제계에서 ‘TK 적통’으로 불리는 경북고 출신들이 두각을 나타내 눈길을 끈다.
정치권에서는 새누리당 친박(친박근혜)계 핵심으로 꼽히는 유승민 의원과 이한구 원내 대표, 권오을 전 의원이 모두 경북고 동문이다. 권혁세 금융감독원장, 권재진...
박근혜 당선인의 인수위원회 경제1분과 간사인 새누리당 류성걸 의원은 기획재정부 2차관 출신으로 ‘기획·예산 전문가’다.
류 의원이 몸 담은 경제 1분과는 거시경제와 가계부채, 대선 핵심 공약인 경제민주화와 금융정책 등을 총괄하고 있다. 앞으로 5년 ‘근혜노믹스’의 성패가 달려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류 의원은 대구·경북(TK) 출신으로 재정부 2차관을...
새누리당 이한구 원내대표는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대우경제연구소 출신 인맥 4인방의 좌장격이다. 이 원내대표는 1987년 연구소 사무국장을 거쳐 1989년 사장이 됐고 1999년 대우그룹의 워크아웃으로 연구소가 문을 닫을 때까지 10여년 간 자리를 지켰다.
이 원내대표가 사장으로 재직할 당시 새누리당 정희수 의원은 지방산업경영센터 본부장을 지냈다. 정 의원은...
새누리당 이한구(66·4선) 원내대표는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처럼 ‘원칙’과 ‘소신’을 지키는 몇 안 되는 정치인 중 한 명이다.
아무리 좋은 정책이라도 ‘자유시장경제’의 기본 원칙에 위배되면 그의 입에서 “Yes”라는 단어는 기대하기 힘들다. 재정건전성을 해치는 포퓰리즘 공약엔 여야를 막론하고 쓴소리를 가했고, 정부 실정도 과감히 비판해왔다.
박...
광고 전문가로 교수 출신인 변추석 홍보팀장은 대표적인 외부 인사다. 지난해 7월 처음 박근혜 대선 경선캠프의 홍보·미디어본부장에 영입돼 정치권에 발을 들여놓은 데다 박 당선인이 직접 영입한 케이스라 정치권 인맥은 그리 넓지 않다.
다만 박근혜 대선후보 캠프에서 함께 박 당선인의 입과 손발이 됐던 홍보팀원들과 당선인 비서실에서 또다시 손발을 맞추게...
첫 친박계 핵심인사로 기용되며 박근혜의 파워인맥으로 부상했다. 이번에도 그의 참신성과 전문성이 인선 배경이었다. 당선인 측 관계자는 “정치인 대신 광고전문가를 발탁한 것은 국민에게 정치적으로 다가가지 말고, 살갑게 다가가자는 당선인의 의지”라고 설명했다.
변 팀장은 경선 때부터 합류했지만 경선과 본선을 거치면서 홍보 분야에서 박 당선인의 신임을...
새누리당 유정복 의원은 제23회 행정고시에 합격했다. 당시 248명이 합격했으며 이들 가운데 일부는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 인수위원회에서 일하고 있다.
제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9개 분과위의 총괄간사직을 맡은 성균관대 유민봉 교수도 행시 23기다. 유 간사는 대전에서 태어났으며 행정학자로 활동하고 있다. 유 간사는 학부 시절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미국 유학을...
새누리당 유정복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최측근 인사 중 한 명이다. 유 의원은 평소 입이 무겁기로 소문나 있다. 성실하기로도 유명하다. 국회의원 시절은 물론 농림수산부 장관과 제18대 대선 때도 열정적으로 활동했다. 그는 중책을 맡으면 새벽부터 자정까지 일할 때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공부하는 국회의원으로도 유명하다.
유 의원은 박...
이정현 인수위원회 비서실 정무팀장은 호남 출신으로 호남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오랫동안 ‘호남 예산 지킴이’를 자처하며 지역의 주요 현안과 예산을 챙겨왔다. 지난 4·11 총선 이후 이 팀장은 의정보고서 형태의 ‘마지막 보답 보고서’를 통해 “호남 전체를 지역구로 4년 연속 예결위원, 두번의 계수조정 위원 참여로 호남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했다”고...
‘박근혜의 복심’, ‘박근혜의 입’. 이정현 인수위원회 비서실 정무팀장을 수식하는 단어들이다. 이 정무팀장은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속마음과 철학 등을 가장 잘 아는 인물 중 한 명으로, 친박(친박근혜)계에서도 핵심 중 핵심으로 꼽힌다. 박 당선인이 지난 2007년 대선 경선 패배 후 비주류로 있던 이명박 정부 내내 대변인 같은 역할을 할 정도로 지근거리에서 박...
최외출 영남대 지역 및 복지행정학과 교수의 인맥 중심에는 박정희 전 대통령을 학문적으로 연구한 ‘새마을학회’가 있다. 최 교수는 새마을운동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과 인연이 닿는다. 그는 1977년 ‘새마을 장학생’으로 선발돼 영남대에 입학한 뒤 1980년대 초 박 당선인과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제18대 인수위원으로 임명된 이승종 법질서·사회안전 위원도...
최외출 영남대 지역 및 복지행정학과 교수가 주목받기 시작한 것은 지난해 10월부터다. 당시 최필립 정수장학회 이사장과 이진숙 MBC 기획홍보본부장이 정수장학회의 MBC·부산일보 지분 매각을 위해 만난 것이 언론을 통해 알려졌다. 그런데 그후 최 교수가 정수장학회 측과 8차례 통화한 사실이 밝혀진 것이다.
최 교수가 언론에 이름을 올린 것은 지난해 10월이지만...
새누리당 최경환 의원을 비롯해 ‘근혜노믹스’를 이끌 주축으로 위스콘신 학파가 떠오르고 있다. 최 의원을 비롯해 유승민 ·강석훈·안종범 의원 등은 ‘위스콘신 4인방’으로 불린다. 이들은 모두 1980년대 중반에서 90년대 초반 사이 미국 위스콘신 주립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은 공통점을 갖고 있다.
‘위스콘신 4인방’의 좌장 격은 최 의원이다. 위스콘신대...
새누리당 최경환(3선·경북 경산·청도)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측근이자 친박(친박근혜)의 실세로 꼽히는 인물이다. 최 의원은 5년 전 경선 캠프 때부터 박 당선인과 호흡을 맞춰왔고, 이명박 정부에서 친박계 몫으로 지식경제부 장관을 지냈다.
최 의원은 행정고시 22회로, 경제기획원(EPB)에서 15년간 근무한 정통 관료 출신이다. 경제의 밑그림을 그리는...
안종범 새누리당 의원은 박근혜 당선인의 경제 인맥의 중심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박 당선인의 싱크탱크인 국가미래연구원, 경제스승을 자처한 5인 공부 모임, 미국 위스콘신대에서 경제학을 공부한 ‘위스콘신 4인방’에 모두 속해 있다. 박 당선인 측근의 여러 그룹에 걸쳐 있는 만큼 핵심 인재풀의 일원으로 항상 거론된다.
우선 안 의원은 박 당선인의...
제18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고용복지분과 인수위원으로 발탁된 안종범 새누리당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정책을 집대성한 인물로 통한다. 전공분야는 경제·복지다. 성균관대 경제학과 교수 출신의 조세·재정 전문가로 ‘박근혜 경제 브레인’역할을 해왔다. 이번 대선에서도 근혜노믹스를 뒷받침하는 경제공약 마련을 주도했다. 비서실에서 정책 메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