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의원은 “국정원 특활비 1억 원 수수한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번 일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스럽고 오늘 검찰 수사에 성실히 임해 억울함을 소명하겠다”고 답했다.
이에 최 의원은 1억 원 수수한 혐의를 부인한다는 것인지 재차 묻자 “네”라고 말하며 “억울함을 소명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문재인 정부의...
경제부총리 시절 국정원 특수활동비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최경환 자유한국당 의원이 6일 오전 서울 서초구 중앙지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앞서 최 의원은 세 차례나 검찰의 소환통보를 받았지만 모두 불응, 네 번째 소환 만에 검찰청사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동근 기자 foto@
경제부총리 시절 국정원 특수활동비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최경환 자유한국당 의원이 6일 오전 서울 서초구 중앙지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앞서 최 의원은 세 차례나 검찰의 소환통보를 받았지만 모두 불응, 네 번째 소환 만에 검찰청사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동근 기자 foto@
경제부총리 시절 국정원 특수활동비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최경환 자유한국당 의원이 6일 오전 서울 서초구 중앙지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앞서 최 의원은 세 차례나 검찰의 소환통보를 받았지만 모두 불응, 네 번째 소환 만에 검찰청사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동근 기자 foto@
다만 국회의원은 불체포특권이 있는 만큼 현행범을 제외하고 국회 동의 없이 법원이 체포 영장을 발부할 수 없다.
검찰은 최 의원이 2014년 10월 국정원에서 특활비 1억 원을 상납받은 혐의를 수사 중이다. 검찰은 이병기(70) 전 국정원장이 국회 예산 심사 과정에서 국정원 특활비 축소 여론에 대응하기 위해 최 의원에게 돈을 건넨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검찰은 이달 6일 특활비 용처를 확인하기 위해 최순실(61) 씨를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그러나 최 씨가 그동안 검찰 조사에 불응한 만큼 이번에도 불발될 가능성이 높다.
검찰은 최 씨에 대한 조사가 끝나는 대로 국정원 특활비 수수자로 지목된 박 전 대통령에 대해 수사에 나설 전망이다.
검찰 관계자는 "공무원이 나랏돈을 뇌물로 제공하고 박 전...
형사법 전문가로 구성된 형사상고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해야만 대법원에 상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 총장은 최근 자유한국당이 법무부의 대검 특수활동비 사용 의혹에 대해 "법무부로 간 특활비는 국가의 예산 관리 범위 내에 있는 것"이라며 "청와대에 상납 된 국정원의 특수활동비와 운용방법이나 성격이 완전히 다르다"고 선을 그었다.
검찰은 최 의원이 2014년 10월 국정원에서 특활비 1억 원을 상납받은 혐의를 수사 중이다. 검찰은 이병기(70) 전 국정원장이 국회 예산 심사 과정에서 국정원 특활비 축소 여론에 대응하기 위해 최 의원에게 돈을 건넨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최 의원이 두 번째 소환에도 불응해 체포영장 청구 등 강제수사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 애초
검찰은 지난달 28일 최 의원을...
박근혜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이 특수활동비 40억 원을 청와대에 상납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특활비를 건네받은 인물들에 대해 수사를 이어간다.
4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양석조 부장검사)는 박근혜(65) 전 대통령의 측근 최순실(61) 씨를 6일 소환 조사할 예정이다. 검찰은 특활비 상납과 관련해 박 전 대통령의 뇌물 수수 의혹에 대해 최 씨를...
김 의원은 “4차례 심도 있는 논의 결과 순수 특활비는 실질적으로 680억원 가까이 삭감했다”면서 “장비 및 시설비를 제외한 순수한 (내년도) 특수활동비 성격의 예산은 2017년 대비 약 19% 감액했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소위 청와대 상납으로 물의가 빚어진 특수공작비는 50% 삭감했다”면서 “각종 수당은 약 8%를 감액하는 등 국회 차원에서 국정원 예산에 대한...
추 대표는 감사원법, 국가재정법, 국정원법, 국회법, 예산회계에 관한 특례법 등 5개 법률 개정안을 한꺼번에 발의, 국정원 특활비에 대한 통제를 강화할 계획이다.
우선 국가재정법을 개정해 특수활동비의 번위를 ‘국가 안보를 위해 기밀 유지가 요구되는 정보 수집 및 사건 수사 등 국정 수행활동에 직접 소요되는 경비’로 제한하기로 했다.
이는 국정원 예산에도...
그러나 국회의원은 불체포특권이 있는 만큼 현행범을 제외하고 국회 동의 없이 법원이 체포 영장을 발부할 수 없다.
검찰은 최 의원이 2014년 10월 국정원에서 특활비 1억 원을 상납받은 혐의를 포착해 수사 중이다. 검찰은 이병기(70) 전 국정원장이 국회 예산 심사 과정에서 국정원 특활비 축소 여론에 대응하기 위해 최 의원에게 돈을 건넨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최 의원은 2014년 10월 국정원에서 특활비 1억 원을 상납받은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이병기(70) 전 국정원장이 국회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국정원 특활비 축소 여론에 대응하기 위해 최 의원에게 돈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최 의원은 "현 정권의 정치 보복성 편파 수사가 도를 지나쳤다"며 "공정하지 못한 수사에 협조하기...
'썰전' 유시민 작가가 최경환 자유한국당이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던 2014년께 국정원으로부터 특수활동비 1억 원을 건네받았다는 주장에 대해 '특활비 1억 원을 받았으면 동대구역에서 할복하겠다'라고 말한 것과 관련, "제가 볼 땐 약간 이상하다"라며 의혹을 제기했다.
23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친박 의원으로 꼽히는 '최경환...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24일 소속 의원들에게 검찰의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특활비) 수사에 불응할 것을 지시하고, 특활비 수사를 위한 특검을 도입해야 한다고 밝혔다.
홍 대표는 전날 베트남 방문을 마치고 감기 몸살로 이날 의원총회에 불참했다. 그 대신 김태흠 최고위원을 통해 자신의 지시를 의원들에게 전달했다.
김 최고위원에 따르면 홍 대표는...
자유한국당이 검찰 특수활동비(특활비) 법무부 상납 의혹에 대한 국정조사 및 특별검사를 추진하기로 했다. 박근혜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으로부터 특활비를 받았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한국당 최경환 의원에 대해서는 당 차원에서 강력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자유한국당은 24일 오전 의원총회를 열고 검찰의 특활비 상납 의혹을 밝히기 위한 국정조사와 특검 추진...
검찰에 따르면 최 의원은 2014년 10월 국정원에서 특활비 1억 원을 상납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병기(70) 전 국정원장에게서 '2014년 10월 당시 최경환 부총리에게 1억 원을 전달했다'는 내용이 담긴 자수서를 받았다. 이 전 원장은 당시 국회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국정원 특활비 축소 여론에 대응하기 위해 최 의원에게 특수공작사업비를 줬다고 진술한...
반면 자유한국당은 최경환 의원 압수수색과 박근혜 정부의 국정원 특활비 상납 의혹이 이어지면서 지지율 하락세가 계속됐다. 한국당은 지난주보다 1.6%포인트 하락한 16.7%를 기록했다.
이어 정의당은 지난주보다 1.9%포인트 상승한 6.9%, 바른정당은 지난주보다 0.1%포인트 하락한 5.6%를 각각 기록했다.
국민의당은 당내 노선갈등이 계속되는 가운데...
수십년간 박 전 대통령 측근이었던 최 씨가 특활비를 의상비·시술비 등으로 썼는지 여부 등 구체적인 용처를 확인하기 위해서다.
검찰은 최 씨가 조사에 계속 불응할 경우 체포영장 청구 등도 고려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적절하게 전후 사정을 고려해 종합적으로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검찰은 국정원 상납금 관련자 조사가 끝나는대로 박 전...
이 전 원장은 당시 국회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국정원 특활비 축소 여론에 대응하기 위해 최 의원에게 특수공작사업비를 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또 최근 국정원 특활비 회계장부에서 '최경환 1억 원'이라고 적힌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최 의원과 이 전 원장 사이에서 오간 돈을 대가성과 직무 관련성이 있는 '뇌물'로 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