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입인사는 삼양홀딩스 임원을 지낸 서진웅 씨(구의원 출마), 성폭력 범죄 피해자의 '미투'(Me Too·나도 당했다) 운동을 지원해온 정수경 변호사(시의원 출마), 지역골목 살리기 운동을 펼쳐온 조용술 '꿈꾸는 골목' 대표 겸 사단법인 '청년365' 대표(구의원 출마), 한국방송제작단 사장을 지낸 용성욱 한국IT융합기술협회 부회장(시의원 또는 구의원 출마)이다....
그는 2007년 9~10월 이학수 전 삼성 부회장을 만나 소송 비용 지원을 요청했다.
당시 이 전 대통령은 대통령 지지율 여론조사에서 압도적인 1위였다. 삼성으로서는 이 전 대통령 취임 뒤 앞으로 발생할 각종 법적 문제는 물론 경영권 강화를 위한 도움까지 기대했다는 것이 검찰 판단이다. 특히 삼성이 당시 비자금 조성 의혹 등 관련 수사로 이 회장이 재판에...
경찰에 따르면 황 전 사장은 지난 2015년 10월 인천관광공사의 경력직 2급을 채용하는 과정에서 지원자의 자격요건을 완화하는 등 A 단장에게 특혜를 줘 공사 측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인천관광공사는 '기업체 등에서 부장급 이상으로 5년 이상 근무경력이 있는 경력자'를 '국제교류협력·국제회의 유치 관련 분야에서 10년 이상 경력자 또는 이...
명백한 특혜다. 공채 2기의 경우 27명 모집에 3718명이 지원해 경쟁률 137.7대 1을 기록했는데 지원자를 우롱했다는 비난을 면치 못할 것으로 보인다.
부정채용 대상자 중 6명에 대해 중기중앙회 임원들의 사전 청탁이 있었다. 끊임없이 지적됐던 중기중앙회와 홈앤쇼핑의 유착이 실제로 밝혀진 것이다. 이들 가운데 2명은 중기중앙회 전·현직 임원을 아버지로 둔...
경실련은 “이는 수십 년간 민자사업으로 투기 자본에 특혜를 제공해온 정부가 또 다른 특혜를 제공하고 반대로 국민에게는 부담을 장기화시키는 것으로 심히 우려스럽다”고 지적했다.
경실련은 또 “일부 요금 인하로 시민 부담이 줄 것으로 생각할 수 있지만 짧게는 십 수년만 지나면 민자도로는 국가로 귀속된다”며 “민자사업자와의 협약에 따라 운영기간...
특혜가 의심되는 3명에는 윤 회장의 종손녀도 포함돼 있다.
윤 회장의 종손녀는 2015년 신입사원 채용 과정에서 서류 전형 840명 중 813등, 1차 면접 대상자 300명 중 273등이었다. 하지만 2차 면접에서 경영지원그룹 부행장과 인력지원부 직원이 최고 등급을 줘 120명 중 4등으로 합격했다. 이와 관련해 검찰은 지난달 6일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본점에 수사관을 보내 윤...
하나銀 "부정 개입 없었다" = 최흥식 원장은 2013년 하나금융지주 사장 재직 시절, 공채에 지원한 대학동기 아들 명단을 인사담당 임원에게 전달했다.
금감원은 최 원장이 은행 측에 이름을 전달한 것은 내부 추천일뿐, 점수 조작이나 기준 변경 같은 불법행위는 없었다고 주장한다. '추천+조작 등' 까지 이뤄져야 채용비리라고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실력 있는 선수에게 더 많은 혜택 주는 건 당연한 건데", "본인 입으로 메달권 선수 아니어도 '지원이 적은 건 아니라고'하는데 그럼 된 거 아닌가", "속 시원한 얘기는 하나도 없네", "이참에 삼자대면하자", "구체적으로 어떤 특혜가 있다는 건지", "공정한 출발선이 아니라 결과적 평등을 바라는 것 아닌가요?...
하나은행은 사외이사와 계열사 사장과 관련된 지원자에게 임원 면접 점수를 높게 주는 등 입사 특혜를 준 의혹을 받는다. 면접 뒤 서울대와 연세대 등 특정 학교 출신 지원자 점수를 올려 합격시킨 의혹도 있다.
금융감독원이 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 은행 채용 비리 전수 결과를 바탕으로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KB국민은행 채용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그룹 씨엔블루 멤버 정용화가 자신을 둘러싼 경희대 대학원 특혜 입학 논란에 대해 "모집요강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것이 제 과실이며 반성을 하고 있다"면서도 "학업에 관심도 없으면서 군입대 연기를 위해 박사과정을 취득하려고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은 절대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정용화는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가...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은 국토교통부가 건설사들을 지원하기 위해 재무적투자자를 일부러 배제하고 있다는 의혹까지 제기하고 나섰다.
21일 경실련과 국토부에 따르면 2015년부터 사업자 선정을 추진하고 있는 신안산선 복선전철 민자사업이 3차 고시를 통해 또 사업자 선정을 앞두고 있다. 그간 1차와 2차 고시에서는 재무적투자자들이 사전자격심사...
우리나라 정부는 새로운 재정적 지원을 결정하는 것은 너무 이르며 그 전에 철저한 실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고 CNBC는 전했다.
게다가 GM의 특별외국인투자지역 지정 요구도 사실상 실현되기에는 불가능하다는 평가다. 한국은 유럽연합(EU)의 조세회피 블랙리스트에 지정됐다가 외국인투자지역에 대한 특혜 등을 폐지하는 등 연말까지 제도를...
재판부는 "롯데그룹 지주회사 역할을 하는 호텔롯데 상장이라는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서 월드타워 면세점 특허 재취득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었다"며 "최 씨가 K스포츠재단 관계자들에게 지시한 내용, 후원금 반환 경위 등을 종합하면 대통령의 요구 및 70억 원을 지원한 행위는 월드타워 면세점 특허와 관련된 대통령이 직무집행에 대한 대가라는...
신 회장은 2016년 3월 면세점 특혜 청탁 명목으로 K스포츠재단에 70억 원을 지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신 회장은 검찰의 그룹 수사가 시작되기 직전 돈을 다시 돌려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검찰은 최 씨에게 징역 25년에 벌금 1185억 원, 신 회장에게는 징역 4년과 추징금 70억 원을 구형했다. 안 전 수석에 대해서는 징역 6년에 벌금 1억 원, 명품 가방...
금융 지원이나 인·허가 등 정부로부터 무슨 특권이나 특혜를 받기 위해서? 예전에야 그럴 수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청와대 행정관이 기업에 전화 한 통만 해도 정경유착이다 뭐다 하며 ‘게이트’로 번지는 세상이다. 그런 걸 기대한다는 게 말이 되지 않는다.
그러다 문득 떠오르는 게 있었다. 두려움! 바로 그것 같았다. 툭하면 횡령과 배임 등 걸면 안 걸리는 사람이...
정부가 성장을 이끄는 국영기업에 보호와 특혜를 제공한다는 견해가 대다수였다. 그러나 지난 수년간 중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한 기업은 민간부문에 있다. 중국 사회과학원 인구노동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전자상거래, 차량공유서비스 등 새로운 경제 분야는 2016년까지 10년간 중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의 2배에 달하는 속도로 성장했다.
알리바바와 텐센트...
이 회장 등은 이같은 방식으로 2015년 6월 LH에서 경기도 오산시 세교지구 아파트 터(대금 866억 원)를 특혜 분양받은 혐의도 있다.
이 회장은 또 S사 대표 함 씨로부터 주택사업을 계속 지원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고급 승용차 2대와 아파트 분양대금 1600만 원 등 총 1억5000만 원 상당 뒷돈을 받은 혐의가 있다.
사무총장 김 씨도 함...
국민은행은 채용과정에서 20명의 ‘VIP 리스트’를 관리하며 특혜를 줬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그 가운데 한 명은 윤 회장의 종손녀(누나의 손녀)다.이에 채용비리 사건 중심에 있는 KEB하나은행을 비롯해 JB광주·BNK부산·DGB대구은행 수사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KEB하나은행 사건은 서울서부지검, 지방은행은 관할인 대구·부산·광주지검이 수사 중이다.
◇ 교육단체...
심 의원은 채용비리 문제 제기가 민간기업의 자율성을 침해한다는 논리에 대해 "공개된 기준과 다른 기준으로 채용했다는 것은 수많은 지원자와의 약속을 저버리는 것"이라며 "금융기관은 공공성이 중요한 가치인데 최소한의 인식이 결여된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심 의원은 은행들이 내부 전형 기준을 따랐기에 정상 채용이었다고...
검찰은 신 회장이 2016년 3월 14일 박근혜 전 대통령과 독대한 뒤 최순실 씨 소유인 K스포츠재단에 45억 원을 출연하고 추가로 70억 원을 지원했다가 돌려받은 사실에 대해 서울 시내면세점 사업권 재승인과 관련한 대가성이 있다고 봤다. 이에 검찰은 작년 12월 신 회장에게 뇌물공여 혐의로 징역 4년, 추징금 70억 원을 구형했다. 또 관세청은 이 뇌물죄가 확정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