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사안으로 2심 재판을 다시 받게 된 마이크로소프트와 달리 대법원에서 최종 승소가 확정됐다.
20일 대법원 3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삼성전자가 동수원세무서를 상대로 낸 법인세 원천징수처분 등 취소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2011년 안드로이드 운영체계 기반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을 생산하며 미국법인인...
일본은 1985년 플라자합의 이후 제조업이 경쟁력을 잃자, 1982년 미국이 친-특허(pro-patent) 정책의 일환으로 설립한 특허분쟁항소법원인 연방순회항소법원을 연구해 2005년 지적재산고등재판소를 설치해서 특허청의 심결취소소송과 지식재산 관련 민사소송의 항소심을 다루게 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지식재산 관련 민사소송에서 변리사가 변호사와 함께 대리할 수...
MS는 2011년 삼성전자와 안드로이드 운영체계 기반 스마트폰, 태블릿에 대해 기기당 특허권 사용료를 받기로 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2012년부터 2015년까지 특허권 사용 대가는 약 4조3582억 원이었는데 삼성전자는 6537억 원을 원천징수분 법인세로 냈다.
MS 측은 사용료에 국내원천소득이 아닌 ‘국외에서 등록됐으나 국내에는 등록되지 않은 특허권(국내 미등록...
또 모더나는 제약업체 어버터스바이오파마와 백신 내 특정 나노입자 특허 침해를 놓고 다투고 있고, 화이자는 얼마 전까지 얼리얼바이오테크놀로지와 백신에 활용된 단백질을 놓고 다투다 현재는 재판이 중단된 상태다.
일리노이대에서 생명공학 지적재산을 전문으로 하는 제이콥 셔코우 법대 교수는 “특허권은 과학적인 신용이자 자금이며 모두가 원하는 것”...
변호사‧변리사 자격 없이 관련 서비스를 제공해온 국내 1위 특허검색서비스 업체 대표 등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형사12부(부장검사 이덕진)는 A 업체 대표 이모 씨와 임원 등 3명을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24일 밝혔다. 실무담당 직원들은 기소유예 처분됐다.
이 씨 등은 변호사나 변리사 자격 없이 2018년 7월부터 지난해...
특허청은 기업의 영업비밀 유출을 방지하고 공정한 경쟁질서를 확립하기 위한 '제1차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 기본계획(2022~2026년)'을 23일 발표했다.
우선 특허청은 국가 경제와 안보에 중요한 핵심기술 및 보유기업에 대한 선제적으로 보호를 지원하는 인텔리전스 기능을 강화한다.
아울러 핵심기술 연구에 종사하던 퇴직 기술인력을 특허심사관으로 채용해...
LG전자는 지난 2018년 독일 만하임(Mannheim) 지방 법원에 위코를 상대로 LTE 통신표준특허 3건에 대한 특허침해금지의 소를 제기한 바 있으며 2019년 3건 모두 승소 판결을 받았다. 이후 위코가 제기한 항소심서도 승소해 독일 내 판매금지 소송 재판을 사흘 앞두고 합의를 이끌어 냈다.
아울러 LG전자는 올해 초 독일 만하임 지방법원과 뒤셀도르프(Dusseldorf)...
대체적 분쟁해결제도만 제대로 활용해도 재판의 부담이 6분의 1은 줄어드는 경향을 보이는 것이다. 특허심판 지연도 더는 방치할 수 없다. 마침내 8월에 특허법을 개정한 데 이어, 3개월의 예고기간을 거쳐 11월 18일부터 특허심판에서도 적시제출주의와 조정위원회 회부제도를 실시한다.문환구 두리암특허법률사무소 대표변리사
이후 7월 22일 특허청으로부터 상표권 출원공고를 받았다. 2개월 동안 이의신청이 없으면 에프앤티는 ‘라온맥주’ 상표를 등록할 수 있었다. 하지만 상표등록 일자를 5일 앞둔 9월 16일 오비맥주의 이의신청이 들어왔다.
오비맥주 자회사인 수제맥주 브랜드 핸드앤몰트는 7월 15일 ‘라온 위트 에일’을 선보였다. 에프앤티와 동일하게 ‘즐거운’을 뜻하는 순우리말...
유 전 수석재판연구관은 2016년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과 공모해 박근혜 당시 대통령의 '비선 의료진'으로 알려진 병원장의 특허소송 처리 계획과 진행 경과 등을 문건으로 작성하도록 연구관에게 지시하고, 이 문건을 청와대에 전달한 혐의로 기소됐다.
2014~2016년 소송 당사자들의 개인정보가 포함된 보고서와 의견서 등을 퇴임하면서 개인적으로 가지고 나간...
지난달 한국 재판부는 강제노역 피해자 할머니들이 미쓰비시중공업을 상대로 낸 상표ㆍ특허권 특별현금화(매각) 명령 신청을 받아들이고 회사에 자산 매각을 명령했다.
판결 직후 모테기 도시미쓰 외무상은 “자산 현금화는 양국에 심각한 상황을 초래할 것”이라며 “한국 정부에 시정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한편 기시다 총리는 취임 후 아직 문재인 대통령과 전화...
대웅제약은 메디톡스가 ㈜대웅과 대웅제약을 상대로 제기한 미국 특허침해 소송과 관련해 미국 버지니아 동부 지방법원이 메디톡스의 소송 기각 신청(motion to dismiss)을 인용했다고 7일 밝혔다.
버지니아 동부 지방법원의 레오니 브린케이나(Leonie M. Brinkeina) 판사는 지난 5일(미국시간) 메디톡스의 기각 신청을 인용해 소송을 종결시켰다. 지난달 29일...
외무상ㆍ관방장관 모두 “매우 유감”“자산 현금화, 양국에 심각한 상황 초래”
일본 정부가 일제 징용 노동자 배상 소송에서 미쓰비시중공업 자산 매각을 명령한 한국 재판부의 결정에 유감을 표명했다.
28일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모테기 도시미쓰 외무상은 오전 브리핑에서 “자산 매각 명령에 대해 매우 유감”이라며 “자산의 현금화는 한일 양국에 심각한 상황을...
페이퍼컴퍼니를 통한 자금 돌리기 방식으로 2000억 원에 가까운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문은상 전 신라젠 대표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아 법정구속됐다.
서울남부지법 형사14부(재판장 김동현 부장판사)는 30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배임) 혐의로 기소된 문 전 대표에게 징역 5년과 벌금 350억 원을 선고했다.
지난 4월...
페이퍼컴퍼니를 통한 자금 돌리기 방식으로 2000억 원에 가까운 부닥이득을 취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문은상 전 신라젠 대표의 1심 선고가 이번 주 내려진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형사14부(재판장 김동현 부장판사)는 30일 오후 2시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배임) 혐의로 기소된 문 전 대표 등 5명의 선고 공판을 연다.
문 전...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허법원 24-2부(재판장 권순민 부장판사)는 퇴직 연구원 A 씨가 삼성전자를 상대로 낸 직무발명보상금 청구소송에서 1심을 뒤집고 원고 패소 판결했다.
A 씨는 1989년 삼성전자에 입사해 세탁기와 관련한 10건의 직무발명을 하고 1998년 퇴사했다.
삼성전자는 A 씨가 재직 중이던 1997년 10건의 직무발명에 대해 특허를 받을 수 있는 권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