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이날 친이계 송년 모임은 이명박 전 대통령의 희수연 축하를 겸해 열렸으며 이재오 전 특임장관과 김효재 전 정무수석, 이동관 전 홍보수석, 한국당 정진석·박순자·권성동·장제원·이만희 의원, 바른정당 정병국 의원, 안경률·고흥길·권택기 전 의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먼저 문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등 4대국 대사를 모두 특임대사로 임명하는 것은 처음이 아닌가 싶다”며 “북핵 미사일이 워낙 엄중한 상황이기 때문에 북핵문제 해결, 한반도 평화 체제 구축, 나아가 동북아 전체 평화체제 구축을 위해 4대 국가 외교가 정말 중요한 시기다”고 강조했다.
4강 외교의 중요 현안에 대해 문 대통령은 “미국은...
특히 문재인 정부 들어 외교·안보 수뇌부가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출신들로 채워지면서 강 장관도 외교가의 ‘연정(연대 정외과) 라인’에 합류하게 됐다. 연정 라인의 좌장은 문 대통령의 통일·외교·안보 특별보좌관인 문정인 연세대 정외과 명예특임교수다. 문 특보는 연대 철학과를 졸업했지만, 미국 메릴랜드대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고 1994년부터 연대...
한편 이날 장관 인선과 함께 문 대통령은 차관 인사도 단행해 개혁의지를 보였다. 국세청장에 한승희 서울지방국세청장, 고용노동부 차관에 이성기 한국기술교육대 교양학부 특임교수, 환경부 차관에 안병옥 시민환경연구소 소장을 각각 임명했다. 또 국사편찬위원회 위원장에는 조광 고려대학교 사학과 명예교수를 지명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국세청장에 한승희 서울지방국세청장, 고용노동부 차관에 이성기 한국기술교육대 교양학부 특임교수, 환경부 차관에 안병옥 시민환경연구소 소장을 각각 임명했다. 또 국사편찬위원회 위원장에는 조광 고려대학교 사학과 명예교수를 지명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앞서 5개 부처 장관 인사에 이어 이같은 내용의...
서울중앙지검장으로 윤석열 검사를 발탁하는 파격인사에 이어 외교부 장관 후보자로 강경화 유엔사무총장 정책특보를 내정했다.
문 대통령은 21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어 △외교부 장관 △청와대 정책실장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 △국가안보실장 △통일외교안보특보 등 청와대 내각 추가 인선을 발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강 후보자를 호명하면서...
지난해에는 이른바 '주식 대박' 의혹을 받은 진경준 전 검사장을 수사하는 특임검사로 임명됐다.
봉 신임 대검 차장도 이날 "어려운 시기에 대검 차장으로 임명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검찰의 국민 신뢰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맡은 바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봉 차장은 새 검찰총장을 보좌해 전국 검찰을 지휘하는 역할을...
이명박정부 때 특임장관으로 부활한 바 있으나, 박근혜정부에서 다시 폐지됐다.
한마디로 정무장관의 주 업무는 ‘대국회 소통’이다. 총리실에서 정무 기능을 맡았던 일부 조직이 독립하는 셈이다. 만약 정무장관직이 신설되면 해당 직에 투입되는 예산은 어떻게 될까. 예산당국 관계자는 “어떻게 만들진 모르겠으나 총리실에 있는 국회 정무기능을 갖고 있는 조직을...
기호 9번 이재오 늘푸른한국당 후보는 5선 국회의원에 이명박 정부시절 특임장관실 장관을 지낸 경력을 갖고 있습니다. 최근엔 당과 후보에 대한 편견에서 벗어나 정책공약으로 겨뤄보자며 '복면토론'을 제안하기도 했죠. 또 국정원장 출신인 남재준 후보도 눈에 띕니다. 남 통일한국당 후보는 자신이 대통령이 되면 미국의 전술핵 재배치는 물론 독자적 핵무장도...
실제로 세코 히로시게 일본 경제산업상은 이달 초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회의 참석차 일본을 방문한 장관들에게 “(미국을 제외한) 11개국이 추진하는 ‘TPP11’에 대한 의향을 물어봤다고 신문은 전했다.
아베 신조 총리는 지난해 “미국 없는 TPP는 의미가 없다”며 미국을 배제하고 TPP를 추진하는 것에 대해 신중한 자세를 보였다. 그랬던 아베 총리가...
이 대표는 친이명박계 좌장이었으며 이명박 정부의 실세로 통했던 인사로, 이명박정부에서 국민권익위원장, 특임장관 등을 역임했다. 20대 총선에서 새누리당(현 자유한국당) 공천에서 탈락하자 탈당 후 서울 은평을에 무소속 출마했지만 6선 고지에 오르는 데엔 실패했다. 2012년 대선에선 새누리당 경선에 나서 당시 유력 주자였던 박근혜 후보를 향해 “독재자의 딸”...
산업 재편, 기업 재편을 포함하는 의미다.”
△관계장관 회의를 통해 산업 재편을 했지만 한계가 있다는 평이다. 앞으로 어떤 식으로 해야 할까?
“과거 구조조정 경험이 있기 때문에 재무적 전문성은 나름 축적되어 있다. 문제는 산업에 대한 뷰가 없다는 것. 민간 전문가를 활용해야 한다. 재무적 전문가, 산업 전문가, 연구원, 기업인 등이 참여해야 한다. 앞으로 시장...
대외적으로는 전직 대사나 장관 등 글로벌 네트워크를 가진 고위급 인사를 특임대사로 임명해 수주외교활동을 측면 지원할 예정이다. 국가별로는 경제발전경험공유사업(KSP) 수석고문 및 명예영사제도 활용을 병행하는 등 가용한 외교력과 인적자원을 총동원한다는 설명이다.
정부는 업계의 애로가 가장 큰 금융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작년보다 2조2000억 원 늘어난 총...
기존 수사팀의 활동 내역이 대검에게 보고되고, 법무부 장관은 대검을 통해 수사 상황을 전달받아 주요 수사 내용을 국회에서 답변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사건 주요 당사자인 청와대 관계자들이 정부 부처인 법무부를 통해 수사 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구조다.
이런 지적 때문에 검찰은 수사 독립성이 필요한 사안에 '특임검사'를 임명해 왔다. 올해 거액의 뇌물을...
이 전 대통령은 2009년 광복절 경축사에서 개헌을 언급, 이듬해 이재오 특임장관과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 김무성 원내대표 등이 개헌론을 밀어부쳤지만 결국 실패했다.
지난 2012년 대선 정국에서는 여당의 후보였던 박근혜 대통령은 임기중 개헌 추진을 공약으로 내걸었으나 상대적으로 다른 후보들에 비해 개헌에 부정적이었다. 19대 국회 들어서는 새누리당...
이같은 조치는 김현웅 법무부 장관과 김수남 검찰총장이 “진 검사장의 범죄수익을 철저히 박탈·환수하겠다”고 밝힌 지 하루 만이다.
한편, 진 검사장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및 제3자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지난 17일 특임검사팀에 구속됐다. 현직 검사장이 구속된 것은 검찰 68년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8.9 전당대회 대표직에 출마한 김용태 의원은 “특임검사가 며칠 만에 구속할 사안을 검찰이 갈팡질팡한 데에는 무슨 배경이 있는 게 아닌지 의심할 수밖에 없다”면서 “공수처를 신설해야 한다. 여야 지도부가 이번 정기국회 내에 결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부 역시 ‘진경준 사태’에 대해 대국민 사과를 표명하며 심각성을 인지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야당...
적당히 얼버무려 넘어가려 하고 있다”면서 “당을 이 지경으로 만든 데에 책임 있는 분들은 진심으로 사죄하고 자숙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주 의원은 20대 총선을 앞두고 공천에서 탈락하자 무소속 출마해 당선됐고 최근 복당했다. 그는 특임 장관과 새누리당 정책위의장과 여의도연구소장, 국회 정보위원장, 공무원개혁특별위원장 등을 지낸 비박(비박근혜)계 인사다.
18일 법무부에 따르면 김현웅(57·16기) 장관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출석해 대국민 사과를 할 예정이다. 김 장관은 전날 새벽 진 위원이 구속된 직후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법무부 간부의 금품 비리 사건으로 국민께 크나큰 충격과 심려를 끼쳐드렸다"며 "검사에 대한 인사 검증 및 감찰 시스템을 획기적으로 강화해 이같은 일을 다시...
이어 그는 “현재 특임검사의 수사가 진행 중인 만큼 이번 사건과 관련된 모든 의혹에 대해 철저하게 진상을 규명하고, 그에 상응한 엄중한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검사에 대한 인사검증 및 감찰 시스템 등을 획기적으로 강화해 이와 같은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장관은 18일 오후 국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