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대북 특별사절단을 이끌고 5일 평양을 방문하는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4일 “특사단은 이번 방북을 통해 북측과 남북관계 발전과 한반도 비핵화, 평화 구상을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 실장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판문점선언 이행을 통해 남북관계를 발전·진전시키기 위한 여러 방안에 대해 협의를 진행해 9월 정상회담에서 더욱...
집권 세력은 ‘과거 대기업 중심의 독식 구조로 가자는 얘기냐’고 한다”면서 “경제 체제가 어떻게 소득주도성장과 대기업 중심만 있느냐”고 반문했다.
또한 김 위원장은 대북 특사단과 관련해 그는 “어떤 카드를 갖고 간다는데 너무 순진하게 접근하는 측면이 있다”면서 “신중에 신중을 거듭해서 북한에 이용당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내일이면 대통령님의 대북특사가 평양을 방문합니다. 그리고 이번 정부의 세 번째 남북 정상회담이 9월 중에 개최됩니다.
가장 좋은 점은 정부 임기가 충분히 남아 있다는 것입니다.
앞선 정상회담들은 임기를 얼마 안 남겨 놓고 진행되어
중대한 합의는 있었지만 실행할 시간이 부족했습니다.
국민의 여망으로 금강산관광과 개성공단이 문을 열었지만...
또 인도네시아는 최근 남북한에 특사를 파견하고, 아시안 게임 주최국으로서 남북 단일팀 참가 등에 협조하는 등 한반도에 평화와 번영의 새 시대를 열고자 하는 우리 정부의 정책과 노력을 적극 지지하고 있다는 것이 청와대의 설명이다.
문 대통령은 취임 후 아세안 국가 중 처음으로 지난해 11월 인도네시아를 국빈방문해 양국 관계를 아세안 국가 중 최초로 ‘특별...
대북 특사 파견과 관련해 문 대통령은 “지금 한반도 평화 정착에 있어 매우 중요한 시기다”며 “한반도의 평화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함께 가는 것이므로 정부는 한반도를 둘러싼 정세를 면밀하게 살피고 세심하게 관리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정부의 이러한 노력과 의지에 대해 국회가 힘을 실어주었으면 한다”며 “국회가 초당적으로...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3일 대북 특사대표단이 간절함을 안고 평양에 간다는 의미심장의 말을 남겨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임 실장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특사단이 다시 평양에 간다”며 “우리 스스로 새로운 조건과 상황을 만들어야 한다는 간절함을 안고 간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북미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진 점을 사실상 인정하는 말로 특사단의...
5명으로 구성된 대북특사단의 5일 ‘하루일정 방북’은 멈춰 선 ‘한반도 시계’를 다시 돌리기 위한 것이다.
문 대통령은 2일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단장으로 하는 특사단 명단을 발표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특사대표단은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을 특사로, 서훈 국가정보원장, 천해성 통일부차관, 김상균 국가정보원...
대북 특사단의 오는 5일 평양 방문을 앞두고 남북 경협주가 일제히 급등세다.
3일 오전 9시 31분 현재 부산산업은 코스피시장에서 전장 대비 9000원(4.77%) 오른 19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부산산업은 철도 침목을 생산하는 태명실업의 모회사로 남북 철도 협력 사업의 수혜주로 불린다. 이밖에도 현대로템(2.39%), 대호에이엘(3.94%), 동일제강(0.26%) 등이...
이는 앞서 3월 1차 대북특사단의 명단과 동일한 것이다.
김 대변인은 "정 실장이 (수석)특사이며, 서 원장을 비롯한 4명은 대표"라고 밝혔다. 1차 특사 때도 정 실장이 수석특사 자격이었다.
김 대변인은 "특사대표단은 5일 아침 서해 직항로를 통해 방북하고 임무를 마친 뒤 당일 돌아올 예정"이라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나게...
이 대표는 문 대통령이 오는 5일 대북특사를 파견하기로 한 데 대해 "굉장히 반갑다"며 "역대 대통령께서는 임기가 얼마 안 남은 때에 (남북)정상회담을 했기 때문에 합의사항을 실천 못 하고 끝냈는데, 문재인 대통령은 1년 만에 정상회담을 세 차례나 해 3년 10개월간 잘 추진하면 성과가 날 것이라 생각해 제일 다행스럽고 반가운 지점"이라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오늘 오전 10시 35분께 북한 측에 전통문을 보내 9월 5일 특사를 파견하겠다고 제안했다”며 “전통문을 받은 북측은 오후에 받겠다고 회신해 왔다”고 말했다.
또 김 대변인은 “특사는 남북정상회담의 구체적 일정과 남북관계 발전,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정착 등을 폭넓게 논의할 예정이다”며 “남북...
14일 한수원에 따르면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15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를 방문해 체코 원전 건설의 주요한 의사결정기관인 체코 산업부의 얀 슈틀러(Jan Stuller) 원전특사 및 체코전력공사 경영진과 면담을 갖는다.
양측은 이 자리에서 체코 신규원전 사업을 포함한 한-체코 원전분야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정 사장은 한수원의 체코 신규원전 사업...
유엔 사무총장은 이번 사건에 대해 “국제 인도법을 지킬 의무를 존중하고 군사 작전을 수행할 때 신중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리즈 그란데 유엔 인도주의 조정관은 모든 당사자가 한자리에 모여 협상에 나설 것을 요구했다. 최근 마틴 그리피스 유엔 예멘특사는 다음 달 6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예멘 평화회담을 열겠다며 내전을 끝내기 위한 논의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우리 국민의 조속한 석방을 위해 특사 파견을 포함한 범정부 차원의 모든 노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으며 리비아 당국과의 공조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또 상임위원들은 이날 오전 북측이 판문점선언 이행을 위한 제2차 남북고위급회담을 13일 판문점에서 개최할 것을 제의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표하고, 회담 준비를 철저히 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정무적 판단이 있을 것"이라며 현재로서는 개최 시기를 예측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관계자는 이날 한 언론이 검찰 고위관계자를 인용해 문재인 대통령이 8·15 특별사면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한 데 대해서는 "광복절 특사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29일 6444명을 대상으로 첫 사면을 단행한 바 있다.
1907년 당시 고종은 만국 평화 회의가 열리고 있던 네덜란드 헤이그에 이준, 이상설, 이위종을 헤이그 특사로 임명해 을사늑약이 무효임을 알리고자 했다. 일본은 이를 꼬투리 잡아 고종을 퇴위시켰고, 대한제국의 재정이 빈곤하다는 이유로 군대를 해산하기에 이른다.
이에 민긍호는 제천 의병대장 이강년, 양주 의병 이인영 등과 함께 100여 차례 전투를 치르며...
폼페이오 장관은 6·12 북미 정상회담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4월과 5월 두 차례 트럼프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평양을 방문해 김 위원장을 만났다.
폼페이오 장관의 제3차 방북, 2차 북미정상회담 가능성과 관련해 전문가들은 기대감과 경계심을 함께 나타냈다. 빅터 차 미국 전략 국제문제연구소(CSIS) 한국 석좌는 “폼페이오 장관은 (이번 방북에서) 전면적 (비핵화)...
IMF는 난민 수용 여부보다 고용 정책의 유연성 정도가 경제에 더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평가했다.
UNHCR의 특사인 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는 이날 유엔 난민의 날을 맞아 이코노미스트에 난민 위기를 다룬 글을 기고했다. 그는 글에서 “지금 우리의 대응이 훗날 인류의 척도가 될 것”이라며 포용력 있는 난민 정책의 필요성을 호소했다.
버락 오바마 전 정부에서 북한의 인권 문제 관련 특사를 역임한 로버트 킹은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핵무기 협상을 위한 수단으로 인권을 사용했지만 그 자체를 정책적 우선순위로 두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 “다른 문제는 회담에서 진전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지만 김 위원장에게 인권 문제를 제기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