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트럼프는 “그때 가서 생각하겠다”며 그 이유로는 “추악한 상황을 목격했다. 매스 미디어들이 끔찍한 보도를 하고 있다. (투표일인) 11월 8일에 부정이 없었는지를 밝힐 것”이라고 천명했다.
이에 대해 클린턴은 “선거 결과가 어떻든 그것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민주주의가 아니다”라고 반박, “오바마 대통령은 (트럼프에게) 징징거리지좀 말라고 말했다....
미국 언론의 이러한 이중 잣대와 트럼프 낙선운동이 트럼프의 미디어 음모론 주장에 힘을 실어주고 미디어에 대한 불신을 키우고 있습니다. NYT나 WP 등 미국의 주류 언론은 트럼프라는 괴물 대통령 후보를 저지하기 위해 언론의 품격을 타협했습니다.
미국의 TV가 신물이 나도록 트럼프의 음담패설 녹음을 방송하고, 트럼프의 성추문을 대대적으로 보도하고, 모든...
쿠시너는 현재 주간지인 뉴욕옵서버를 보유하고 있어 미디어산업에 발을 걸치고 있다.
다만 온라인 시대 케이블과 위성TV 방송국들이 고전하는 상황에서 트럼프TV를 세우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이라고 FT는 내다봤다. 인터넷방송 형태를 취하더라도 마케팅과 인재, 기술 확보 등에 막대한 비용이 들어간다.
모스코비츠는 전날 블로그미디어 미디엄에 “지난 몇주간 일련의 사건들로 인해 힐러리가 미국을 위한 최선의 선택이라는 나의 신념을 더욱 굳건하게 만들었다”면서 클린턴을 지원하는 슈퍼팩(Super PAC. 정치활동위원회)에 500만 달러(약 55억6000만원)를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이와는 별로도 정치단체에 300만 달러, 투표를 장려하는 초당파 정치단체에 700만 달러를...
포드차 직원들은 상하 직급을 막론하고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에 트럼프의 발언에 반박하는 글로 도배했다고 27일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사건의 발단은 26일 저녁에 열린 미국 대선후보 1차 TV토론이었다. 트럼프는 이 자리에서 미국 기업들이 생산 시설을 멕시코로 이전하면서 일자리가 급감했다고 주장, 이에 대한 예시로 포드차를...
막상막하의 경쟁 구도와 특이한 트럼프 후보에 대한 호기심 덕분에 디지털 미디어 시대에서는 사라진 집단시청현상이 되살아나게 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아우디자동차, 테까테(Tecate)맥주 등 광고주들은 대선 토론을 주제로 한 별도의 광고를 제작하는 등 광고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토론회 TV중계에는 광고가 없지만 방송사들은...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통령 후보의 선거 구호인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ke America Great Again)’를 성취한 듯한 느낌이다.
정작 트럼프 후보가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하기 위해 초점을 맞추고 있는 분야는 경제다. 무역·투자·이민의 벽이 낮아지면서 중국, 멕시코 등에 빼앗긴 일자리를 되찾아오는 것이 공약의 핵심이다. 대통령 당선이 유력한 힐러리...
트럼프에게 재앙이 된 칸과의 결투에서의 패배는 성질을 절제하지 못하는 트럼프의 성격과 함께 트위터가 중요한 몫을 했습니다. 미국 소셜 미디어의 큰 축을 이루고 있는 트위터는 순발력과 타이밍을 주는 적시 안타가 될 수는 있지만 언어와 생각과 감정을 여과하지 못하고 판단력과 분별력을 흐리게 할 수 있습니다. 지도적 위치에 있는 사람들, 특히 대통령이 될...
트럼프는 이날 양측의 충돌과 관련해 자신의 트위터에 "와우, 민주당과 비교하면 공화당 전당대회는 정말로 순조롭게 진행된 것이다. 민주당 전당대회는 완전히 엉망"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그러나 염려 마시라. 부정직한 미디어가 (상황을 호도할) 좋은 방안을 찾을 것"이라고 비아냥거렸다.
CNN 등에 따르면 이날 소셜미디어에서는 ‘유명한멜라니아트럼프발언(#FamousMelaniaTrumpQuotes)’이라는 해시태그(#)가 이어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WSJ는 미국 표절탐지업체 ‘터니틴닷컴’이 문제가 된 두 연설을 비교한 결과를 인용해 멜라니아 연설의 6%가 오바마 여사의 연설과 일치했다고 보도했다. 이 업체는 블로그에서 미셸과 멜라니아의 연설에서 일치하는...
하지만 공화당 경선 당시 TV 토론에서 도널드 트럼프와 대립각을 세워 유명해진 폭스뉴스 앵커 메긴 켈리도 이날 에일스 회장으로부터 성희롱 당한 사실을 증언하면서 그의 혐의에 대한 여론은 더욱 따가워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에일스 회장의 사퇴 가능성은 폭스뉴스는 물론 머독 가문의 미디어사업에 타격을 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에일스의 사퇴로 그간...
공화당 대통령 후보 트럼프는 범인이 무슬림이란 것을 강조했습니다. 범인은 이라크전쟁으로 무고한 동족들이 살해된 것에 분노를 느꼈다는 아프가니스탄 아메리칸 2세 무슬림으로 ISIS를 찬양하는 젊은이였습니다. 트럼프는 무슬림 이민을 잠정적으로 금지할 것을 역설한 자신의 주장이 적중한 것이라고 말하고 오바마 대통령이나 힐러리가 “이슬람 극단주의자”라는...
부시가 9·11 테러를 일으켰다”“아돌프 히틀러가 우리가 지금 가진 원숭이(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보다 더 나을 것”“도널드 트럼프는 우리의 유일한 희망”“릭키 제바이스(영국 코미디언)는 무신론의 창안자인 히틀러로부터 전체주의를 배웠다” 등의 부적절한 언사가 포함됐다고 FT는 전했다. 심지어 테이는 유대인 대량학살인 홀로코스트는 거짓이라며...
인터뷰에서 “나는 지난번 토론에서 그에게 물어보고 싶은 질문이 있으며, 이번 토론 석상에 그 질문들을 올려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켈리는 또 트럼프를 “미디어에는 선물 같은 존재”라면서 “그가 매혹적인 뉴스거리이자 논쟁을 몰고 다니는 인물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화당의 11차 TV토론은 오는 3일 동부시간 기준으로 오후 9시에 진행된다.
하지만, 결전의 날 뚜껑을 열어보니 승리는 트럼프가 아닌 크루즈 의원에 돌아갔다.
이날 개표 결과 후 크루즈 의원은 자신의 승리가 “풀뿌리 지지자들의 승리고, 아이오와 주와 전국에 용기있는 보수주의자들의 승리”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오늘의 결과는 주요 미디어나 워싱턴 기득권 세력, 로비단체가 대선 후보를 선택하지는 못한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그는 이어 “오늘의 결과는 주요 미디어나 워싱턴 기득권 세력, 로비단체가 대선 후보를 선택하지는 못한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27.7% 득표율을 확보해 24.3% 확보한 트럼프를 따돌리며 지지율 1위를 기록했다. 3위에는 마르코 루비오(23%)가 이름을 올렸다.
크루즈의 코커스 승리소식에 유력 경쟁상대였던 트럼프와 루비오 후보도...
그는 지난해 여름에도 트위터를 통해 블룸버그를 지목하며 “(도널드) 트럼프가 점점 매우 진지한 후보가 돼가고 있다”면서 “이제 다음 억만장자 후보가 나올 때가 됐다”고 주장했다.
머독이 블룸버그 전 시장의 대선 출마를 촉구하고 나선 것은 “트럼프는 안된다”는 그의 평소 소신도 있지만 최근 트럼프와 자신이 소유한 방송채널 폭스뉴스와 트럼프의...
크루즈 의원은 “뉴욕 시의 자유주의적이고 임신중절이나 동성결혼을 지지하며 돈과 미디어에 집중하는 모습”을 ‘뉴욕의 가치’라고 풀이하며 트럼프가 이를 표방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이에 트럼프는 “크루즈가 많은 사람을 모욕했다”며 2001년 9·11 테러가 발생했을 때 뉴욕 시민들이 “다른 곳에서 볼 수 없을 모습을 보였다”고 받아쳤다. 토론이 끝난 뒤 존...
어나니머스는 "미국이 일부 극단주의 무슬림이 아니라 무슬림 전체를 공격하면 할수록 IS는 이것을 (신입 대원을 모집하는) 자신들의 소셜미디어 캠페인에 더욱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트럼프, 앞으로는 어떤 사안을 언급하기 전에 한 번 더 생각하라. 경고한다"고 덧붙였다.
어나니머스는 반 트럼프 캠페인의 신호탄으로 이날...
보다 못한 아리엘 윈터는 자신을 비롯해 소셜미디어에서 여성의 옷차림을 놓고 악성 댓글을 다는 사람들에게 일침을 가하는 장문을 남겼습니다. 그는 “어린 조카들과 함께 찍은 순수한 사진이 이런 반응을 불러올 지 누가 알았을까. 나는 보통 컴퓨터 모니터 뒤에 숨어 인터넷에서 ‘용감하게’ 말하는 사람들을 크게 신경 쓰지 않지만 이렇게 내가 글을 쓰는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