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0억 원대 환매중단 사태를 일으킨 '옵티머스 펀드 사기' 사건과 관련해 김재현 옵티머스자산운용 대표가 '비자금 저수지'인 트러스트올 설립을 지시했다는 취지의 증언이 나왔다. 이는 트러스트올의 실소유주가 김 대표라는 점을 뒷받침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 34부(재판장 허선아 부장판사)는 2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NH투자증권은 트러스트올, 아트리파라다이스, 이피플러스 등 옵티머스 관계사들의 펀드 가입금액은 사기의 주체인 범죄 관련 자산이기 때문에 펀드 잔액에서 제외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경우 일반 투자자들의 배상 규모는 더 커지게 된다.
또 회계법인은 아파트 재개발사업, 임대주택사업과 프로젝트파이낸싱(PF)사업 등은 소송 중이라는 이유로 회수 가치를 0으로...
옵티머스자산운용(옵티머스) 관계사인 트러스트올 자회사 골든코어의 실제 소유주는 유현권(39ㆍ구속기소) 스킨앤스킨 고문이라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다. 법원이 골든코어의 실소유주를 유 고문으로 특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골든코어는 김재현 옵티머스 대표가 작성한 것으로 알려진 이른바 ‘펀드 하자 치유’ 문건에 등장하는 봉현물류단지 개발사업을...
골든코어는 자사의 지분을 트러스트올과 정영제(잠적) 대표가 각각 절반씩 보유한 것으로 공시한 만큼 허위공시 논란도 일 것으로 보인다.
"지분 96억 원에 매각했지만 대금 거래 없어"
26일 이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검찰은 최근 유 고문으로부터 골든코어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했으나 대금 거래는 없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금융감독원...
유 고문은 2019년 9월 옵티머스 2대 주주로 알려진 이동열 트러스트올 대표와 부지 매매예약을 체결했지만 실제 소유권 이전 등기는 이뤄지지 않았다. 트러스트올은 골든코어의 지분 50%를 보유 중이다.
결국 봉현물류단지 개발 사업의 최대 수익자는 옵티머스 펀드 투자자들이 아닌 부지를 소유한 유 고문이었던 셈이다. 유 고문은 옵티머스 초기 펀드 투자에서...
전파진흥원은 2017년 6월부터 2018년 3월까지 옵티머스에 748억 원을 투자했다. 이후 규정 위반 사실이 드러나 투자를 철회했다.
대신증권은 옵티머스 펀드 판매사이며 강남 N타워는 옵티머스 펀드 자금이 흘러간 것으로 알려진 트러스트올, 씨피엔에스, 이피플러스 등 법인 주소지였던 곳이다.
압류가액이 가장 큰 트러스트올 채권은 제3채무자인 A 사가 참여한 부산 사하구 단독주택개발 투자 사업에 대한 건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A 사는 부동산매매 및 분양대행업 회사로 지난해까지 매출액이 없었다. 총자산 3090억 원, 부채 3751억 원을 보유했다. 특이한 점은 이 회사가 2018년 트러스트올에게 102억 원, 지난해 33억 원을 각각 차입한...
현재 파악된 가압류 자산 중 가장 규모가 큰 것은 하나은행이 트러스트올을 상대로 제기한 902억 원 규모 채권이다. 제3채무자는 A 사로 부산 사하구 단독주택 개발 사업에 투자한 채권이 가압류 됐다. 구속기소된 옵티머스 2대주주인 이동열 씨가 대표로 있는 트러스트올은 자금 횡령의 통로로 이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옵티머스가 보유한 119억 원 규모의...
기업의 경영상태를 나타내는 재무제표조차 작성되지 않을 정도로 트러스트올은 사실상 유령회사였던 셈이다.
막차를 탄 NH투자증권이 약 4500억 원 규모의 펀드를 판매한 것은 올 5월이다. 금감원이 더 세심하게 들여다봤다면 상황이 어땠을까. 현재 해외 도피 중인 펀드 설립자는 19대 총선의 민주당 후보였다. 2012년 문재인 대선후보 캠프에서는 특보였다. 그의 정치적...
올 초 트러스트올과 옵티머스자산운용 간의 자금 흐름을 추적했다면 이번 사태로 인한 피해 규모를 사전에 줄일 수 있었을 것이란 예측도 나온다.
금감원 관계자는 “내부 공시심사실에서 공시를 잘 올렸는지 유무는 심사하고 있지만 공시 내용이나 회계 감사보고서 내용까지 자세히 들여다보지는 못한다”면서 “공시 내용이 불공정거래와 엮였거나 지분율이 허위로...
지난해 4월 말과 실제 펀드 판매 계약이 이뤄진 지난해 5월 말 사이 옵티머스가 지배하는 ‘트러스트올’에서 정 씨 명의 계좌로 약 43억 2000만 원을 송금한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은 정 씨가 로비 대가를 챙긴 것이 아닌지 확인 중으로, 정 씨는 검찰 수사가 본격화되자 잠적한 상태다.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은 언론과의 통화에서 “정 씨 이름은 알지만, 옵티머스...
썬트러스트뱅크의 마이크 스코델레스 이코노미스트는 “궁극적으로는 저소득 노동자의 임금이 오르는 영구적인 변화에 이르게 될 것”이라며 “사람들이 저임금 일자리를 위해 이사하거나 먼 거리를 출퇴근하는 것을 원하지 않기 때문에 임금이 오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고용주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인력 확보가 쉽게 될...
SGA비엘씨가 SK텔레콤에 공급한 FIDO 솔루션인 '트러스트채널FIDO'는 생체정보 등으로 사용자 인증을 수행하는 차세대 통합인증 솔루션이다.
트러스트채널 FIDO의 활용 방안으로 △FIDO 기반의 다양한 간편 인증 수단 제공 △2차 인증 수단으로 기존 인증 방식의 보안성 강화 △공인인증서를 대체해 Zero-Client 인증 시스템 구축 가능 △당사 보유 특허기술 적용해...
이 씨는 옵티머스로부터 직접 돈을 받아간 대부디키이에이엠씨, 트러스트올, 씨피엔에스, 아트리파라다이스, 라파크 등을 소유하거나 대표이사직을 맡았다.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김 대표의 역할은 단순히 투자사 대표를 넘어, 돈이 흘러 들어간 회사에 직간접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한 것으로 보인다. 투자 구조상 옵티머스에서 2~3개 회사를 거쳐 투자가 집행됐지만...
성지건설에는 옵티머스 사태 핵심 인물로 꼽히는 이모 트러스트올 대표가 사내이사로 재직 중이다. 그는 최근까지 성지건설 최대주주인 엠지비파트너스 최대주주기도 했다. 현재는 엠지비파트너스 지분을 모두 팔고 지분상 무관한 상태다.
성지건설 관계자는 이 모 씨에 대해 “박준탁 의장의 부탁으로 성지건설을 도와준 것은 사실”이라며 “다만 도움을 받은...
지난해 기준으로는 더케이손해보험 140억 원, 트러스트올(최대주주) 등에서 56억 원 등 216억 원을 단기차입했다.
이중 옵티머스를 통해 흘러든 자금은 트러스트올 등을 통해 받은 56억 원으로 추정된다.
더케이손해보험의 대여금은 인터호라이즌에 투자한 자금을 골든코어가 승계받은 것이다. 인터호라이즌은 사업을 골든코어로 넘기면서, 해당 채무도 함께...
또하나 주목할 기업이 나오는데 대부디케이를 통해 무려 3200억 원에 달하는 자금이 흘러간 ‘트러스트올’이란 회사다.
트러스트올은 2018년 말 기준 대부디케이로부터 1056억 원을 빌린 상태에서, 지난 한 해 동안 2212억 원을 더 빌려 3268억 원이 입금됐다. 이는 옵티머스 펀드 전체 규모로 알려진 8000억 원(3000억 원 상환) 대비 40%에 달하는 금액이다. 빌린 돈은 2548억...
예를 들어 나스닥에 상장한 주요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인 ‘인베스코QQQ트러스트’에는 올해 들어 110억 달러의 자금이 유입됐다.
나스닥은 애플과 아마존 등 주요 IT 기업들이 주도하고 있는데, 이들 기업은 혁신적인 비즈니스와 압도적 점유율로 수익성을 높여왔다. 이에 주식시장의 평가도 해마다 기록을 갈아치웠다.
코로나 국면에서 온라인 회의가 뜨자...
상하이 소재 화바오트러스트의 원녜 이코노미스트는 “한 달 지표가 호조를 보인 것이 경제가 안정을 찾고 있다는 신호인지는 의문”이라며 “이는 추세가 개선되는 전조일 수는 있지만 경기회복은 완만할 것이며 뚜렷하게 개선되는 것을 보려면 적어도 내년 1분기까지는 기다려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케이티 닉슨 노던트러스트웰스매니지먼트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첨단기술 종목에 대해 “장기적으로 성장이 예상되기 때문에 앞으로도 당분간 꽤 좋은 베팅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페이스북과 애플, 아마존닷컴, 넷플릭스, 구글 모회사 알파벳 등 이른바 ‘FAANG’으로 불리는 주요 하이테크 5종목은 2018년 초의 가파른 상승세 이후 올해 엇갈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