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머런 총리는 24일(현지시간) 기자 회견을 열고 “영국 국민은 새로운 길을 선택했다. (잔류를지지 해 온) 나는 새로운 선박의 선장에 걸맞지 않는다”며 사의를 표명했다. 그는 10월 보수당 전당대회 전까지 자리를 지킨다.
후임으로 가장 유력하게 거론되는 인물이 존슨 전 런던 시장이다. 그는 런던 올림픽 개최 시기를 포함해 런던 시장을 8년간 맡아 거침없는...
그러나 라잔 총재 전임자 4명 모두 임기를 연장해 5년 안팎으로 업무를 맡아왔다는 점을 감안하면 그의 퇴임은 이례적인 것이라고 신문은 지적했다. 인도 정부의 한 외무 관료도 수일 전 “라잔 총재 임기 연장 이외 대안은 없다”고 말했다. 또 라잔 총재 자신도 이달 초 정례 통화정책회의를 마치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여러분이 (후임 총재를) 예측하는 즐거움을...
정 부의장은 이날 MBC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정 의장이 전날 퇴임 기자회견에서 “새로운 정치 질서를 끌어내는 마중물이 되겠다”며 정치적 행보를 계속 이어갈 뜻을 밝힌 것과 관련해 “이런 표현들을 보면 대권을 염두에 둔 행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부의장은 “(정 의장은) 우리 새누리당에서 온갖 혜택도 다 누렸고, 또 오늘날의 새누리당이 있기까지 많은...
정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가진 퇴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하고 “국회를 떠나지만 정치는 떠나지 않는다”면서 “싱크탱크 ‘새한국의비전’에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정 의장은 향후 행보를 묻는 질문에 “(새누리당이) 따뜻한 보수를 못하는 정당으로 제가 인식하게 된다면 자동입당이 된다고 해도 탈당할 수 있다”면서 “미래지향적인 그런...
정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제19대 국회 후반기 의장직 퇴임 기자회견을 통해 “국회를 떠나면서 제가 바라보는 우리 정치가 대단히 걱정스러운 것이 사실이다. 10년 후 대한민국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날이 갈수록 국민이 아니라 권력자를 바라보는 정치, 국익과 민생이 아니라 당리당략과 사리사욕에 사로잡힌 정치가 되어가는 것 같아...
정의화 국회의장은 25일 퇴임 기자회견을 하고 대한민국의 정치를 바꿀 것을 주문했다.
정 의장은 “의회주의를 강조하던 의원들이 행정부로 가면 국회를 거수기나 통법부로 여긴다”며 3권 분립을 강조하고, “87년 체제를 극복해야 한다”며 개헌의 불씨를 당겼다.
또 자신이 발의한 상시 청문회법(국회법 개정안)에 대해 “낡은 정치를 바꾸고 정치 틀을 바꾸는 데...
정의화 국회의장이 25일 국회에서 19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직을 마무리하기 위한 퇴임 기자회견을 갖는다.
24일 국회의장실에 따르면 이날 정 의장은 그간 2년동안 국회의장직을 수행하며 느낀 소회를 밝힐 것으로 보인다. 특히 본인이 발의했다가 정치권의 최대 논란이 되고 있는 국회법 개정안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와 새누리당은 ‘수시...
유럽중앙은행(ECB)은 3월 10일 마이너스 금리를 0.4%로 인하하는 등 등 추가 완화를 단행했는데, 마리오 드라기 총재 기자회견에서 헬리콥터 머니에 대해서도 질문이 나왔기 때문이다.
미즈호은행의 가라카마 다이스케 수석 시장 이코노미스트는 3월 11일자 보고서에서 “드라기 총재는 그런 수단은 생각하고 있지 않다면서도 의외로 긍정적으로 답변했다”며 “전체...
펠르랭 전 장관은 퇴임 기자회견에서 “개발도상국의 빈민촌 거리에서 발견된 어린이에게 문화장관을 시켜준 프랑스에 감사하다”며 “빈민촌 고아가 프랑스 보통 가정에 입양되고 나서 문화장관이 될 수 있는 나라는 세계에 거의 없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펠르랭 전 장관은 1973년 서울에서 태어나 6개월 만에 프랑스로 입양됐다. 그는 16세에...
앞서 문 대표는 지난 19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선대위가 안정되는대로 빠른 시간 안에 당 대표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선대위에 이어 비대위 권한까지 모두 이임받는 김 위원장은 두 조직을 축으로 총선 체제에 본격 돌입한다.
문 대표는 “당의 분위기가 정상화되고 상승하는 상황 속에서 퇴임하게 돼 다행스럽고 보람도 크다”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전날 기자회견에서 사이타마 가정재판소 재판장 출신의 기타자와 사다오(75)는 “재판관은 퇴임 후에도 정치적 발언을 자제해야 한다는 분위기이나 현 상황이 이만큼 비정상적이라고 생각해 목소리를 높였다”고 말했다.
다무라 요조(72) 전 나고야 고등재판소 재판장은 “헌법을 지키는 태도에 있는 판사 경험자로서 지금의 움직임을 도저히 지켜만 보고 있을 수는...
옐런은 지난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끝난 후 가진 기자회견이나 7월 의회 청문회 발언 등에서 IMF의 금리인상 자제 권고에 대해 중앙은행은 자기 나라 경제임무를 달성하느냐에 가장 신경을 써야 한다고 일축하기도 했습니다. 이미 옐런 의장은 연내 금리인상을 기정사실화한 것 같습니다. 문제는 남아있는 FOMC 기간인 9월과 10월, 12월 중 언제 금리를...
급기야 오쓰카 부녀는 번갈아 기자회견을 열어 상대를 비난하는 등 볼썽사나운 장면이 연일 언론에 오르내렸다.
결국 올해 3월 27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아버지인 가쓰히사 회장 퇴임 요구안이 61%의 지지를 받아 가결되면서 사태는 일단락됐다. 당시 주주총회에서는 “딸과 아버지가 싸우는 곳에서 가구가 팔리겠느냐. 회사가 중요하다는 것을 잊은 것이 아니냐”는 등...
박 전 지사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그간 몸담았던 새정치연합을 떠나고자 한다”며 “오늘 제 결정은 제1야당의 현주소에 대한 저의 참담한 고백이자, 야권의 새 희망을 일구는 데 작은 밑거름이 되겠다는 각오의 표현”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떠나는 당에 대해 모진 비난을 쏟아냈다.
그는 “새정치연합은 지난 몇 차례의 선거를 통해 국민들에...
◇박원석 “삼성가 상속분쟁 관여 의혹”…청문회 준비단 “삼성과 무관사건”=정의당 박원석 의원은 국회 기자회견에서 ”황 후보자가 2012년 법무법인 태평양의 고문변호사로 있으면서 수임한 상속회복청구 사건이 이건희 삼성회장과 이맹희 씨 간 상속분쟁에서 이 회장을 변호한 사건일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이 회장이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문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이른바 ‘성완종리스트’ 파문의 진실규명을 위한 특검 도입을 촉구하면서 새누리당에서 제기한 성 전 회장의 특사 논란을 언급, “야당을 상대로 물귀신 작전이나 펼쳐선 안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특검을 통해) 제기된 의혹의 진실을 낱낱이 밝혀내자”면서도 “물 타기 혹은 근거 없는 의혹을 부풀리는 여권의...
고인은 민주화 바람이 불던 1988년 11월 14일 기자회견을 자청해 “정부 여당이나 야당의 한국은행법 개정안은 중앙은행의 독립성과 거리가 있다”고 주장해 파문을 불러왔다.
당시 ‘금융통화운영위원회’(현 금융통화위원회)는 재무부 장관이 의장을 맡고 있었는데 재무부 장관이 직접 회의에 참석하진 않았지만, 금통위는 정부와의 사전 조율에 따라...
다음 달 주총에서 이멜트에게 직접 사임하라는 압력은 없더라도 조기 퇴임 가능성이나 후계자에 대한 질문이 제기될 가능성은 높은 셈이다.
이멜트 CEO는 이와 관련해 지난 14일 이집트 경제개발회의 참석 당시 기자회견에서 “나는 여전히 젊다. 어린아이와 마찬가지”라며 “회사를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못을 박았다.
그러나 이멜트 CEO 취임 이후 회사...
대우조선해양 노조는 9일 서울 을지로 대우조선해양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우조선해양 대표이사는 임기 만료 2개월 전에는 선임되는 게 관례지만 사장 선임이 표류하며 내부 경영이 심각한 위기에 처해있다”며 “산업은행은 정부의 눈치를 보지 말고 이른 시일 내로 대표이사를 선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이날 대우조선해양의 최대주주로 대표이사...
이날 최연진은 이태준(조재현) 검찰총장 퇴임 기자회견에 등장해 ‘신하경(김아중) 검사 살인미수 수사결과 발표’라는 명목하에 “단순 교통사고 아닌 살해의도 가진 고의 범죄다. 체포영장 발부해 윤지숙을 연행 수사할 것이다. 전직 공직자인 만큼 검찰은 더욱 엄격하게 수사하겠다”고 말했다.
윤지숙이 살인미수 혐의로 붙잡히게 되는 과정에서 최연진의 활약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