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노동자협의회와 대우조선해양 노조는 성과급과 통상임금 확대 방안을 두고 지난달 파업안을 가결했다.
조선중공업 회사간 노조 연대도 강화되고 있어 올해는 공동 파업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조선 빅 3를 비롯 현대삼호중공업, 한진중공업, 성동조선, STX조선, 신아SB지회 등 8개 조선사업장은 지난달 27일 ‘조선업종노조연대’를 결성했다.
김현...
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 임단협 합의를 이뤄냈으나 통상임금 관련 노사이견에 봉착하며 교착상태에 빠졌다. 2월 실무위원회에서 대안을 마련하기로 합의한 상태지만 결과는 미지수라는 진단이다.
5년만에 워크아웃을 종료한 금호타이어의 경우 임금인상폭·방식·직무도급화 등을 두고 부분파업을 하는 등 갈등에 빠졌다.
제조업 외에도 은행에선 임금피크제가...
노사는 앞서 지난달 31일 울산 본사에서 열린 71차 교섭에서 △기본급 3만7000원(2.0%) 인상 △격려금 150%(주식 지급)+200만원 지급 △직무환경수당 1만원 인상, 상품권(20만원) 지급 △상여금 700%를 통상임금에 포함, 특별휴무 실시 등에 합의했다. 이는 임금과 관련한 합의안은 노조가 당초 제시한 13만2013원(기본급 대비 6.51%) 인상, 성과급 250%+추가에 크게 미치지...
0%) 인상 △격려금 150%(주식 지급)+200만원 지급 △직무환경수당 1만원 인상, 상품권(20만원) 지급 △상여금 700%를 통상임금에 포함, 특별휴무 실시 등에 합의했다.
지난 5월부터 올해 임단협을 시작한 노사는 교섭이 해를 넘길 경우 회사 이미지와 노사관계 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됐다. 파업 중에도 노사는 매일 교섭에 나서 7개월여 만에 극적으로...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노사가 현재까지 기본급 3만7000원(호봉승급분 포함) 인상, 직무수당 1만원 추가, 격려금으로 현금 200만원과 통상임금의 150%를 주식으로 지급(주당 30% 할인 가격 적용) 등 임금인상 폭에 대한 접점을 거의 찾았다”며 “향후 교섭이 쉽게 풀릴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노조는 오는 5일을 교섭 최종결렬 시한으로 정하고 사측이 이날까지 새로운 안을 제시하지 않을 경우 8일 노동쟁의 재조정신청을 하는 등 파업절차에 돌입할 계획이다.
앞서 노조는 지난달 6일 사측과 기본급 3만7000원 인상(호봉승급분 포함) 격려금 통상임급 100%+300만원 지급 정기상여급 700% 통산임금 포함 등을 골자로 하는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하지만 다음날인...
정년연장 및 통상임금 관련 안건은 노사가 이견을 좁히지 못해 이번 단협에는 포함되지 못했다.
앞서 금융 노사는 지난 4월 1차 교섭을 실시한 이후 정년 60세 연장을 요구하는 노측과 임금피크제 도입을 요구하는 사측 간 양보 없는 힘겨루기가 이어지면서 교섭이 난항을 겪었다. 금융당국 주도의 금융기관 재편 이슈가 겹치면서 9월 3일 노조가 총파업을 단행하기도...
그러나 같은 현대중공업그룹의 현대중공업 노사는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오는 7일 부분 파업에 들어간다.
현대미포조선 노사는 6일 울산 본사에서 열린 제34차 교섭에서 기본급 3만7000원 인상(호봉승급분 포함), 격려금 통상임금 100%+300만원 지급 등에 잠정합의했다.
성과금은 지급 기준에 따라 산정돼 연말에 지급되며, 정기 상여금 700%를 통상임금에...
인상, 연말 성과금 100%(통상급) 지급, 촉탁제 없는 임금피크제 실시, 통상임금은 내년 임금과 단체협약 교섭에서 논의, 휴일포함 초과근로 법제화 시 추후 특별교섭 실시 등이다.
노조는 4일 오전 전체 조합원 190여명을 상대로 찬반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
앞서 노조는 임협 과정에서 지난달 14일부터 24일까지 2주 동안 간부와 조합원이 참여하는 파업을 벌였다.
노조는 파업 계획에도 불구하고 다음주 회사와의 임단협 교섭을 계속할 방침이다. 노사는 지난 24일부터 매일 집중교섭을 벌여 임금을 제외한 단협 부문에서 모두 18개 조항에 합의했다. 지난 5월부터 시작한 올해 임단협에서 노조는 통상임금 확대, 임금 13만2013원(기본급 대비 6.51%) 인상, 성과금 250%+추가, 호봉승급분 2만3000원을 5만원으로 인상, 노조 전임자...
노조는 파업 계획에도 불구하고 다음주 회사와의 임단협 교섭을 계속할 방침이다. 노사는 지난 24일부터 매일 집중교섭을 벌여 임금을 제외한 단협 부문에서 모두 18개 조항에 합의했다.
지난 5월부터 시작한 올해 임단협에서 노조는 통상임금 확대, 임금 13만2013원(기본급 대비 6.51%) 인상, 성과금 250%+추가, 호봉승급분 2만3000원을 5만원으로 인상, 노조 전임자...
KCC울산공장의 파업은 2000년 임단협 파업 이후 14년 만이다.
노사는 임금, 상여금, 통상임금 확대 및 임금피크제 시행안을 놓고 의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지난 5월 29일부터 13차례 협상했으나 진전이 없자 노조는 지난달 26일 전체 조합원 190명을 상대로 파업 찬반투표를 실시, 재적대비 83% 이상의 찬성으로 파업을 가결했다.
노조는 임금 12만9078원...
앞서 노조는 지난달 26일 전체 조합원 190명을 상대로 한 파업 찬반투표에서 재적대비 83% 이상의 찬성으로 파업을 가결했다.
노사는 지난 5월 29일 상견례를 시작해 13차례 협상했고, 노조는 지난달 18일 교섭 결렬을 선언했다.
노조는 현재 상여금 등의 통상임금 적용과 함께 임금 12만9천78원(기본급 대비 7.09%) 인상, 연말 상여금 100% 지급 등을 요구하고 있지만...
지노위는 곧바로 조정중지 결정을 내렸고, 노조는 파업계획을 확정했다.
노조는 지난달 26일 전체 조합원 190명을 상대로 파업 찬반투표를 벌여 재적대비 83% 이상의 찬성으로 가결했다.
노조는 상여금 등의 통상임금 적용 요구와 함께 임금 12만9078원(기본급 대비 7.09%) 인상, 연말 상여금 100% 지급 등을 요구하고 있다. 회사는 임금 7만1520원 인상안을 제시했다.
노조 관계자는 “11월 예정된 통상임금 법적소송 결과를 토대로 노사가 보완해서 해결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노사는 2일 울산공장 본관 아반떼룸에서 임협 타결 조인식을 열기로 했다.
현대차는 올해 임협 과정에서 노조 6차례 부분파업과 잔업ㆍ특근 거부로 4만2200여대, 약 9100억원의 생산ㆍ매출차질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했다.
한편, 현대차가 임협을...
파업기간의 월급보다 더 많은 성과금과 격려금을 받게 된다. 또한 기본급이 인상됨에 따라 각종 수당도 부수적으로 인상된다.
현대차는 20년 이상 근무한 근로자의 연봉은 1억원이 넘지만 기본급은 200여 만원으로 기본급이 낮아 수당 비중이 크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현대차 노사의 이번 임금협상 잠정합의는 유사한 상여금 지급 형태를 지닌 다른 기업의 통상...
올해 현대차 임금협상은 통상임금 문제로 노사, 노노갈등이 불거지면서 협상 무기한 연기와 부분파업 등 난항을 겪었다.
현대차 노조는 지난달 22일과 28일에 이어 지난 23∼26일까지 모두 6일간 2∼4시간씩 부분파업을 벌였다. 이로 인해 차량 1만6500여 대를 생산하지 못해 3300여 억원의 매출 차질이 빚어졌다. 잔업과 특근 거부로 인한 차량 4만2200대 생산...
노사는 최대 쟁점이던 통상임금 확대 문제와 관련해 법적 소송 결과에 따르되 개별기업 차원이 아닌 산업 전체와 국가경제 측면을 고려해 거시적ㆍ종합적으로 접근, 노사 자율로 논의키로 합의했다.
현대자동차 노사가 임금협상에 잠정 합의한 것은 2009년부터 3년간 무파업을 이끈 이경훈 노조 위원장의 성향이 강하게 반영된 것이라는 시각이 우세하다.
현대차...